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들 운동뚱 기획할 때 : 히힣 뚱들 운동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면 시청자들도 즐거워하겠지? 민경장군이 하게 됨 : 오..? 잘하는데..? 오? 이참에 김민경 로보캅 만들기로 노선 바꿔봐..? 헬스 끝남 : 아 뭔가 아쉬운데 내친 김에 태릉 약올리기 해볼까? 할 수 있으려나? 스포츠 시작 : 와 이게 되네 슬슬 웬만한 스포츠는 다 섭렵함 : 아직도 뭔가 아쉬운데.. 국정원 약올리기도 되려나? 지금 : 와 이것도 되네 신난다
여러분 안뇽? 이번 사격 시리즈에서 등장한 설명충이얏! 내가 뭐랬어, 민경누나 실탄사격 더 잘할 거라고 해찌? ㅋㅋㅋ 1. 민경누나 반동 잡는 게 얼마나 미친 수준인지 알고 싶으면, 이시영씨가 은하캠핑 채널에서 총 쏜 영상 보면 알 거야. 이시영씨가 민경누나보다 운동을 오래 했고 온 몸도 근육질이지만, 총 쏘는 감각은 민경누나한테 상대가 안 돼. 이시영씨는 아예 상체가 뒤로 밀리고 팔이 튀어 올라서 식겁하면서 쐈어. 나중에 가서 반동을 잡긴 했지만, 그것도 다 잡은 게 아니었지. 근데 재밌는 건, 처음 권총 실탄사격하는 남자들 중 상당수가 이시영씨처럼 된다는 거야. 뭔 소리냐고? 민경누나 사격감각은 어지간한 남자보다 뛰어나다는 거지. 총도 한 번 안 잡아봤던 사람이. 아, 이시영씨가 쏴 본 총은 민경누나랑 같은 베레타랑, 데저트이글이었어. 2. 댓글에 보니까 크라브 마가 선생님의 사격과 관련해서 모잠비크 드릴이란 기술 이야기가 있던데, 그거 관련해서 설명할게. 모잠비크 드릴은 저지력(또는 펀치력)이 약한 권총으로 상대을 확실하게 제압 또는 사살하는 용도로 쓰는 기술로, 미국 특수부대 출신의 사격 교관이 만든 기술이야. 권총은 그 특성상 저지력과 관통력 모두 소총/라이플보다 약하기 때문에, 등급이 중간 정도만 되는 방탄복을 입어도 쉽게 막혀. 거기다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과다 복용한 범죄자는 권총 또는 권총탄을 쓰는 기관단총을 맞고도 버티면서 덤벼드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범죄자에게 희생됐어.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몸통(상대방이 방탄복 또는 방탄 플레이트를 착용했을 가능성이 높을 때에는 하복부나 골반 인근도 가능해. 하복부랑 골반은 꽤 높은 수준의 방탄복을 입어야 방어가 가능한데, 그런 높은 수준의 방탄복은 비싸고 움직이는 데도 불편한 점이 많아서 잘 안 입거든)에 두 발을 먼저 쏘고 상대방이 그래도 저항한다 싶으면 바로 머리에 한 발 쏴서 제압하는 기술을 만들어냈어. 그게 모잠비크 드릴이야. 소총류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는데(특히 대테러부대가 즐겨 사용하던 권총탄을 사용하는 기관단총들은 낮은 저지력 때문에 점차 사용을 안 하게 됐지), 그쪽은 모잠비크 드릴 같은 기술 대신, 탄약의 양을 늘리거나/총알의 크기를 키우고 동시에 명중률은 올리고 반동은 줄일 수 있는 쪽으로 총기를 개량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어. HK416이란 소총이 대표적인 예야. 3. 민경누나가 쏜 베레타Beretta’s Beretta 92란 권총은 꽤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고 현재도 사용되고 있는 좋은 총이야. 다만 문제는, 오래전에 만들어지다 보니 총 자체가 반동을 해소해주는 능력/정도가 최근에 만들어진 권총보다 떨어진다는 거지. 베레타의 명중률을 떨어지게 만드는 것 중 유명한 문제가 발사 시 상부 슬라이드 후퇴거리가 꽤 길다는 건데... 보통 권총은 권총의 상부 슬라이드가 뒤로 밀려났다가 돌아오면서 다음 탄을 장전시켜주거든? 근데 이 거리가 길면 그만큼 발사 시 무게중심이 뒤쪽 또는 뒤쪽+옆쪽으로 쏠리면서 기껏 잡아둔 조준선이 흔들릴 수밖에 없어. 거기다 베레타는 최근에 나온 권총들보다 총 손잡이(그립)부분도 좀 뚱뚱한 편이라 손에 딱 붙여서 안정감있게 쏘려면 좀 피로를 느낄 수밖에 없기도 하고. 다른 분들이 베레타가 쏘기 어려운 총이라고 말한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는 의미로 한 이야기야. 4. 응 근데 그래봤자 민경누나는 잘 쏴~ (...). 이 누나 대체 뭘까? 내가 다른 영상에서 단 댓글에서 나 응원해준 사람들, 모두 고마워~ ㅎㅎ
맛있는 녀석들측이 큰그림그리는듯.. 운동뚱으로 시작해서 점점 격투기술 장착시키고 실탄사격까지.. 그안에 전직 특수부대 출신 분들을 붙여 각종 기술을 섭렵케하는거 보면.. 맛있는녀석들을 국정원에서 후원하는거 아님? 특수요원 양성코스로다가 김민경 투입시킨걸 예능처럼 보여주는...식으로 위장하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느낌 = 기억에는 없는데 몸이 기억하는 느낌 = 역시 사고로 기억을 잃은 국정원 특급 비밀요원설이 맞는듯 . 운동뚱은 표면적으로는 맛있게 먹기 위한 운동이지만 사실은 김민경 요원의 재활과정이고. 마지막화에서 윈터솔져처럼 비밀 암호 외워주면 잊어버렸던 기억이 싹 돌아오는거지? ..당신들 누구야!!!(검은 양복입고 선글라스 낀 사람들에게 끌려간다)
아니 이정도면 원래 본업이 특전사거나 국정원 요원이었던 거 아닌가요? 연예인으로 잠복근무하는 중인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이번 영상을 보니 정말 사격을 배워보고 싶어지네요. 3주만에 실탄 테스트 통과해버리는 클라스, 진정 장군님이십니다 ㅋㅋㅋ 클레이 사격 기대하며 기다리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