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기도 하겠네요 저는 23살에 군대 전역하고 24살초에 노량진가서 6개월정도 경찰공부하고 한번 시험 떨어지고 다음 시험 준비하는 과정에 시험 2개월 남겨두고 아버지보다 좋아했던 친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멘탈이 많이 부셔져서 그대로 시험 못보고 25살 1개월 휴식후 8월 시험을 보려고 공부중이였는데 모든 악운이 다 저한태 오는건가 싶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6개월후 7월에 어머니가 젊은나이에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돌아가셨고 마마보이라고 불릴정도로 어머니와 엄청 각별했는데 그렇게 돌아가신후 정신병원에서 치료와 약물을 받아야될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졌고 그 후에 폐인이 될정도로 시간을 낭비하면서 보내다 겨울쯤 다되서야 정신을 차렸고 그때부터 경찰준비할때동안 안좋은일이 너무 많아서 경찰을 혐오할정도로 싫어해졌고 취업을해서 6년동안 일하다가 여러친구들이 꿈에 도전하는 모습들 꿈에 성공한 모습들 보고 예전 경찰공부하던때가 생각이 나더군여 어머니도 제가 제복입은 모습을 정말 보고싶어했고 응원도 많이 해주신게 생각이 너무 나더라구여그래서 다시도전해볼까 생각했고 32살 늦은나이에 다니던직장 그만두고 도전하고있습니다. 늦은 나이지만 어머니 영정사진 앞에 꼭 제복입고 가고싶네요. 경찰친구가 3명정도 있는데 참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경찰하는거 반대하면서 다시 생각해보라는 친구가 있는반면 경찰 생활 좋다고 응원하는 친구도 있고 하네요 힘든 수험생활 경찰생활 하셨으니 뭔들 못할까요 제2의 삶도 화이팅하세요!+
저도 각자의 사정을 가지고 20대를 보내고 30대 초에서 중반을 바라보는 동갑입니다. 저도 어떤분들처럼 그래도 도전해볼만한 일들을 도전 해보고 억지로 한 일들도 경험하고 지금 나이가 되어서 그나마 상경해서 몇 년간 주거걱정 없이 지낼 곳이 있는 지금이 되어서야 어릴적 꿈이였던 경찰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살에 대학을 가지 않고 바로 일을 시작해서 공부라는게 지금 낯설긴 하지만 작년에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땄었고 그래도 진짜 꿈을 위한 공부라는걸 더 늦기 전에 제 짝꿍의 응원에 힘입어 준비중입니다. 그 동안의 고생에 현대를 살아가는 동갑내기로서 힘냅시다!!
93년생 친구, 동갑내기 경찰관의 퇴직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경찰 입직 후 자꾸 회색빛으로 바뀌는거 같아요 ㅎㅎㅎ 민원인의 갑질 정말 무섭죠. 원하는 대로 안 해주면 자살하겠다, 내가 죽으면 네 탓이다, 고소하겠다, 옷 벗기겠다..등등 욕설을 비롯한 민원인의 폭언이 남긴 내 마음, 가슴의 상처들은 처음에는 쉽게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스트레스와 대우에 비해 너무나 가벼운 통장 잔고, 신분이 주는 안정성으로 인해 중소기업 혜택, 주거 혜택은 전혀 받지 못하는 공무원 심지어 공무원들에겐 누칼협이라는 말만 해대니, 그냥 좀 더 빨리 적성 찾아 더 나은 일을 하는거 밖에 없습니다. 동갑내기 친구 같은 공무원의 퇴사라 더 마음이 아픕니다. 퇴직 이후에도 행복하시길 바라요 퇴직하신 용기가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reveriehell3353타직렬 공무원 간게 웃을 일인가? 일반 공무원 9급이나 순경이나 다 9급인데, 책임과 업무량이 다르면 당연히 타직렬로 가야지 일단 교대근무에 라이프패턴 박살나는 것부터가 못할 짓이고, 내가 하지도 않은 잘못때문에 견찰이라고 싸잡아서 욕먹어야 하고 주취자새끼들 총쏴버리고싶어도 참아야하는 3D 직업이 순경 아니냐?
