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list} 광고스킵(Skip Ad) 1:05:35 초반 영상: 잔나비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M/V [0:01] Zunhozoon - Message In A Bottle [0:01] Zunhozoon - Message In A Bottle [5:16] 잔나비 - November Rain [5:16] 잔나비 - November Rain [9:34] 예빛, 김영흠 (원곡: 윤종신) - 환생 [9:34] 예빛, 김영흠 (원곡: 윤종신) - 환생 [14:29] 신지훈 - 꽃무늬 벽지 [14:29] 신지훈 - 꽃무늬 벽지 [18:29] 데이먼스 이어 - josee! [18:29] 데이먼스 이어 - josee! [20:33] 카더가든 -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20:33] 카더가든 -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24:39] 잔나비 - She [24:39] 잔나비 - She [27:54] 데이먼스 이어 - Yours [27:54] 데이먼스 이어 - Yours [30:39] 정우물 - blue [30:39] 정우물 - blue [35:20] 나이트오프 - 잠 [35:20] 나이트오프 - 잠 [39:31] 혁오 - Mer [39:31] 혁오 - Mer [44:36] 잔나비 -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44:36] 잔나비 -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48:20] 악동뮤지션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48:20] 악동뮤지션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53:10] 잔나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53:10] 잔나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57:14] 검청치마 - 나랑 아니면 [57:14] 검청치마 - 나랑 아니면 [1:01:45] 이적 (원곡자: 전인권) - 걱정말아요 그대 [1:01:45] 이적 (원곡자: 전인권) - 걱정말아요 그대
나는 사소한 실수를 하는 내게 자꾸 상처를 받는다. 카페에서 커피사고 ‘많이 파세요’ 인사를 못한 것 길 가는 사람의 뒷발을 살짝 건드린 것 지나가는 전단지 나눠 주시는 분들의 전단지를 받아 드리지 못한 것 우산을 툭툭 털다가 남의 바짓단을 살짝 적신 것 이런것들은 산뜻한 노래와 약간의 자기합리화로 빨래하면 된다. 하지만 간혹 어떤 상처들은 기억 안쪽에 남아 가만히 있는 나의 생각을 건드리곤 한다. 새내기 시절 나와 하루 밥 먹고 갑자기 멀어진 동기 나와 싸우고서는 보란듯이 내 쪽지를 찢어버린 이젠 멀어진 고등학교 친구 내 재능으로 받은 상을 보고서는 ‘근데 그건 누구나 받는 것 아니니’ 라고 말했던 내가 가장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는 엄마 그리고 졸업 전에 인사하러 가자, 친구로서 가장 환한 웃음으로 맞이했던 내 첫 짝사랑 상대 이런 상처들은 노래로 치유가 되지 않는다. 마치 오랜 흉터처럼 죽을 때까지 내 마음에 기생하며 살아간다. 아마도 내가 죽어야, 날아가는 먼지들처럼 공기중으로 퍼져나가버릴 것이다. 그 시간이 다다를 때까지 나는 수없이 상처받고 수없이 힘들어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인생은 계속 굴러가니까, 아마도 나는 괜찮을 것이다.
사소한 실수도 서툰 실수도 모두 괜찮아요. 살갗에 남은 작은 상처를 바라보며 상처받거나, 슬픔에 지치지 말아요. 실수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을 테니. 그대의 용기와 노력의 결과는 도전만으로도 가치가 있어요. 그대를 생각하지 않고서, 그 진심어린 마음을 즈려밟는 타인의 말과 행동은 털어내지 못 할 상처이지만 새벽에 회상하며 너무 아프지 말아요. 소중한 그대이기에 좋은 것만 듣고 봐도 부족할 시간이니깐. 내가 가장 듣고싶은 말이기도 했고, 위로가 필요한 이에게 들려싶은 말이여서 적고 가요. 잘 자요.
