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낭만이 있던 게임. 특유의 그림체 같은 그래픽이랑 아일랜드 신화 세계관,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드문드문하게 있는 여백이 있다보니까 다른 게임보다 다소 천천히 이동하면서 몰입한 상태에서 즐길수있던 몇안된 국산 알피지 였음...전투도 초창기에는 좀 강해져도 언제 죽을지 모를정도로 긴장감 있고 신중해야하는 맛있었고, 다치면 치료도 타게임보다 까다로운 편이라 던젼 중간중간에 파티원들하고 쉬면서 얘기할 여백도 있었고. 재화도 타게임보다 벌기 어려운편인데다가 자유도까지 높아서 할것도 전투외로 많았음. 여러모로 게임 디자인면에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들었었음. 개인차가 있겠지만 단순히 성장에 집중보다는 같이 성장하고 옆사람들하고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게임이었지. 취향차도 있는건 맞지만 최근 나온 알피지는 성장에만 너무 치중해서 정을 못붙이겠더라 ㅠ
던바튼에서 반호르 가는길이면 항상 발걸음을 멈추고 다 듣고 갓던 노래.. 나같은 사람이 많은지 항상 가이레흐 언덕 그 주변에 멍때리는 사람이 많았었지 노래 제목처럼 나도 그때 마비노기 세계를 모험하던 소년이었는데 ㅠㅠ 그때의 마비노기야 어렸었던 학창시절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줘서 고마웠다
난 마비노기 나왔을때 고작 초3이여서 아이템이고 공략이고 나발이고 잘 모르겠고. 양손대검이였던 클레이모어를 사려고 던바튼에서 현실시간 3시간인가를 뺑이쳐서 3만2천골드인가? 얼마를 모아서 그대로 가이레흐 언덕을 넘어서 반호르까지 뛰어가서 맘에드는 클레이모어 색 나올때까지 대기했다가 샀던 기억이 있는데.. 색이 로테이션이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 어쨌든 그거 사고나서 세상 다 얻은 기분이였는데 정작 내구도가 너무 낮아서 많이는 못 쓰고 등뒤에 간지용으로 많이 썼던 기억이ㅋㅋ.. 그 클레이모어를 사러갈때 가이레흐 언덕에서 처음 들었던 노래가 19년이 지난 지금도 머릿속에 박혀있는거 보니 명곡은 명곡인갑다.
이때의 마비노기는 진짜였죠.. 지금은 이름만 같은 다른 게임이지만..... 던광에서 모르는 사람이랑 친구처럼 대화 하고 여신강림 파티 보이면 가서 도와주고 팔라딘이 강하냐 다크나이트가 강하냐 변타때는 서버 터질거 같고 반신화 들어오고는 서버 터지고 파힛 배우면 뭔가 고인물 같은데 현실은 쥐 학살자,,, 합주가 그렇게 멋있게 보이던 그때의 마비노기가 그립습니다
저... 저도... 마비 오배때 키고... 거미 잡고.. 나무 때리고... 캠프파이어 키고 있으몀 유져가 모이고... 알바 타임 되면 모두 쪼르르 쫒아가고... 경험 없던 소년처럼 고랩 몹한테 대들다 죽고... 그저... 모든걸 처음 경험하는 소년처럼..... 그... 때 처럼...
@@cheesekiller ㅈㄴ 꼬였네 분조장임? 그럼 와우 클래식 서버는 기부하려고 오픈했고 바람의나라는 뭐임 넥슨은 자선사업단체임? 다 돈 되니까 하는거지; ㅈㄴ 전문가인척 쌉오지고ㅋㅋㅋㅋ 방구석 여포 특인듯ㅋㅋㅋㅋ 그리고 무슨 마비가 막상 해보면 똑같애 지금 다시 시작하려면 그림자미션이다 뭐다 쌉노가다나 뛰지 옛날의 그 낭만 그딴거 아무것도 없음
@@orbis4300 헐 요즘은 뉴비 안도와주나요? 잘 도와주기로 유명하다고 칭찬받던 글을 봤었는데...그나마 그거 하나 마비노기에 남아있는 좋은 점인줄 알았는데ㅜ 그나저나 그거 외에도 스쿠터, 현대에 가까운 복식, 날개, 그림판 채팅창...? 뭐 이상한게 많이 생겨서 더욱 그 시절과 멀어졌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