32년차 경찰 입니다 ..일단 퇴직을 하셨다니 고생 하셨어요..퇴직을 하기까지 나름 마음 고생도 많이 하였을 듯 합니다 .. 제가 느끼는 경찰은 여자가 하기에는 벅차다 느낄 때 가 많을 듯 합니다 .. 힘내요 아직 젊고 혼자니 무슨 일을 하지 못하겠나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랄께요 ..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나름 깨우친것 같아 너무 멋져요..ㅎㅎ 전 15년 했구,, 지금은 휴직중 이지만 복직할 생각은 없어요.ㅎㅎ 우리 순진한 직원들보면 경찰이라는 조직이 세상이 다인줄 아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안따깝더라구요. 경찰 조직내에선 계급이 권력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세상은 돈이 권력이며, 계급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민이음님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자면 우선 금전적으로 자유로워져야 해요. 암튼 꼭 성공하실 거예요.. 그렇게 보여요..세상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12년 전 부모님의 욕설, 폭행이 너무 심하여 어렸을 때부터 항상 당해오던거였지만 그게 너무나도 싫어서 지구대에 부모님을 신고했었습니다. 그 때 출동하셨던 경찰 분들 중 한분이 집에 오셨었다가 뭐 때문인지? 다시 같이 지구대로 갔었는데 아마 제가 끝까지 신고를 하겠다 해서 진술서를 쓰러 갔던건지… 아마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근데 막상 가서 진술서를 쓰다가 제가 혼자 갑자기 우니까 제가 너무 안쓰러웠던건지 잠깐 나와보라며 얘기하자고 ㅋㅋㅋㅋ 군대도 갔다오고 시간 흐른 지금 생각해보면 짬이 제일 아래이셔서 제가 진상이니 짬처리 받으셨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 당시 젊으신 경찰 분이셨고, 제 기억 속엔 그 분이 본인은 인생 완전히 답도 없었다고 경찰공무원 4년 정도 시험 준비하다 다 떨어지고 겨우 붙어서 지방대도 자퇴하고 올인 했던건데 겨우 됐다는 식으로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본인도 그렇게 살고 있는데 많이 힘든거 알지만 잘 될수 있다고 엄청 격려해주고 그 때 시간대가 새벽 4~5시쯤이었는데 제가 집에 들어가기 너무 싫다고 우니까 저는 그 때 담배를 폈었는데 담배 하나 피시더니 하나 피라고 주는겁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찰분이랑 맞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지금도 그 때 그 집에 살아서 그 지구대는 평소에도 자주 지나다닙니다. 이젠 시간이 흘러 그 당시에는 부모님이 너무나도 미웠지만 지금은 그 교육 방식이 잘못 됐을 뿐 부모님을 원망하진 않고 있어요 담배 끊은지는 벌써 9년이 다 되어가고 술도 끊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꼴통 짓만 했다 보니 성인 돼서 택배 일용직, 건설현장 일용직만 전전하다 가 군대 전역 후 어느 순간부터는 술에 빠지기 시작해 알코올에 찌들어 살았습니다. 폐인처럼 사는 인생이 싫어서 무작정 취업하자 마인드로 소기업 제조 공장에서 2년 구르면서 정신머리 번쩍 들어 어느 날 무작정 자격증 따고, 어찌저찌 하다가 운 좋아서 과락만 면하고 2019년에 9급 기술직 공무원 합격했다가 안 맞아서 4개월만에 바로 런치고 따논 자격증으로 다시 다른 회사 들어가서 일 하다 지금은 그 직무 살려 큰 기업에 와 있습니다 전 뭐 늘상 그래왔던 것처럼 제 인생 제 마음대로 내키는대로 사는 사람이라 여기도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때려칠건데 멋진 도전 응원합니다 경찰 참 멋진 직업이죠 12년이 흘렀는데도 새벽에 그 경찰분이랑 맞담하던 그 순간은 잊지 못합니다 담배 살 돈도 없던 시절인데 맛깔나게 폈었네요 ㅎㅎㅎ 아 저도 93년생입니다
@@user-julitta 현장직이 천직이신가보네요 ㅎㅎ 저는 사무직렬이었는데 산다는 느낌이 안들정도로 그냥 하루하루 흘러가는 느낌이 너무 싫었습니다. 오죽하면 일하면서 든 생각이 군대훈련소가 더 숨가쁘고 살아있다는 느낌이들정도였습니다. 나중에 선배님으로 뵈면 좋겠네요 ㅎㅎ
@@user-iz9to7wy7t 장점 안정 단점 국가 부서에서 하지 안흔 잡다한 업무를 경찰이 한다. 즉 심부름 센터 같은 느낌 그리고 조직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공무원 중 연금이 제일 적다. 민원인이 대부분 주취자 정신이상자등 사회 부적응 자들 만난다.스트레스 풀때도 없다.