오늘은 2020년 마지막날이네요. 요즘 힘들어서 자주 울었는데 어김없이 오늘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내가 내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까라는 고민이 많은데 현실을 살고 있다보니까 행복보단 불안속으로 자신을 밀어 넣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2020년 마지막 날이니까 오늘 하루만은 현실속 스트레스와 상처는 잠시 잊고싶어요. 제 머리속에서 그리고있는 저만의 상상속에서 위로 받을게요. 이 노래들이 그 상상에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35:20 나이트오프-잠 [Lyrics] 인프피들의 저녁이 어떤지 보여주는 옮긴 가사 점점 좁아지던 골목의 막힌 끝에 서서 외투 위의 먼지를 털다 웃었어 벽에 기대어 앉으며 짐을 내려놓으니 한 줌의 희망이 그토록 무거웠구나 탓할 무언가를 애써 떠올려봐도 오직 나만의 어리석음 뿐이었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조금 쉬고 올 거야 많은 게 달라지고 변하고 시들어 가고 애써 감춰온 나의 지친 마음도 더는 필요 없을 자존심을 내려놓으니 이젠 나 자신을 가엾어해도 되겠지 탓할 무언가를 애써 떠올려봐도 오직 나만의 어리석음 뿐이었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못다한 악수와 건배를 나누며 이제 와 뭘 어쩌겠냐고 웃으며 웃으며 모두 보고 싶다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잠깐 잠들면 안 될까 날도 저무는데 아무도 없는데 나 조금 누우면 안 될까 이대로 잠들면 안 될까 따뜻한 꿈속에서 조금 쉬고 올 거야
인생 처음으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 댓글 써봐요,, 가을과 겨울을 넘어가는 와중의 플레이리스트라고 나중에 꼭 기억하며 다시금 찾고싶은 음악 리스트에요. 오늘 퇴근길에 우연한 알고리즘을 통해 듣게 되었는데 직접적인 소리가 듣고 싶지 않았던 요즘, 살며시 다가오는 선율들이 다들 핸드폰만 보고 있는 퇴근길에 전 하염없이 몇번을 환승하는 대중교통에 이 음악들 들으며 창문 밖만 보고 있었어요.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한 곡이 끝날 무렵 이어지는 다음 곡들이 저에게 모든 영감이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니 생각이 나기 딱 좋은 시간이다 - 난 아직 너가 좋은데 - 다시 나에게로 돌아줬으면 좋겠어 - 오래 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내게 우연히 들려온 것처럼 - 난 아직 니가 매일 생각이나 까지...... 이거 짝사랑st 플리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다 취저인데ㅠㅠㅠㅠㅠㅠ 이거 연달아 듣다가 염전 됐는데요ㅠㅠㅠㅠㅠㅠ
When I say INFPs are my fav type of people I do not joke about it. ( even their songs playlists hit differently lol ) love them from the deep of my heart. - INTJ.
못된 사람을 싫어하지만 너의 날 선 말과 행동들은 위로하고 싶다 사람에게 더 이상 마음을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너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사랑스럽다 성급한 내 마음이 무서워 계속 뒷걸음질친다 기다리지 말고 떠나라, 아름다운 사람이여 내게는 당신의 행복이 나의 아픔보다 중요하니 우리가 인연이라면 사랑이었다면 언젠가 반드시 찾아가겠노라 그대를 만나러 내가 가겠노라 . . .
벌써 갈라진지 4달이나 지났네 내 생일 2일 전에 선물처럼 우리의 1일이 됐는데 정말.. 내 모든걸 다해 1분1초 사랑해줬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너가 떠나갈 줄 몰랐었어... 특별한 이유도 싸움도 없이 넌 연락을 줄이고 전처럼 좋아하지 않는다고 날 버리고 갔지 아직도 난 이유를 찾아, 내가 뭘 잘못했다 내가 무엇이 부족하다... 가끔 내 생각하면서 지금 내가 미치게 힘든 것만큼 힘들어해줘.. 사랑해 자기야
하나하나 거꾸로 돌아가믄서 듣고 있어요@_@ 너무너무 좋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될만큼 한곡한곡 저의 가쑴(!)을 막막 파고 들고. 암튼 너무 좋습니다😂😂 여기서 플리 듣다가 이곡 먼가 싶어 따로 찾아본곡들도 있구요! 세상에 참 좋은 노래들이 많고, 그 좋은 노래들을 이렇게 뽑아서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예요 정말!!
1차 떨어져서 글 끄적여 봐요.. 지금 상태로는 내가 이런 사람밖에 안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원을 결정할때는 이렇게 구질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여기 안넣으면 후회할 거잖아! 그냥 질러보는거야! 하고 아주 쿨하게 넣었는데 말이죠 지원할때 감정을 생각해보니까 지금 이렇게 우울해 할 이유가 없네요 그냥 도전한 거 자체로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힘든 결정이었다고 말해주고싶어요
내가 초등학교중학교 까지는 정말학교생활이 순탄하지않았고 남들과는 다르게 안좋은 삶을 살았었어 그런데 고등학교때 너를 만난 이후로부터 내삶은 달라졌어 막 학교에 가고싶고 너가너무 좋고 그래서 너도 좀 부담스러웠을수도있었겠다.. ㅋㅋ 정말 너가 내 인생의 최고의 친구야 너랑 헤어진다고는 나도 생각을 못해봤었는데 .. 꼭 이렇게 좋아질때면 안좋은 일이 생길까... 난 너가 아니였으면 그냥 바로 갔을텐데 너와 친해지고나서 너랑 너무 정이들어버렸나봐 ㅋㅋㅋ그래도 혹시나 우리가 헤어진다 해도 우리 자주 연락하고 커서 만나자 알겠지 정말 ... 친구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