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철의 오페라는 김장훈의 리메이크곡으로, 비처럼 음악처럼은 김현식의 리메이크곡으로, 그대와 영원히는 유재하에게 먼저 곡을 받았으나 이문세(1985)가 먼저 발표하고 문관철(1987)은 나중에 발표하였다. 비운의 가수 문관철의 음악성을 다시 재고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처럼 음악처럼’ 먼저 부르고도 묻힌 ‘비운의 가수’ 문관철 사실 ‘비처럼 음악처럼’은 문관철이 먼저 녹음한 노래였지만, 앨범은 김현식이 먼저 냈다.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의 생각은 어떨까? 애증이 교차하는 듯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그의 노랫말처럼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파’ 보이기도 했다. 처음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내가 인기 가수가 부른 히트곡을 따라 부른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저는 남이 불렀던 곡을 리메이크해서 부른 적이 없어요.” 그러다 김현식 얘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때 김현식은 동아기획 소속으로 굉장히 유명했죠. 후배가 녹음한 걸 다 알면서…. 저는 혼자니까 말도 못하고….” 김현식이 1958년생, 문관철이 1960년생이니, 김현식이 두살 형이었다. 자신을 탓하기도 했다. “그때 나는 경험도 없고, 어리고 해서 실력을 다 발휘 못한 것 같기도 해요.” 얄궂은 운명을 탓하며 이해하려고도 했다. “내 노래인데 그가 부르고 싶어 한 걸 어떻게 합니까. 음악에 대한 욕심이 많은 건데…. 오히려 그가 잘 불렀어요.” ‘김현식한테 얘기를 들은 적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음반 나오기 전에 ‘미안하다. 그 노래로 음반 낸다’고 하더군요. 술에 취한 채 한 얘기였어요.” 유재하가 작사·작곡한 ‘그대와 영원히’ 역시 이문세가 먼저 1985년 11월20일 낸 3집 에 실었다. 150만장에 이르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이 앨범 B면 4번째 곡이 ‘그대와 영원히’였다. 그런데 이 노래는 유재하가 문관철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었다. 가수 권인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원래 이 노래는 유재하가 문관철에게 선물한 곡입니다. 유재하가 카페 시나브로에서 거의 숙식했는데, 문관철 파마머리가 아침마다 떡 져 있는 걸 보고 지은 노래죠. 유재하가 ‘관철이 형 주려고 이 노래를 지었다’라고 했죠.” ‘헝클어진 머릿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질 않고/ 초점 없는 눈동자/ 이젠 보려 해도 볼 수가 없지만’. 이 노래를 문관철에게 준 유재하는 1987년 자신의 첫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인 를 발표하고, 같은 해 11월1일 25살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fof1024 개소리, 감성팔이, 선동질 등의 단어를 쉽게 내뱉으시는걸 보면 정치적 성향이나 인성이 참 쉽게 보이시는 분이네요. 나는 마약현식과 표절문세의 팬도 아니고 문관철의 팬도 아닙니다. 그쪽 말마따나 레코딩만 먼저했지 대차게 말아먹고 히트 못한 비운의 가수일뿐인데 뭐 크게 팬이라고 할 사람들이나 있을까나요? ㅋㅋ 오히려 아~ 졸라 뽕삘 넘치는 이 사람은 진정한 대가수이다~ 하며 미친듯이 팬질하고 빨아대다가 알고봤더니 후배 노래 강탈하고 마약 빨아드시고~~ 표절 시비 휘말리시고~~ 한걸 깨닫고 울분하여 좌절하는 광팬이 많은 가수들이 불쌍해보이네요.
@@fof1024 음악을 법대로 인정하는 대로 '통상적'으로 듣나요? 여기서 문관철 버전을 추천하는 사람들은 감성적으로 문관철의 이 곡이 이문세 버전보다 더 낫다고 개인적으로들 판단해서 추천하는 것 뿐입니다. 이미 내 노래다 싶어 녹음까지 다 했는데 돈이 없어 앨범을 못내던 걸 선배 이문세 (1959) 김현식(1958) {문관철(1960) 작곡가 유재하 (1962)}이 먼저 발표한다고 양해하고 가져갔는지 뺏어갔는지 님이 어떻게 아신다고 원곡자 타령하시는지요? 문관철의 원곡(?), 최초녹음버전이 더 소박한 날 것, 순수함, 젊음의 매력이 있다고 판단하며 좋아하는 사람이 묻습니다. 흔히 표절의 판단을 최초 작곡의 히스토리 판단을 할 수 없기에 곡 발표를 기점으로 한다 칩시다. 이 노래는 대놓고 최초 작곡자가 확실하며 또 가수는 문관철이 먼저 녹음한 사실이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노래입니다. 해당 작곡가가 먼저 문관철한테 제공한 증거가 있는 노래에요. 유재하가 '헝클어진 머리결' 이라고 가사를 써준게 문관철을 보고 써준 거란 말입니다. 대놓고 문관철에게 헌정한 노래란 말이에요. 요즘 세대분들 한자 젬병이던데 '獻呈'의 뜻은 아십니까? 피해녀의 목소리가 증거인 현재에도 쯔양 같은 어린 애들도 소속사에게 다 뺏겼다고 이 난리인데 그 당시에는 어땠을 거 같나요? 1년 선배한테도 깍듯하게 존댓말 쓰면서 쳐맞고 살던 때가 그 시절입니다. 유재하가 '너 왜 자꾸 앨범 발표 안해? 자~ 이 노래는 이제 문관철 니 노래 아니야~' 라고 하면서 이문세에게 준거라고 본적 있으세요? 선배한테 뺏긴건지 거대소속사 압력에 뺏긴건지 그쪽이 어떻게 알고 자의적으로 판단합니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짜증나는 단정을 혼자 그리 하시나요? 아쉽지만 이 곡의 '원곡 가수' 는 문관철이 맞습니다. 대형기획사의 '先 발표자' 가 이문세이겠지요. 거 이문세 편인지 마약쟁이 김현식 팬인지 모르겠는데 적당히 합시다. 비추드립니다.
글쎄요. 문관철씨가 1집을 빨리 냈어도 김현식이나 이문세 만큼 성공했을지는 알 수 없죠. 곡에 대한 사연과 별개로 앨범 자체가 폭망했다고 들었으니 일찍 발표했어도 별 차이는 없었을 거에요. 개인적으로 문관철 버전은 보컬이 곡에 질질 끌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fof1024 글쎄요. 이 노래를 문관철씨만 발표하고 이문세나 김현식이 발표 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지 알 수 없죠. 곡에 대한 사연과 별개로 강압적이고 탐욕스러운 이들과 대형 조직에게 거의 강탈당한 노래라 다른 이들이 먼저 발표하지 않았더라면 별 차이가 있었을 수도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문관철 버전은 보컬이 곡과 어울려 젊음의 순수한 날 것의 열정 같은 것이 느껴져 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약간은 느끼한 이문세 버전과 술과 마약에 찌들어 목소리가 갈라지는 김현식 버전에 반해서 말이지요.
@@fof1024 개소리, 선동질 등의 단어를 쉽게 내뱉으시는걸 보면 정치적 성향이나 인성이 참 쉽게 보이시는 분이네요. 마약현식과 표절문세의 광팬이거나 문관철에게 돈 빌려준 채권자인지는 모르겠는데 논리라는게 고작 같은 노래를 불렀어도 우리 현식이 오빠가 더 크게 성공했단 말이양~ 이에요? 그게 논리에요? ㅋㅋㅋ 아몰랑~ 더 크게 히트한 사람이 원곡자란 말이양~ 이에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