교수요원 희망하며 인력풀 들어가있는 후배입니다 교수님들께서 열심히 철학과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들에게 교육하심에 매우감사드리면서도 공직사회의 벽에 부딪혀 교육에 한계를 마주하시는 얘기들을 들을때마다 저또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골쇄신 힘써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312기 실습생입니다. 중경에서부터 대학을 안 간거에 대해 미련이 있었는데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지금도 대학이 아른아른 한 걸 보니 결단을 지어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이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저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라 공감이가고 의원면직하기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선택이 후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를 떠나서 정말 잘하셨고 원하는 바, 앞으로 이루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대학에 그렇게 미련 두지 마시고 하고 싶은걸 하시는게 어떨까요? 저는 비록 한국에 안 살지만, 한국인 중국인들은 다들 대학 학사 석사 박사학위 또 다른 직종으로 또다시 석사 박사 가지고서 하는 일은 뭐라 할까. 세상은 넓고 할일이 넘 많아요 (김우중씨가 생전에 하신 아주 평범한 말). 책만 잡고 공부만 (Socrates처럼 뭘 남길경우는 제외하고)하기에 너무 인생이 짧아요. 저도 한국에 있었으면 대다수 한국인처럼 살았을텐데, 제대하고 바로 외국으로 이민와서, 외국에서 살면서, 학벌, 학연 지연 혈연 등도 없이, 남 눈치 안보고, 자기만 열심히 하니 세상이 즐겁습니다. 한국에 친구들은 안타깝게도 조기 명퇴당하거나 당했는데. 제 경험이에요. 한국인은 한국에만 살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지구 전체가 내 홈 그라운드가 될가능성이 높어요. 특히 영어가 되시면 거의 전세계가 내 홈 그라운드가 될수도 있어요
많이 공감가서 댓글 남깁니다. 웹소설작가, 카피라이터 등등 이런저런 일들 짧게 해보다가 입직한지 어느새 6년차인 현직입니다. 저는 해보고 싶은 일을 다 해보고 들어와서 직업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첫직장이 이곳인 분들은 다른 일에 대한 동경이 있으시더라구요. 과감한 결단 응원합니다. 과거보다 미래에 더 영광이 있길 바라며 경찰조직에서 찾지 못한 답을 바깥에서 꼭 찾길 응원라겠습니다. 화이팅!
