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리를 데려오기 전에 가족끼리 이야기도 많이 했고 모든 가족의 동의를 받고 데려왔어요. 아빠가 처음에 안좋아했다는건 아빠는 고양이에 대해 무섭다는 인식이 강하셨고 고양이의 행동들에 대해 잘 모르셨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리리랑 함께 살게되면서 고양이에 대해 공부도 하시고 리리의 행동들을 보시면서 그런 인식들이 이제는 아예 사라지셨고 리리를 좋아하게 된거에요! 종종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말씀드려요! 저는 반려동물을 키우시려면 모든 가족 구성원의 동의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동물을 정말 안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인식이 쉽게 변하진 않으니 꼭 가족들과 상의하시고 데리고 오시길 바래요!
고양이 안무서운데.. 저는 어릴적부터 키워봐서(지금은 시골집이 아닌 타지생활중이라 냥이를 못키우는) 제 개인적으로 냥이한테 받으면 기분좋아지는 애교가 있어요 ㅎ 서있을때 다리사이로 왔다갔다하면서 부비는거~.~ 여튼 멍뭉이는 충견으로 다들 아셔서 어찌하든 집사잘따르고 하지만 냥이는 집사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무섭게 느낄수도 친근하게 느낄수도 있는 동물이라 생각해요~~!
우리 5살 아들을 보며 내 어릴적 5살을 떠올리고는 합니다. 이상하게 저는 5살 6살 어릴적 기억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잠시 잊고 생각지도 못했던 기억들이 아들을 보며 떠오르더라구요ㅋㅋㅋ 아들이 내후년에 초등학교에 가면 초등학교시절 기억도 많이 떠오를것 같습니다. 점점 어른이 되고 중년이 되고 노년이 되어가는게 실감이 들어요. 시간이 왜이리 빨리가는지. 저 나이때는 시간이 참 더디게 갔는데 말이죠
고양이 정말 예뻐요 조용하고 매력있어요 난15년전길고양 이 한마리 데려다 같이살았습 니다 응가도 쉬도 화장실에 들 어가서 보고 말썽 한번 않부렸 는데~~일나갇다 들어오면 부벼 대면서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봐 주던 생가에 눈물이 나내요 1월 12일 구름다리 건너갇습니다 넘보고 싶내요~~ 저렇게 예뻐해주시는거 보니 감사합니다
병아리 15마리를 데려온적이 있었다 큰 종이박스에 넣어뒀는데 아버님왈 아파트에서 시끄럽게 어찌키우냐 다시 데려가라하신다 새벽에 나와보니 병아리와 놀고계신 아버님 ㅋ 결국 마당있는 경비원아저씨께 입양보냈지만 그때 병아리들을 보며 행복해하시던 아버님의 얼굴을 잊을수가없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게 .. 실질적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자식들 보다 고냥이가 더 길고 많은부분도 있어서 그러실 꺼에요 . 그리고 새벽이는 언제든 아버지 들어오시면 뛰어나가 반기는건 자식들이 아니라 고냥이거든요 . 주무시든 티비를 보든 항상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것도 고냥이 ;; 그러니 좋아하실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자식들 어렸을때 아빠 찾는거 같으실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