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자체가 옷이며 채며 가방이며 레슨비며 너무 비싸서 입문하기가 쉽지 않은데.. 스크린 해도 부끄러울 실력으로 PXG, 테일러메이드 이런거 입고 필드 나가서 앞뒷팀한테 피해만 주고 ㅋㅋㅋㅋ 젤 웃겼던건 홀컵 있는 그린 위에서 퍼팅 안하고 아이언 쥐고 치려고 하는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싱글을 그냥 물마시듯 가볍게 하는 초고수분들 중에는 한클럽 오래오래 쓰신분들이 더 많으신걸로 알고있음. 옷도 에티켓에 문제 없을 수준으로 편한거 입고 오고 ㅋㅋ 저도 장비는 걍 좋아하는 브랜드꺼 10년 쓸 생각으로 한세트 장만해서 필드갈땐 3만원짜리 아디다스 기능성 카라티에 모자 하나 쓰고감. 공 잘치는게 최고의 간지죠 ㅋㅋ
2030 젊은이들의 이런 삶도 있군요 신기 합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면 과시보다는 절약하면서 내실을 다지는 삶이 좋아 보입니다. 관계 사회가 주는 피곤함에 가끔은 주말에 연락이 안올 때가 행복하고 홀가분 할 때가 있는데 아무래도 젊은때는 아싸보다 인싸의 삶이 좋기에 인맥을 중요시 하는데 다 쓸잘데기 없습니다.
골프 안칩니다. 차도 현금으로 수리비 싼 국산차 샀습니다. 은행 빚은 없고 먹고 싶은건 마음대로 사먹습니다. 아 그리고 집도 은행 대출 없이 분양받아 얼마전 화끈하게 올랐다가 다시 떨어져서 속은 좀 쓰리지만 그냥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ㅎ 겉멋 챙기지 말고 실속을 챙기세요
방송국 놈들이 만든 사회적 현상임. 방송이 일이라기 보다는 방송제작비로 죄다 해외여행가고 쳐먹고 쇼핑하고 이제 하디하다 지덜 좋아하는 골프치면서 상금까지 쳐묵는 방송이 대부분이니...미디어로 뭐든 배우는 철없는 애들이 얼마나 해보고싶겠냐. 그리고 우리니라 종특이 자랑질도 좋아하고 남일에 관심많고 시기도 심하니 방송국놈들 하는거 해보고 싶겠지. 별것도 아닌 소떡소떡 그런거 방송탔다고 줄서서 먹는것만 봐도.... 답나오지.
전직 골프장 캐디였습니다 그나마 제가 다니던 골프장은 회원제였고 비회원이어도 그린피 비싼곳이어서 저런 젊은 골린이들이 적게 오는 편이었지만 한번 걸리면 진짜 골 아파요; 기본적으로 골프 매너도 없고 앞팀을 왜 따라가야하는지 진행에 대한 이해도 없으며 기본 실력도 없이 필드 나오는건 앞뒷팀한테 피해라는 사실 조차도 몰라요……. 그리고 네명다 머리올리면서 꼴에 캐디언니들한테 말 안하고 고생은 고생대로 시키고 진상은 엄청 부리더라고요 ㅎ 캐디들은 머리 올리는지 아닌지 바로 아는데 ㅎ 한명이 골프를 못 쳐도 동반자들은 맞춰주느라 힘느라 캐디들도 힘든데 요새 젊은 사람들은 못 치는 사람 네명이서 몰려다니더라고요….? 애초에 돈 진짜 많은 젊은 애들은 골프 안 치더라고요 어릴때부터 부모님 따라다니면서 골프 치던 사람 아니고서야. 저희 골프장 회원님들 자녀들 대체로 미국이나 스위스에 있거나 아니면 한국 들어와서 골프장에 같이 와도 예의 잘 지키고 엄청 매너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요
ㅋㅋㅋㅋ 진짜 요즘 20대 중반애들도 집 잘살지도 않는거같은데 벌써 골프치러 다니는거 SNS 올리는거 보면 넘 웃김.. 난 어렸을때 선수할려고 8살부터 레슨 받으면서 골프친 사람 입장으로선 매일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골프 한두시간 배우고 한두달만에 머리올리러 간다? 니네가 타이거우즈냐 ㅠㅠㅠ 일반인도 그정도 실력으론 필드 안나감 못나감 쪽팔려서... 헛스윙하고 해저드에 빠지고 난리 날텐데ㅠㅋㅋㅋㅋㅋㅋㅋ
