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칭타칭 MBTI 과몰입러인데요. 아무 생각없이 클릭한 이 영상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갑니다. MBTI가 유행하고 극단적인 밈들이 많아지면서 외모지상주의만 있는 게 아니라, MBTI지상주의가 사회 전반에 은은하게 깔리고 있는 느낌을 받곤 했어요. 나와 다른 성향의 누군가에 대해 수용하고 존중하는 도구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특정 MBTI는 기피하고, 혹은 무턱대고 선호하는 편견 그 자체의 상징이 되어버린 것 같았거든요. 그 사람의 특수성이나 짱예님이 얘기하신 소위 매력을 찾으려기보단 내가 판단한 틀에 부합하는 부분만 보고, 그사람을 쉽게 판단해버리고 마는 경우를 종종 보며 안타까웠습니다..ㅠㅠ 저도 MBTI 과몰입러이기 때문에 사람 만나면 MBTI부터 물어보곤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보려고요! 전통적인 방식대로, 취미는 뭔지, 요새 고민하는 주제가 있는지.. 이런 것들로부터 차근차근 상대방의 레이어를 알아가봐야겠어요! 새로운 활동을 통해 얻은 영감과 깨달음을 영상으로 기꺼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군대가서도 느끼고 여러사람을 봐도 느꼈지만 사람은 보통 밖에서만 만나는사이는 다들 사회적가면을 쓰고만나기때문에 정말 성격에 하자있으신분아니면 다 친하다고 생각할꺼에요 본성은 다들 또다름 그래서 겉으로만보면 mbti 정확히 맞추기가 쉽지않죠. 그래서 연애나 이런거랑은 또 다르다고 생각해요
MBTI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시기도 하고 실제로 몇 달씩 모임을 진행하시면서 깨달으신 점들을 이야기해 주시니까 상당히 공감도 많이 되고 객관적인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깊이있는 생각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런데.. 짱예님 꼬시는 법 영상은 언제 올라오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