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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playlist is really awesome. today was just another day for me, same routine same stuff; but then I stumbled onto your playlist and the first song just made me totally fall in love I've never watched 'About Time' before. Heck, I didn't even know the movie exists but your playlist made me curious about the movie and I decided to give it a try. the movie was absolutely fantastic your playlist made my day. thank you so much!!
아..크리스마스이브네. 올해도 난 솔크겠지..... 핸드폰을 보는데 그애한테 연락이 왔다. “오늘 뭐해?”,”할일 없으면 나랑 영화볼래?” 헐.완전 미쳤다. 그 연락을 보자마자 약속을 잡고 풀메를 하고 나갔다. 그곳엔 멋진 네가 서있었다. 콜라와 팝콘을 사서 영화를 보러 들어갔더니 로맨스영화였다. 영화를 보는데 팝콘을 하나만 시켜서 손이 닿았다. 나는 이렇게나 신경이 쓰이는데.... 너는 아무렇지도 않나보다... 영화가 끝나고 아까 너와 닿은 손을 매만져본다. 근데 네 손 만큼 따뜻하지 않다. 너와 집에 가던 중에 너가 말을 꺼냈다. “신경 쓰여서 안되겠다 “,”나랑 사귀자”,”잘해줄게 “ 그 말에 볼이 빨개지고 “응”이라고 대답했다. 오늘은 내 생애서 제일 설레는 날이었다.
이 플리를 들으며 함박눈이 내리는 길을 걸었어요 원래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 길인데 노래도 듣고 함박눈도 감상하느라 1시간 30분이나 걸린 거 있죠?! 추운 것도 잊고 덕분에 너무 기분 좋은 귀가길이었어요! 오늘 친구한테 미리 생일축하도 받고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함박눈도 내리고 거기다가 네고책님 새로운 플리까지! 덕분에 영화같은 저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창가에 걸터앉은 너를 가만히보았다. 노을을 한껏 머금은 갈색 머리칼이 잔잔히 휘날렸고, 너는 세상모르는 듯한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런 너의 그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사랑스러웠기에 나는 두려웠다. 혹, 나라는 그늘이 널 해치진 않을까, 나비같은 너가 나로 인해 훨훨 날아가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 말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날 향해 손짓하는 너를 보니 신기하게도 두려움은 내 마음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 순간 나는 생각했다. 나비같은 너니까 나는 살금살금 천천히 다가갈게. 원한다면, 굳은 버들나무처럼 이 자리에서 한없이 기다릴 수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널 떠날 순 없을 것 같아. 이기적일지 몰라도 그러기에는 내 마음이 너무나도 커져버렸거든.
헤어지기 전에 항상 같이 네고책님 플리를 자주 들었는데 헤어지고 얼마 안 지나 또 들으니 행복한 가사와 다르게 슬픈 감성으로 다가오네요... 좋았던 것과 헤어짐을 말하는 순간의 차가움 등이 다 생각나네요.. 처음으로 제가 그 사람에게 소개해줘같이 듣던 음악유투버인만큼 헤어진 후에는 찾아듣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오게 되네요 이 감성이 그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