유유상종..이 아닐까싶어요 저도 인스타 많이 하고 팔로한 사람도 꽤 있는데도 제 주변에선 정말 못본 케이스거든요ㅠ 과시성에 물든 사람들끼리는 서로 더 알고 모이게되고 또 그들끼리는 서로 더 보여주기에 안달나서 계속 악순환 도는 그런관계들이 아닐지 뭐 그런생각을 해봅니다..ㅋㅋㅋㅋ
골프는 원래 같은 직업군들 비즈니스용으로 하는거임 서로 정보공유하고 밀어주고 땡겨주고 공무원도 같은 군인 경찰 교사 소방등..끼리 많이하고 사업도 비슷한 업종끼리 오히려 그냥 친구들끼리는 잘안함 그게 지금20~30대들은 그러겠지만 전문직 잘나가는 사업가들중에서도 골프안하는 사람 엄청많다 골프도 끼리끼리 계급이야 상위포식자가 개나소나 같이 라운딩하는줄아나
@@kkm4527 그냥 공무원 말하는건 아닐거예요. 제 친구 부모님은 행시 출신 고위직 공무원이셔서 (어느정도 영업이 필요한 부서임) 골프 치러 자주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공무원.. 혜택 정말 많고 5급부터 시작하신 분들은 호봉이 차기 시작하면 잘 받더라구요 ! 근데 9,7급 5급신입이 라운딩가는건 허세죠ㅋㅋ
저희어머니 스크린골프장이랑 스크린골프 기계만드는 사업하시는데 맨날 하는말이 요새 젊은애들 골프안치는 애들이 없다고 맨날배우라고 하던데 일주일배우고 손에 물집다잡히고 그만 했네요ㅜㅜ근데 주변에 친구들보면 다 골프치러 다니면서 카카오톡 프사 or 인스타 사진 동영상 올리던데 확실히 유행이 무섭긴 무섭네요ㅎㅎ근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들군요ㄷㄷ
골프 영끌해서 할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내가 제일 싫은 건 실력도 안되면서 골프장에 머리 올리러간다~ ㅇㅈㄹ 하면서 플레이 자체가 안되고 캐디분들한테, 뒷팀한테 민폐끼치는게 제일 싫음 인스타 인생을 위해 사는애들 같다 골프치는 입장에서 이런 어중이떠중이 떠나가니까 행복함
노캐디 골프장 갔는데 앞팀이 남2 여1 한팀이었다. 그런데 앞팀의 진행이 늦어도 너무 늦어서 뭣땜에 늦는지 유심히 보았더니, 여자는 완전 초보인데 한놈이 그 여자를 촬영하고 있었다. 공을 맞히지 못하는 건 고사하고 온갖 폼을 잡으며 2번 3번 채를 휘두르고 폼을 잡으며 생쇼를 하고 있었다. 경기과에 전화하여 그 상황을 알려 주었더니 잠시후 경기진행 요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났고, 이후 진행이 빨라 지더라
왜 티비에 잘나오고 돈잘버는 연예인들도 왜 돈좀 생겼다 싶으면 카페, 식당 개업하거나 건물사거나 따로 사업시작 하겠냐??? 걔들도 자기 미래가 ㅈㄴ 불안하기 때문이다 연예계라는게 단시간에 부와명예를 얻을수 있지만 또 하루아침에 빈털털이 될수 있는 곳이거든 그런 잘나가는 사람들도 앞날을 생각하는데 한달벌어 한달사는 소시민이 욜로? 인생을 즐긴다??? 물론 인생 즐기며 사는게 틀린건 아니지 근데 40대이후 앞날에 대한 대비나 자신의 경력, 취업에 있어서 30대부터 시작하는건 늦은게 분명함 서울역 노숙자들도 20대 시절이 있었다
운동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진짜 도 닦아야 남들하고 어울릴정도 퍼포먼스 나오는 스포츠...돈도 많이들고 레슨비 아낄라면 독학도 제대로 하려면 밤낮으로 생각하고 연구해야 함. 다행히 유튜브가 잘되어있어서 독학하기 쉬워진건 있음 근데 유튜브로 본인이 잘맞는 프로들 취사선택해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