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얼마전 아버지를 갑작스럽게 보내드리게 되었는데 음악이 많이 위로가되네요. 내가 살아있긴 한건가 이게 사는건가 죽고싶다고 자책하기도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조성진님 연주를 들으면 잠시나마 숨을 쉬는것 같습니다.. 조성진 연주의 리스트 소나타 bminor도 너무 좋아요. 그곡을 들으니 그 곡이 꼭 우리 아빠 인생을 그려놓은 것 같아서 요즘 다시 연습 하고 있어요.. 음악이 큰 위로가 되는것 같아요. 특히 성진님의 연주는 사람 마음을 울림과 동시에 포근히 안아주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이나마 더 괜찮아지시길 바래요..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힘 내시구요 나중에 성진님 연주 청중으로 같은 공간에서 듣고 있길 바래요 ^^ 🧡
The reason why I love watching and listening to his music is because he cares about each note with such sincerity and his modesty about his work is so beautiful and rare.
엄마가 떠나신 지 이제 일년이 되었는데 여전히 한번씩 마음에 폭풍이 휘몰아치면 일순간 마음이 무너져내립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려면 아직 멀었으니 그동안 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얼마나 마음이 주저앉게될지 막막합니다. 음악을 들을수 있을 정도로 회복은 되었지만 문득 지난 시간이 형벌처럼 찾아오면 조성진님 연주로 슬픔을 다스려봅니다. 이 아름다운 곡을 엄마와 함께 들을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어리석은 저를 위해 음악은 길이길이 남아있는가봅니다.
난 이때 조성진 좀 달리 보이더라.. 그냥 월클 피아니스트라고만 생각했는데 자기템포로 자기음악만 몰입해서 끌어가지 않고 오케랑 지휘자 배려하는 모습이 타 피아니스트랑 달라보였음.. 본인의 연주도 중요하지만 하모니를 존중하는 모습이 어린연주자 답지 않고 어른스러웠달까.. 같이 함께했던 사람들이 다시 본인 곁에 모이고 더 큰 기회를 잡는 모습에 영재는 이런거구나 싶더라 똑똑해 사람을 안놓쳐
이게 국위선양이지, 해외에서 내놓으라 하는 음악가들 앞에서 그리고 청중 앞에서 그들을 리드하면서 멋지게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 자체, 감동이 아닐 수 없다. 해외에선 모르긴 몰라도 분명 동양인의 음악을 무시하는 선입견이 있을텐데, 그냥 압도적으로 그 모든 선입견들을 깨부수는 저력을 가진, 내가 좋아하는 조성진, 국보급을 이럴때 사용하는 수식어라고 이번에 깨닫게 된다. 항상 응원합니다~!
이번 임윤찬 우승땜에 무잇이 다른가 다시 들어와봤는데..조성진은 말로 형용하기어려운 음의 아름다움 차분한터치가 돋보여서 마치 명화를 감상하는거같습니다 임윤찬이 누구도 따라올수없는 알파고같다면 조성진은 대가의 터치, 붓으로 명화를 그리는 장인같네요.. 암튼 임윤찬은 경연 연주도 간헐적으로 듣는 입장이어서 앞으로도 죽 더들어봐야 조성진만큼 알게될거같고.. 다시들어보는 조성진의 이연주는 정말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거같습니다
다른 연주자의 라흐마니노프 3번 피협이 끝나고 성진씨 영상인 줄도 모르고 듣고 있었는데 제 귀를 의심할 정도로 너무 아름다와서 누구 연주인가 봤더니 성진씨 연주네요. 음 하나하나 너무나 진지하고 깊이가 있습니다. 성진씨의 음악에 관한 순수함과 열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연주입니다. 성진씨가 대한민국 사람인게 너무나 자랑스럽고, 국보급 연주자입니다.
저 연주 들으러 홀리듯이 러시아항공 타고 날라갔던 것도 벌써 여러해… 연주회가 많이 지연 되면서 배고픔에 연어 카나페와 함께 한잔한 와인땜에 정작 연주가 시작되었을 땐 몽롱하게 반 꿈속에서 들었다는 앵콜곡 영웅 플로네에즈에 심장 어택 당하고 차도 끊겨 히치하이킹으로 숙소로 돌아옴 다시 들어도 블라디보스톡 라흐가 최고임!!!
오케스트라 반주도 정말 좋네요 ‥ 정말 라흐의 천재적 화성의 깊이와 감수성이 너무나 탁월합니다 이 곡은 한장의 악보보기도 쉽지 않은곡인데 여유롭게 연주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달리 무슨표현이 필요할까요 이곡 뿐이 아니라 거대한 레파토리를 전부 외워서 한치의 틀림없이 연주할수있는것은 천재 ㅡ신의 은총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위 1퍼센트 아니 0.01퍼센트? 의 신동을임을 ‥그리고 조성진의 음악은 음의 깊이와 한음한음의 영롱함 진중함 성품의 깊이가 느껴지고 또 파괴적으로강력한 음에서는 괴력이 느껴질정도의 소리가 들리니 ‥ 마음을 차분하게하고 영혼의 울림을 주는 조성진 피아니스트 ‥ 앞으로도 계속 좋은 행보를 하게되기를 기원합니다
조성진님... 할말을 잃게 만드는... 아름다운 천상의 연주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보내주신 귀하고 귀한 보배이고 선물이셔요. 조성진님 연주를 들을때마다 온 감각들이 너무 행복한...만족함으로 채워 주시는 아름다운 고급의 극치..연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시애틀에서 연주 하실때가 오기를 기대하겠어요. 캐나다 밴쿠버에 오시면 그곳이라도 한걸음에 날라서 가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30년 넘게 들어온 최애곡인데... 지금까지 수 없이 들어온 라흐마니노프 중에서도 조성진님의 라흐마니노프는 뭔가 느낌이 매우 다르네요💓 라흐마니노프가 원래 이렇게 영롱하고 맑은 느낌이었나? 싶을정도로~^^ 라흐마니노프가 고독하고 추운 러시아를 떠나서 가벼운 옷을 입고 로멘틱한 유럽여행을하는 느낌? ㅎ 성진님의 연주가 가볍다는 아야긴 절대 아니고 그만큼 벅찬 곡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정확하고 맑고 여유있게 연주하셔서 ❤️ Love is sooo much! SO ELEGANT 👏👏👏 ONE of the greatest!! 👍
Maestro Gergiev loves Rachmaninov 3 Piano Concerto, the performance of Mr. Cho is awesome, very impressive. Yesterday heard Rachmaninov 2 performance of Mr.Cho with Finnish orchestra, it was superb. Today another present for me
Totally agree!!! He adds several personal interpretive subtleties that are uniquely individualistic and BEAUTIFULLY contribute toward enhancing the “magic” of the musical work.
피아노 소리가 너무 영롱하다 클래식 에대한 음악은 잘 모르겠지만 1년전에 우연히 유투브로 조성진 라흐마니노프2번을 듣고 눈물이 흘렀다 그다음에 쇼콩우승 한걸알고 차이코프스키 헙주곡 위주로 듣다가 리사이틀 도너무좋다 라흐마니노프3번 도 다른사람 것도 들어봤는데 감동이 오지 않는다 아들같은 마음으로 너무이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