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국계 한국인 중3 이지만 너무 공감이요! 부모님 중 한분이 중국 국적이라서(지금은 한국 국적 땄죵) 제가 마라탕 이나 마라샹궈 등등 중국 라면도 되게 좋아 하는데 솔직히 한국 사람들이 라면에 밥 말아 먹는다는건 초등학생 2,3학년 때 알았네요 처음 그 모습을 봤을땐 "저걸 왜 저렇게 먹는거지" "무슨 맛 으로 저렇게 먹는거지" 라고 생각 했거든요 ㅋㅋㅋ 근데 거의 문화 차이 인듯 하네요 전 아직도 이해가 잘 안 가긴 하지만! 진짜 다밍님 말 처럼 처음에는 우동국물 에 밥 말아 먹는 느낌 도 많이 들었네요
중국사람도 국물은 안마신다며 자국인 비하발언 같은 뉘앙스 너무 불편해요 ㅋㅋ 중국은 애초에 국물문화가 없으며 마라탕 또한 건더기만 먹는 훠궈식이라 국이 매우 짜고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는 반해 국내서는 입맛에 맞춰 염도를 내렸네요 물론 고추기름과 육수 자체 기름이 상당해서 마시면 배아픈건 사실이지만 같은 마라탕으로 보시면 안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