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autastro5459 '피아노는 디게 쉬워요' 라면 말 그대로 피아노가 쉽다고 이야기 하는거겠죠? 근데 피아니스트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맨 처음에 피아노가 어렵습니다. ABCD처럼 도레미파 배우고 유학가거나 혼자 열공해서 지금 모두에게 주목받는 피아니스트가 되었어요. 근데 저 분의 말은 즉 '피아노 엄청 쉽더라? 나 거의 피아니스트임!' 과 비슷한, 혹은 똑같은 말입니다. 말은 어감과 상황, 말투에 달라서 해석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제가 살면서 뭐 쉽다고 해본적이 없냐고요? 네, 저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저 분처럼 마치 피아노가 껌 씹는 수준인것 마냥 어감을 조절해서 말한적은 없습니다. 전 그걸 최소 1년 넘게 해본 뒤 쉽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쉽다고 말하는것도 제가 처음에 말한듯이 다른사람의 노력이 깨지는 형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쉽다는 것도 그럭저럭이라고 하거나 이제야 조금 쉽다고만 말합니다. 전 있는 그대로만 말합니다. 물론 트마님의 말이 제가 아까 말한것과 같은 있는 그대로, 조미료를 넣지 않은 발언일수 있으나 인터넷 상에서는 그런 발언을 하면 안됍니다. 표정, 입모양, 소리를 내는 높낮이를 모르기 때문이에요.
임둥님의 연주는 손도 함께 연기하는 느낌이에요. 단순히 음만 깔끔하게 내는 것뿐 아니라, 손으로도 곡의 분위기를 너무 잘 표현하시는 것 같아서 영상 볼 때마다 감탄해요. 절제된 모션을 보면서 내가 감히 상상도 못할 만큼 연습하셨겠구나 했어요. 언제나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D 오래도록 행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