내가 이 드라마를 명작이라고 꼽는 이유. 모든 클리셰를 깨부셨다. 그리고 중간중간 쓸데없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요소도 없어서 좋았다(예를들어 사무엘이 민수 집에서 탈출할때 민수남편이 부스럭거린다거나 하는 그런 쓸데없는..뭔 말인지 아시죠?) 클리셰는 우진무엘 집 문 앞에 테러범이 불륜에 관련된 사람이 아닌 엉뚱한 사람이었던 것 등.. 그리고 너무 현실적이어서 좋았다. 내가 평소 드라마를 아예 안보는데 그 이유는 위에 언급한 쓸데없는 요소, 예상 가능한 흔해빠진 클리셰들인데 그런거 다 배제되었고 너무 현실적이어서 몰입되고 공감이 갔다.. 그리고 드라마 말미에 집안에서 비맞는 씬은 진짜 명장면. 이 작품은 상 받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