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치 울엄마가 나 mt갈때 전화로 냄비밥하는거 갈켜주시는데 센불에바글바글 끓이다 냄비에서 또드락또드락소리가나면 불을 줄여서 10분정도 끓이면된다고 그래서 아 그게 모야 하고 소리지르고 밥을했는데 진짜 냄비에서 바글바글 또르락또드락 거려서 맛있게 밥을지었었어요ᆢ 울엄마 언어의 연금술사ᆢ
기록에 의하면 밥 먹었냐는 인사는 고려적부터 존재했다고 합니다. 고려인들 특징이 목욕을 자주하고, 음주가무를 즐겨서 술을 밤새마시고, 밥은 먹었는지 만날때마다 묻고, 안먹었다면 먹던음식을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그냥 정이 깊은 우리문화적 특색입니다. ^^ 전쟁하고는 상관없이 오래전부터 내려온거예요~
밥 먹었냐. 밥 먹어라. 밥 한 번 먹자 등등 우리나라에 유독 밥에 대한 표현들이 많은 건 전쟁 역사 때문은 아니에요. 역사를 더 더 거슬러 올라가도 그런 표현들은 있으니까요. 한국에는 “식구”라는 단어도 있다시피 밥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문화입니다. 단순히 전쟁으로 인해 못먹은 역사가 있어서 챙겨주는 개념은 아니고. 전쟁을 한국만 겪은 것도 아니고. 어디서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숙박업소가 굉장히 늦게 발달한 이유가 조선시대나 그 이전에도 전국 어디를 가도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주는 집이 있었기때문이랍니다. 하다못해 꽁보리밥에 흙집이라도 재워주고 먹여주었기에 숙박업소가 필요없었답니다. 아마도 공동체 사회다 보니 그게 가능했던 걸 수도 있지만. 조선시대나 그 이전부터도 손님을 대접해 주고 챙겨주는 문화가 있었기때문에. 그런 맥락에서 지금도 그런 습성?이 남아 있어서 뭔가 챙겨주고 대접해줘야 할 것 같은? 그래서 빈말이라도 해야 마음이 놓이는? 그런 습성을 반영아닐까 싶네요. 물론 전쟁으로 인해서 더 끈끈해진 면도 있겠지만. 왜 유독 한국만? 그렇다면 전쟁 겪은 다른 나라들은 왜 빵은 먹었냐? 피자는 먹었냐 그런 말 없음? 아무튼 결론은 밥에 대한 표현들은 20세기 전에도 있었다는.
요즘은 모르겠지만 40년전만해도 하루에 6끼는 먹었어요 물론 변변치는 않았지만 일할때는 많이 먹었는데 저녁먹고 야식으로 든든하게 먹고 잤는데 20대때는 자기전에 라면 2개 밥한공기는 먹고 자고 여동생은 라면 1개에 공기밥반정도 밥공기도 지금보다는 컸네요 대접으로 먹었고 만두국은 우동그릇 정도로 국수도 그러고
안녕하세요! 코리안브로스 시청자여러부우운~ 영상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10년전에 지금 이렇게 한국에 와서 한국어로 외국분들이랑 한국언어에 대해 얘기 나누는거 상상도 못했었는데..😅 코리안브로스 제작진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 1등 먹어야겠어요! (먹는다는 말을 이렇게도 쓸 수가 있군😂)
끊었다 같은 경우는 등록했다 같은 의미일 때엔 뭔가 어딘가의 입장 티켓을 착 뽑아 끊는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말 하는 것 같고 그만뒀다 같은 의미일 때는 뭔가 하던 것을 도중에 탁 잘라내는 듯한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말 하는 것 같아요. 이 외에도 한국어는 없는 말을 지어내서 써도 맥락을 보고 말하는 단어의 어감을 보면 의미가 전달이 되니까 새삼 신기한 점도 많은 것 같아요 이런 특이한 말들에대해 생각을 하다보면 우리말은 참 '이미지'가 중요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데에 특화되어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영상에서 이야기하는 표현은 한글의 위대함이 아니라 그냥 한국어의 표현방식입니다. 한글은 한국어를 표시하는 문자인 것이고요. 한국어의 표현.. 특히 의성어의 표현이 다양한 것은 한글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한글이 발명되기 이전에도 보글보글이라는 의성어가 있을 수 있었겠죠. 다만 그것을 문자로 표현할 수 없었던 겁니다. 한자로는 표현이 안됐죠. 그래서 세종대왕이 중국과 다르다며 한글을 창제하신 거고요.
