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자친구 생각이 많이 난다. 5년이나 만났는데 헤어지자는 말에 꿀먹은 벙어리가 되서 아무 말도 못했다. 그후 매일 운동을 하고 공부를하고 결국 원하는 곳에 취업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만나자고 연락했지만 다시 만나지는 못했다. 새로운 직장에서 좋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나는 더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다. 아마도 그녀와의 이별이 준 선물일지도 모르겠다. 헤어진지 1년이 지나고나선 다른 사람도 만나보았다. 나한테는 과분하고 좋은 사람이었지만, 여전히 그녀 생각이 많이 났다. 그리고 그런 만남이 길게 이어지진 않더라. 그러고보니 이 노래는 정말 오랜만에 듣는데, 우리가 마지막으로 같이 보냈던 내 생일날 업로드 되었네. 그냥 더 괜찮은 사람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랑 만나면서 못난 내 모습도 감싸주던 너에게, 내 꿈을 자기 일처럼 응원해주던 너에게
저번 '이별하긴 하겠지' 를 듣고 2년전에 결혼 준비하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너무 많이 생각 났는데... 이번 노래도 정말 제 마음을 울리네요... 어쩜 이리 제 상황과 같은지....종신이형이 절 미행이라도 하나보네요...ㅠㅠ 정말 그때 파혼한 이후로 없던 일도 만들면서까지 미친듯이 일하면서 잊으려고 노력했는데 아까 퇴근하면서 예전 생각에 잠겨 있었는데 혼자 있는 방 안에서 이 노래를 들으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다음에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상처가 치유되었다는 내용의 노래가사를 써주세요... 그때쯤이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 노래를 들으면서 행복한 마음을 만끽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와선 아무것도 아닌게 그때는 왜 그리 신경이 쓰였는지. 그게 뭐라고 나를 화나게 했었는지. 지나고보면 더 좋았던게 많았는데.. 그당시 내가 부족한 사람이였겠지 하며 . 구제불능인 날 만나줬던게 고마웠던거지 하며.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이제와서 깨닫는 너의 배려들 덕분에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 되어있어. 이젠 니가없는 하루속에...
주위에서 요즘 나를 보며 걱정을 해 쉬지 않고 일만 하는 나의 요즘 하루하루 정말 시간이 빨리 가 돈도 제법 벌리는 듯해 그렇게 하기 싫었던 일들이 내게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돼 집에 갈 때 네 생각이 날 때가 문제야 멍하니 차창 밖 퍼져가는 불빛들 다행히도 지친 몸은 날 어느새 잠들게 해줘 눈을 뜨면 기계적으로 나가 맡은 일을 척척해내버린다 놀라워 잠시도 생각할 틈을 주면 안되니까 그 틈에 무한한 네가 있기에 너도 잘 알잖아 내가 얼마나 게을러터진 심지어 우리 이별도 나의 안일함 때문이야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말해도 나처럼 구제불능도 변할 수 있어 아무튼 네가 정말 고마워 우리 이별의 선물 너를 잃은 대신에 괜찮은 사람이 되었어 잠을 자다 가끔 새벽에 깰 때가 있어 유일하게 나의 무방비한 그리움 축제 다행히도 지친 몸은 날 어느새 잠들게 해줘 눈을 뜨면 기계적으로 나가 맡은 일을 척척해내버린다 놀라워 잠시도 생각할 틈을 주면 안되니까 그 틈에 무한한 네가 있기에 너도 잘 알잖아 내가 얼마나 게을러터진 심지어 우리 이별도 나의 안일함 때문이야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말해도 나처럼 구제불능도 변할 수 있어 아무튼 네가 정말 고마워 우리 이별의 선물 너를 잃은 대신에 괜찮은 사람이 되었어 이제 일을 해야 해 그리워할 시간이 없어
"안일함 때문이야" 이 가사에서의 억양과 표현이 마음을 흔드네요.. 중간중간 가볍고 무거운 목소리, 천방지축 하다가도 진지함이 묻어나는 목소리. 윤종신 씨 인터뷰에서 말씀하셨듯이 곡의 분위기와 하동균씨 목소리가 단숨에 듣는 사람에게 그 잠깐동안의 시간을 하나의 극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발라드의 황홀함.. 뮤직비디오도 참 이입하기 좋네요
"잠시도 생각할 틈을 주면 안되니까 ~~ 그틈엔 무한한 니가 있기에 ~~" 진짜 가을이 심장에 울려오는 목소리 ~ 정말 멋진 목소리~~ 오늘 밤 무한반복할듯 ~~~ 하동균 윤종신 정말 신의 한수같은 조합인듯 하네요~ 자꾸 집중하게 되는 ~~ 영상 속의 배우님들도 보기 좋아요~~^^
뮤비나 영화처럼이 아니라 그냥 다큐를 찍은것같이 배우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더 좋았던 영상이에요 저 배우님 사랑할것 같아 ㅋㅋㅋ 배우가 꼭 인형처럼 예쁘고 잘생길 필요는 없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다고 해야할까 하동균씨 목소리 너무 절절해서 숨이 막힐뻔 했어요 연애도 이별이란것도 해본지 20년도 더 됐는데 지금 방금 이별한것 같은 기분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사랑하고 싶다..