4년차 현직 인데요 저는 사기업 근무하다 이직한 케이스라 이만한 직업이 또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급여나 이런부분은 부족할지 모르겠으나 이는 사기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 마다 원하는 바가 있으니 퇴직했으리라 생각되고요 앞으로 하시는 일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브금에 정신 팔려서 영상을 처음에 제대로 못 봤습니다. 다시 제대로 보니...일단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동안 혼자 고뇌하셨을 생각이 잘 정리되어 있고 공감도 많이 되네요. 저도 모 기업의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로 일 하면서 느꼈던 것들이 비슷하게 영상에 담겨 있네요. 남들처럼만 하면 당장 내 2년 뒤 모습은 2년 선배를 보면 되고 10년 뒤 모습은 10년 선배를 보면 되더군요. 어느 정도 정해진 미래가 주는 안정감이 있는만큼 나의 정체성도 딱 그만큼 사라지는 것 같더군요. 이렇게 흘러가는대로(?) 살면 내 인생은 그냥 흘려 보내지는 것이고 이 세상에 뜻하지 않게 태어났지만 나만의 뜻을 세워 이뤄보고자 하는 생각도 흐려지는 게 싫더라고요. 안정감에 취해 흐리멍텅해지는 모습이 싫지만 정작 퇴사 후 정말로 원하는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취업하기 전 연구했던 물리나 수학을 다시 하고 싶지만 잘 하던 친구들도 결국엔 회사로 오는 것을 보며 나라고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도 들었고요. 그래서 아직은 취미로만 하는 중인데 이음님처럼 제 이름 석자를 남기고 싶은 마음의 크기만큼 진중하고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우선 영상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직장에서 일하게 되면 미래의 모습을 선배에게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하는 시간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니까요... 저도 분명하게 이런 삶을 살겠다! 라는 목표도, 확신도 서지 않지만.. 적어도 하루를 내가 원하는 대로 꾸려가다 보면 답이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고민의 시간만큼 분명 성장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이름 석자 남기시게 될 거고요!! 응원합니다 😃
20대 내내 하고싶은일과 꿈을 쫓다가 그 일이 앞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직업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지금은 일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입니다. 지금 회사에 입사한지 2년정도 되었네요. 저같은 경우 꿈을 5년 가까이 쫓아보았기에 더이상 그 꿈에 대한 미련이 없습니다. 근데 주변 사람들을 보면 하고싶은일이 마음 한켠에 있으면 언젠가 그 일을 할수밖에 없더라구요. 아직 젊으시니 하고싶은 일. 가고싶은 길을 경험해보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해보기전까지는 그 일을 정말 내가 좋아하는지 알수 없더라구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고생하셨습니다 현장7년차 내근직입니다만, 이 조직 쉽지 않습니다. 30대 중반임에도 여전히 막내, 막내여서 어르신들 모셔야하고 동원 대체 부탁은 꿈도 못꾸는… 가정도 있고 지켜야할게 너무 많다는 이유… 또는 용기 부족으로… 삼키고 오늘도 휴가를 냈는데도 출근합니다… 행복만 가득하시길
안녕하세요 유투브를 들어왔는데 제일 위에 이 영상이 떠서 봤습니다 저는 현직 9년 조금 넘었고 퇴근 후 승진 공부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려다가 우연히 봤습니다 우선 님께서 큰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했을터인데 과감히 실천으로 옮긴 것에 응원하고 싶습니다 저는 90년생으로 대출 등 현실에 묶여 있으나 경찰 내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 버티고 있습니다 구독하고 종종 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저 또한 다른 꿈이 생겨 정년 전 사직하는 날을 바래볼게요 그리고 영상 속 90년대생 경찰일기는 님께서 쓴 책인가요??
