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은 그동안 몇번 가봤는데, 창원님 응원하시는거 보고 함께 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스탠딩석에 가서 응원을 했는데 어우 경기 30분 만에 목이 쉬어버렸어요ㅋㅋㅋㅋ 아브분들은 이걸 매주 어떻게 하셨는지😅 하지만 처음 먹어본 더 로즈 맥주는 존맛! 저날 부상으로 교체되신 우리 경남 큰형님 이광선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랬는데, 박 감독님 인터뷰를 보니 햄스트링 파열로 추정된다고...아직 2경기밖에 못뛰셨는데... 그리고 저날 테이블석에 이번 여름에 우리 경남과 함께 하기로 한 브라질의 펠리페 사라이바 선수가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고 하네요! 엘리오가 시즌 초에 큰 부상을 당해서 긴 시간동안 이탈중인 지금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선수들 경기 끝나고 풀죽어 있는 모습은 가슴이 아팠지만, 구단과 선수들을 사랑하지 않는 팬은 없는 만큼 아산전 참사를 반면교사 삼고, 팬들의 쓴소리를 가슴에 새기고 죽을만큼 뛰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안양전 라인업 변경과 경기력은 좋았습니다. 어차피 그 선수들인데 승리하고자하는 마음만 먹는다고 갑자기 팀이 확 바뀌어 대승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박감독님이 직접 선수들을 만나러 출장 다니시면서 좋은 선슈들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엄청 노력하고 있다는거 팬분들이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정말 잘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킬 선수들 지키고 원하는 포지션 영입이 잘 이루어져서 그 이후부터 뭔가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매번 N석에서 아브와 같이 응원하다가 오랜만에 측면에서 직관했는데 아브와 붉은 노을이 어우러진 창축 너무 멋졌습니다. 승리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우리 올해는 기다리는 마음으로 내려놓고 보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아이고 꼭 만나보고 왔어야 했는데.. 조카도 너무 아쉬워하더라구요ㅜㅜ먼길이라 저희분들이 엄청빨리준비하셔서 버스가 일찍출발해버렸어요 그렇게 왔어도 새벽 2시넘어서 안양도착했네요^^ 다음에 꼭 뵈요 리그 마지막경기 11월달 저희하고 있으니 ... 로운이 생일도있고 11월30일 ㅋㅋ 제생일은 11월 27일인데 (저는 음력이긴하지만)
경남전 원정을 가는 이유는 우리팀 응원이 당연 메인이지만 창원님 한번 뵈려고 가는게 큽니다 ㅎ 창원님 안양 오셨을때 ktx시간 때문에 가셨 듯 저희도 원정버스 때문에 결국 못 뵈고 갔네요ㅠ ㅠ 양팀 모두 아까운 장면이 많았지만 경남은 강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팀 모두 올라가서 북패 깨부술 날만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산전 대패 이후에 다행이 연패로 가지 않고 좋아진 경기력으로 1위팀 상대로 무승부했네요 이제부터 차근차근 변화하고 반등하리라 생각됩니다. 인천도 리그 6경기 무승(그 와중에 2연패)중이라 동병상련의 기분입니다. 사랑하는 팀 인천도, 고향 팀 경남도 팬들만 간절하지 않고 팀과 선수 스탭 모두 절실하고 변화되고 반등하길 바랍니다.
감독님 입장에서 속 많이 상하실거 같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시는데, 외국인 용병 쓰지도 못하고 돌려보냈고, 주축선수 계속 부상당하고 득점은 나오지도 않고, 수비 실수 계속 나오고 응원해주던 팬들 불만만 쌓이고 있고, 성과는 안나오고 감독님이 너무 스트레스 받으실거같습니다. 성적이 안좋은 것도 맞지만, 감독님 상처받으실까봐 걱정이 되네요.
저도 안타깝습니다만 팀의 수장으로서 받아 들여야 할 숙명인 거 같네요 반대로 팬들은 아무 대가 없이 팀을 위해 기본 3~4시간 거리로 응원갑니다 집에 오면 새벽 2시는 기본이고 다음 날 출근인데도 응원 가죠 ㅠ 성적이 안 좋으면 팬들도 충분히 목소리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