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인기가 좋으니까요. 지금도 방영하는 더킹 같은 거 보면 그런 요소 다 들어있죠. 잘생긴 남배우, 재력가 집안과의 갈등, 출신부터 격차가 나는 빈약한 여성상 등등등 사랑이야기가 보통의 대다수 분들께는 지루해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딴 류의 드라마를 꾸준히 시청하는 사람들이 콘크리트 마냥 가득 있으니까 그들을 매료시키기 위해 꾸준히 그런 소재를 집어넣습니다. 그러다가 똑같은 레파토리가 지루하면 세상을 넘나든다느니 시대를 역행한다느니 또는 타임루프물 요소를 넣는다든지 하지만 근본은 변하지 않죠.
웬그막에서 젤 불쌍한게 며느리임 ㅠㅠ남편이 능력없어서 시아버지댁에 얻혀사는데 시아버지살이 다 하고 뒷수발하면서 자기처럼은 안살려고 첫째딸 그렇게 좋은 사람 만났으면 했는데 결국 자기남편 컨트롤+v 인 오중이 데려오니 마음에 안참. 자기인생처럼 같이살까봐 초반에 엄청 마음에 안들어한 이유도 그거인데 결국엔 저집에서 고생만 죽도록 하다가 시아버지 보다 먼저 암으로 세상뜸. 덕분에 과학자가 꿈이였던 막내는 엄마때문에 의사로 전향함. 가족들 다들 엄마 죽고나서 정신차리고 마음잡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