존잼쓰!!!!!!!!!!!!!!!!!!!!!!!!!!!!!! 진짜 전 한글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어떻게 이런 언어를 만들었는지 진짜 제 머리론 신기할 뿐.... 표현 안 되는 소리가 없어... 개떡같이 써도 찰떡같이 알아들어... 한글이 더더욱 유명해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6:53 여기서 플로리안의 행동을 설명하자면 영어권에서는 (그리고 아마 독일에서도?) 발이 크면 다른 신체 부위도 클 거란(^^) 이론(?)이 있어서 저런 표정을 지은겁니다 ㅋㅋㅋㅋ 한국의 '마당발'은 외국에서 아주 다르게 인식이 될 위험이 있으니 다들 주의하세요 ㅋㅋㅋ
연패 (連覇) : 어떤 종목, 분야, 일 등에서 연달아 계속 패권(우승 또는 1등)을 쥐다. => 연달아 계속해서 '우승(1등)을 했을 때만' 사용하는 표현 연패 (連敗) : 어떤 종목, 분야, 일 등에서 연달아 계속 지다. => 게임, 스포츠의 리그전 등 경쟁에서 연달아 계속 졌을 때 사용하는 표현. (반의어) 연승 (連勝)
6:20 "썰다"의 표현은 영어에도 많아요 ^^ - dice (깍둑썰다), slice (어슷썰다 혹은 세로로 썰다), chop (다지다), julienne (채썰다) 등등...항상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Florian 님은 짧은 시간에 한국말을 어떻게 잘 배우셨는지 궁금하네요 :)
근데 듣다보니까 영어에도 butterfly가 social붙으면 인싸느낌이고 stomach랑 같이쓰면 울렁울렁한 느낌 나타내는거 배울때 기억에 쏙쏙 남았던거 생각나네요ㅋㅋㅋ 진짜 외국어를 배우면 다른 외국문화를 더 잘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한국어에 우리나라 느낌 낭낭하게 묻어나는거 언제 봐도 재밌네요ㅋㅋㅋ 빨리빨리 문화?가 신조어에서도 나타나고ㅋㅋ 한국인은 밥심인것도 그렇곸ㅋㅋㅋ
연패 (連覇) : 어떤 종목, 분야, 일 등에서 연달아 계속 패권(우승 또는 1등)을 쥐다. => 연달아 계속해서 '우승(1등)을 했을 때만' 사용하는 표현 연패 (連敗) : 어떤 종목, 분야, 일 등에서 연달아 계속 지다. => 게임, 스포츠의 리그전 등 경쟁에서 연달아 계속 졌을 때 사용하는 표현. (반의어) 연승 (連勝)
ㅇ ㅁ ㅅ 하늘 땅 사람 천 지 인 ㄱ ㄴ ㄷ ㄹ 은 하늘과 땅 음양의 순환 ㅡ 위에 있으면 하늘 아래에 있으면 땅 ㄱ 하늘에서 내려오는 순행 긍정 가 ㄴ 하늘에서 땅에 내려온 나 너 천손 ㄷ 하늘과 땅의 연결 다 하늘과 땅 ㄹ 하늘과 땅의 순환 흐름 원리 순리 훈민정음은 천지자연의 모양을 한 천지자연의 뜻을 담은 천지자연의 소리글자로 모양을 보고 소리뿐만 아니라 뜻도 짐작할 수 있다
않좋은거 관련해 개가 많이 들어가는건 실제 강아지를 지칭하는것도 있지만 순우리말로 개는 가짜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으로 알고 있어요 예를들면 개살구 개복숭 등 그래서 이런 개같은 이나 이0세키 같은 표현은 실제 강아지를 지칭하는 말일수도 있고 이런 거짓같은 이런 거짓같은 사람 이라는 이중적 표현이라고 하더군요
이거 다 헛소린데 ;;; 일단 말과 글을 구분 좀 합시다 일단 한국말을 말하는 거라면 각 언어의 소리는 언어별 1:1 상응 하지 않아요 그리고 한글을 말하는 거라면 한국어식의 한글은 다른 언어와 전혀다르지만 한글이 표음문자 알파벳이 라는 특성상 소리는 사용하는 문화권에서 부여하기 나름이죠 그건 영어도 마찬가지고요 그런점에서 현재 가장 많은 소리를 표현하는 언어는 라틴 알파벳입니다. 영어를 포함한 가장 많은 언어에서 라틴 알파벳을 쓰니까요
이수님은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하셨네요. 우리도 잘 모르는 꾸덕꾸덕을 아네요. '꾸덕꾸덕하다'는 '물기 있는 물체의 거죽이 좀 마르거나 얼어서 꽤 굳어 있다 '눅진하다'는 '물기가 약간 있어 눅눅하면서 끈끈하다' 단어의 정의보다 그 용례를 봐야 정확하게 쓸 수 있는데 꾸덕꾸덕은 주로 종이나 생선 말릴 때 씀. 브라우니나 약과 같은데 쓴다는데 디저트 자주 먹는 여성들 사이에서나 쓰는 말인 거 같은데 대중적인 건 아닙니다. 싱숭생숭 = 들떠서 어수선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안절부절 = 마음이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 여 PD님이 잘못 알고 영상으로 내보낸 거 같은데 둘은 다른 말이며 싱숭생숭이 부정적이라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 학교때 한글의 최고조 아름다운 표현은 주로 시에 많이 나타나고 그중 최고봉 중에 하나가 조지훈님의 라고 배웠던 ~~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머리 박사고깔에 감추오고 ...... 나빌레라나 파르라니는 어떤 나라 어떤 언어로도 표현이 불가능하다고~~과거 국어쌤이 뿌듯해하며 알려주신~~~
특히나 연패라는 말은 우리 세대에서 없어져야 할 말인 듯. '연속 우승', '연속 패함'처럼 반대되는 말이 한자는 달라도 한글에서는 똑같은 음. 마치 조선의 하루 때와 다름에도 중국 시간을 기준으로 한 것과 같다는 생각이다. 세종대왕때 이것을 바꾸려고 하였고 마침 한글도 세종께서 만드셨으니 이넌 한자의 폐단은 한글로서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