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은 솜 마냥 한 없이 밑으로 끌어당기는 중력에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수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끝없이 내려가고 있는 너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할까 고민하다가 뻔한 위로보다는 이 노래들이 너의 마음 문턱까지 만이라도 닿았고, 그렇게 한 번이라도 고개를 들어서 그 문을 바라봐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해.
그리고 그냥 나도 말없이 곁에 앉아 있을래. 만약 비가 억세게 쏟아지는 날에 꿋꿋하게 우산 없이 비 맞으면서 가겠다면 나도 같이 비 맞으면서 너랑 또 말없이 나란히 걸어갈래
🫂
00:00 우효 - 청춘(DAY)
03:05 아이유 - Love Poem
07:23 김동률 - 동행
11:48 우효 - 고슴도치의 기도
15:13 허회경 - 그렇게 살아가는 것
18:28 김동률 - 이방인
23:19 잔나비 - November Rain
27:37 DAY6 - 아픈 길
31:47 박은빈 - 그날 밤 (Acoustic Ver)
35:09 카더가든 - Home Sweet Home
* 영상에 쓰인 배경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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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май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