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00만원밖에 안 하다니 역시 가성비의 노모스야! 아니 다니엘 웰링턴같다니 어찌 이런 모독이,, 근데 저 시계 중독자는 아니구... 그냥 노모스 좋아해요 그래서 이 영상이 제 알고리즘에 올라온 듯 지금은 몬데인이랑 파슬 차지만 졸업하면 꼭 노모스 탕겐테 살거다!
예전에 회사의 독일인 부장님이 늘 검은 수트에 탕겐테 139를 착용하신 걸 보고,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도 롤 모델로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마흔이 되면 꼭 노모스 탕겐테를 사겠노라고 다짐했던 생각이 나네요. 겉은 화려하지 않더라도 내면이 강한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시계가 아닌가 합니다. 기억 너머로 잊혀진 과거의 열정을 되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년전 딱 이 모델 구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좋은 시계인데, 각진 케이스가 찍히면 어쩌지 등등 이상하게 정이 안가고 편하게 착용이 안되서 (심지어 코도반에 물 닿을까봐 걱정까지 했네요 ㅎㅎ) 방출했던 기억이 나네요. 항상 꾸준한 노모스 인지도가 더 많이 올라가면 좋겠습니다~
실물은 세운스퀘어에 있는 코스코라는 업체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아직은 직접 가본 적은 없습니다. 적정 가격은 다소 주관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경우에서 비공식적인 경로가 의미 있게 저렴할 때가 많지만, 또 공식적인 경로가 조금 더 비싼만큼 문제 생겼을 때 덜 골치 아픈 것도 사실입니다. 가격의 수십 % 차이가 나는 게 아니라면 저는 공식을 이용합니다.
무엇보다 노모스의 상징과도 같은 다이얼 인덱스의 숫자 폰트와 디자인은 다른 시계들에 비해 매우 청년스런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중년층 이상에서는 마구 집어들기가 좀 주저스럴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 겉모습 자체만으로도 개성이 무척 강해서 처음보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모처럼 약간 비싼 듯한 생활인의 시계 잘 보았습니다. 여유되면 선물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김생활님에게도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