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꼈던 것들이 비슷해서 너무 공감 가네요… 고등학교 때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막상 가니 취업을 위해 선택했던 전공이라 수업에 흥미도 안 생기고 공부도 과제도 그냥저냥 했었어요,,ㅜㅜ 취준을 위한 활동 외에 정말 제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과 노력이 부족했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휴학을 하고 난생 처음으로 호주로 혼자 여행을 갔다 온 후 워홀을 한 번 가볼까 고민하다 복학을 해버렸습니당..😂졸업은 다가오고 막막하더라구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도 스스로가 방황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어요. 알맹이가 없는 모든 게 어중간한 그저 그런 삶,, 취향이 확고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기만의 방식대로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당연하게 여겨지는 그 경계를 벗어나기가 두렵더라구요..동시에 컴포트존을 벗어나 더 넓은 세계와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는 마음이 충돌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재생목록에 저장했던 하은님 워홀 정보 영상을 한 번 더 보고, 즐겁고 알차게 생활하시는 거 보면서 함 가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 준비 하고 있어요! 졸업 직후라 휴학도 못 쓰지만,, 인생은 길고 지금 이 시간은 지나가면 다신 돌아오지 않으니 그만 망설이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하고 돌아오려구요!!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아무튼 하은님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동기부여 받았고 앞으로도 화이팅 하셔라!!! 이 말입니당❤️🔥❤️🔥
저도 비슷한 시기에 워홀 와서, 하은님 브이로그 정말 자주 봤는데 벌써 돌아가셨군요! 저도 워홀 1년+코비드로 2년 살다가 다음달에 돌아갑니다. 사실 브리즈번 케이팝 클럽인가? 에서 하은님 마주쳐서 영상 잘 보고있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엊그제 같은 일이 벌써 몇개월~1년 전 일이라니 시간 참 빠르게 가는게 갑자기 신기해서, 맨날 영상만 보다가 이렇게 댓글 남겨봐용ㅎㅎ 저는 하은님에 비해 심심한 2년을 보냈지만 그래도 그 2년이 제 모든 것을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임팩트가 컸어요. 하은님 영상 보면서 개인적으로 내가 느꼈던 부분을 똑같이 느끼는 사람이 있구나, 그걸 말로 잘 설명하는구나, 싶어 혼자 동질감도 들고 또 하은님이 대단해 보이기도 했어요 ! 아무튼 저한텐 비슷한 시기에 같이 성장하고 있는 듯한 하은님이 위안이기도 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답니다 ㅎㅎ 앞으로도 영상 자주 챙겨볼게용 화이팅
It's true. A gap year was the best thing for me too including for mental health. PS. I found your white subtitles a little hard to read sometimes (when there's a white background). Is there a way to make it clearer?
@@fromwatertotheworld Aww you remember me? Actually today I had a feeling of missing seeing your videos and then 1 suddenly appeared in my feed so now I'm catching up on your life! I'm happy that you are doing well living back home in Seoul! Maybe next year I will travel there so now I'm trying to learn some Korea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