마지막 소절에 헤어졌던 그녀가 자꾸만 생각나서 그래 나도 맘잡고 일하면 좀 잊혀질까했는데. 시간이 가면갈수록 달리면 달릴수록 다가오는 목적지의 표지판처럼 그때의 추억과 기억들이 몰려와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셔츠앞이 얼룩지도록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이젠 너무많이 울어서 나올눈물도 없어서 그런지 '이제 일 하러 갑니다.'
그렇게 누군가를 잃고, 성장하고.. 하지만, 사랑은 다시 또 찾아 옵니다. 누군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면 당신은 괜찮은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을 포기하고 한계를 정해버리고, 당신에게 이별이라는 상처를 주고 떠난 사람을 그리워 하기보다 다시 나에게 찾아올 사랑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당신이 힘들다는 이유로 당신을 버린사람이라는 것을, 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버려버리면, 그게 진정한 사랑일까요? 물론 서로 극복을 위한 여러 노력이 수반 되었고, 그 과정에서 상대가 아무런 변화도 없고, 계속 상처를 준다면 그건 헤어지는 이유가 되겠죠. 하지만 이별을 통해 큰 변화를 하는 사람들은 가능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바로 좋은 사람이 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다시 돌아갈 수도 있고, 살다보면 지치거나 힘들어 질 수 있지만, 한번 긍정적인 변화를 겪은 사람은 기억하고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부디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한 연애 하시기 바랍니다 :)
@@songsinging2120 그냥 보컬 자체가 다 윤종신삘이에요 특히 제가 생각하기에 음 올릴때있죠? 놀라워~ 랑 고마워~ (이게 제일인듯) 이부분은 솔직히 진짜비슷하고.... 안되니까~에서 까? 뭐 이렇게 특정부분을 언급하는게 좀 유치하고 말이안되는것같네요 그냥 윤종신 라이브 영상 검색하셔서 쭉 보신다음에 노래들으면 아 그냥 윤동균이구나 싶지않나요? 이때 더콜2 도 같이 촬영해서 특히 더 그런거같아요. 전 처음들었을때부터 되게 윤종신틱하게 부른다고 느낀.... 윤종신 보고싶다 영상보시면(아형이나 인스타에서) 확 와닿으실것같습니다 하동균님 피지컬이 워낙에 좋아서 좀 다르게 들릴수도 있을것같긴한데, 아마 피지컬 좀 안좋았다면 솔직히 이 노래는 뺴다박았을걸요
윤종신님의 진솔한 가사와 곡의 템포 하동균의 노래까지 너무 잘어울리는 노래입니다. 이노래는 반드시 역중행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뮤비는 2019년 8월호 이별하긴 하겠지와 연동되니 같이 보시면 좋을듯해요. 저는 폴란드출장때 이노래를 알았는데 3개월 내도록 몇천번듣고 한국와서도 계속 듣게되는 노래네요. 운동하거나 업무볼때 무한반복하는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정도록 곡에 빠져있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