떠나는 이유는 하는 일에 대한 의미부여가 잘 안되기때문이죠. 본인은 국민과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고인물들의 행태가 내가 생각하는 의미가 진정한 가치인지 생각해보게 하고 결국은 퇴사라는 결론에 이르게 하는듯합니다. 저도 퇴사 경험자로써 님께서 참 어려운 선택을 잘하셧고 또 고생많이 하셧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2년간 경찰을 준비하다 지금은 건축기사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평생의 노력을 경찰준비하는데 써도 안됐었는데 그런 직업을 가지면 모든걸 다가질줄 알았는데 역시 그건또 아니라는 생각도 이 영상을 통해 느낍니다,, 언젠간 다시 경찰이 하고싶진 않을까 싶어 예전에 필기한 책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예전 생각들을 많이 나게 해준 영상이였습니다. 정말 멋진분이시네요
19살 이제 경찰법학과 지방대 가는 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경찰이라는 정말 멋있는 꿈을 생각하고 형사 가되고싶어서 운동도 열심히하고 유도도 하고있고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여태까지 경찰말고는 다른 꿈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맞지 않으면 어떡할까 생각이 점점 들기시작하네요 경찰시험도 정말 어려운데 저는 욕심이 많은지.. 경간부시험을 도전해볼까 합니다 대학다니면서 공부하면 많이 힘들고 실패도 하겠지만 꼭 최선을 다해서 후회안하도록 성공해서 다시 댓글 쓰러오겠습니다 저희 대한민국 경찰분들 모두 존경합니다😊
9년차 현직 경찰입니다 아내도 8년차 현직 경찰이네요... 지금은 2딸을 낳아서 딸들에게는 자랑스러운 경찰 아빠 엄마로 잘지내지만, 마음 한켠엔 설명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네요 10여년간 현직생활하면서 적응하고 선배가되면서 더 편할줄 알았는데 이 직업은 쉬운 부서, 쉬운 나날이 별로없네요 딸들과 가족을 위해 퇴직할때까지 열심히 달리겠지만 이영상을 보니 내 삶을 사는건지, 왜 그런건지 눈물이 나려고 하니요 ㅎ 참 쉬운게 없습니다 용기있는 결단에 응원을 보냅니다 저 또한 후배님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용기를 줄 수있는 사람이 될께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65년생 저희 아버지가 내년이면 경찰 퇴직을 하십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경찰이신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왔고 부모님의 희생으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본인의 적성에 맞지 않으실텐데도, 자녀들을 위해 참으면서 달려오셔 이제 퇴직을 앞두고 계시지만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ㅎㅎ 저 또한 그런 영향을 받아 경찰이 되고싶어 곧 해양경찰로서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응원합니다 ! 그리고 불철주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들놈이 이번주 일요일에 경찰학교 갑니다. 아버지로써 별로 해준게 없는 아들입니다. 자식 생각하면 마음만 아프지요 또 그 어려운 직업을 택한다고 해서 속으로 여러번 울었습니다. 해줄 수 있는 것보다 없는게 많은 부모입장에서 부모의 걱정을 그렇게 덜어주고 싶다는 아들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세상이 살기는 어렵지만 포기만 하지 않으면 살아지더군요 저는 아들에게 힘들고 너의 길이 아니라면 언제든 그만두어도 괜찮아 그리고 힘들면 잠시 쉬어가도 돼 인생은 생각보다 길거든 하고 다시 말해주고 싶습니다. 황금같은 청년기를 헌신하신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user-ik4xk3lx9x 과거에 비해 처우도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고 경찰의 위상도 과거 검사의 보조기관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수사의 주체로 인정받았고 또한 12만 전체 경찰관의 대출금액이 약6조원인데 한곳으로 몰아주어 금리를 대폭할인해서 매년 지불하는 이자금액도 감소 시켜 주는 등 조직차원에서도 많은 애를 쓰고 있고 현직 퇴직 불구하고 경찰병원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무원은 오로지 경찰만이 가능합니다
응원합니다. 저도 5년전 부모님 의견을따라 안정적인 직장만 구해서 참고참으며 적당히 그저그렇게 사는게 좋은거구나 하면서 남좋은일하며 살다 어느날 찌들어 아침부터출근하는 거울에비친 저의 모습이 보이며 문득 10년뒤에도 이렇게 살고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그날바로 퇴사했습니다. 너무나 아무준비 없이 퇴사해서 1년동안 돈한푼못벌고 고생고생하다 지금은 개인사업하면서 하루 4시간일하고 나머지시간은 여행도다니고 자유,여가시간을 보내며 즐겁게 살고있습니다. 물론 적게일하지만 수입은 직장인일때보다 많이 벌고있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아주뾰족해져서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충분히 가능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