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09년에 사셔서 제가 13년에 입사하고 이차를 받아서 약 12년 가량 타고 다시 아버지께 드렸었는데... 멜론머스크님이 다뤄주시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12년동안 이 차와 함께 하면서 가정이 생기고 아이들까지 크는 동안 오랫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준 소중한 흰둥이 .. ㅠ 늘 고맙웠다 ❤❤
현재 SM3 12년째 15만 키로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장이나질 않아요.. 고장이 나야 와이프 설득해서 차를 바꾸는데.. 제가 생각하는 익히 알고있는 장점외에 오너로서 느끼는 최고의 장점은 핸들링입니다. 제가 여러차들을 몰아볼 기회가 많은 직업인데 진짜 그당시 아니 현재자동차 기준으로 봐도 핸들링이 탁월합니다. 원하는곳에 원하는만큼 쑤시고 돌아나가는 느낌은 와 프랑스차가 핸들링이 강점인지 알게 하는 부분입니다. 스포츠세단의 느낌이랄까요? BMW X5를 소유했었고 현재는 QM6도 같이 운영중인데 SM3핸들링은 C타입 MDPS이지만 정말 이질감이 없어서 훌륭합니다. 단점으로는 모두 아는 얘기 말고 오너로서 느끼는 점이 있는데 부족한 차체 강성입니다. 핸들링이 좋은데 강성이 못따라와줘서 뒤가 흐르는 느낌이 납니다. 이상 현직 오너로서 말씀드립니다.
SM3 CVT는 풀악셀보다 4000알피엠 부근으로 쭈욱 유지하는게 더 가속이 빠르더라구요 ㅋㅋ 첫차로 어머니 타시던거 받아서 탔는데 핸들이 엄청 가볍지만 K3 아반떼 보다 훨씬 고속주행이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차 입니다. 토션빔 달고도 꽤나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했고 당시 학생이라 돈이없었기에 CP672라는 상남자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새벽에 산길도 쬐끔씩 달렸지요 ㅋㅋ 힘이 부족한 파워트레인은 맞는데 주행의 편의성 및 부드러운 측면에서 본다면 우위에 있는거 같습니다. 신호 정차후 출발할때도 마치 물흐르듯 출발이 가능했지요 ㅋㅋ 16만 키로 탄 시점에 미션이 뻗어서 기변했네요. 그래도 또 르노차를 샀습니다 이상하게 끌려요 지금은 DCT 장착된 차량 타는데 꿀렁임을 느낄때마다 저 슴3가 생각나곤 합니더 ㅋㅋㅋ
도어를 열면 딱딱 소리나는 체크링크. (전좌석 교환은 기본) 창문을 내리는 순간 유리창이 삐딱하게 떨어짐.(레일휘어짐) 심한차는 전좌석 다 떨어짐 ㅎ 윈도우 스위치 레버 부러짐. 시동을 켜니 알피엠이 안정이 안됨. 수시로 청소해야 하는 챔버. 가죽시트 옆면은 다 갈라지고 옆커버는 깨짐. 문을 열고 나갈려고 인사이드 핸들을 당기는순간 깨져서 고정안됨. 3만키로 정도 타면 밸트에서 귀뚜라미 소리가 들림. 쇼버 범퍼바운드는 다 떨어져 내려와서 제 구실을 못함. 브레이크등이 깜박인줄 착각하고 점등됨. (벌브홀더 불량 심함) 어찌어찌 잘 타는데 차가 안나감. (CVT미션 사망) 타는동안 배출가스경고등 자주 접하는차량.
16년식 네오타는데 천천히 속도 올려주면 잘 올라가는데, 내리막길 감속 후 좌회전해서 오르막길로 올라갈때 진짜 힘들어해요 ㅜㅜ 읏-짜 하면서 악셀밟아요. 한여름 에어컨 풀가동할때도 엄청 시끄러움… 옆차한테 들릴까봐 걱정될 정도… ㅜㅜ 핸들 옆 미디어 버튼조작은 익숙해지면 정말 편해요 특히 다음곡 듣기
그 당시 전기차들이 그랬듯이, ZE도 관공서 관용차량으로 많이 나갔었죠. 제가 사회복무요원 할 때 SM3 ZE가 관용차로 들어왔는데, 멀리 나가봐야 시내 정도만 나가니까 자가용은 몰라도, 관용차로서 충분...해 보였지만, 쌀포대 같이 무거운 짐을 실을 일이 생각보다 많은데, 배터리 때문에 트렁크가 삭제된 수준이여서 걍 원래 있던 프라이드와 봉고만 굴렸었죠.
생각보다 내구성이 좋은 건지 동시대에 나왔던 포르테랑 아반떼 hd는 없지만 길에서 자주 볼 수 있어 반갑더군요ㅋㅋ (그 후속으로 나왔던 아반떼 md랑 초기형 k3도 의외로 잘 안 보이는 데 말이죠 ㅎㅎ) 제 첫 차 2010년식 sm3도 서울 어딘가를 달리고 있겠죠.. cvt 말 많던데 의외로 수동은 경쾌했습니다.
9:00 드디어 나왔네요. 뉴sm3. 제가 2013년에 사서 2020년까지 타고 다녔습니다. LE등급에 스포일러 제외한 모든 바디킷을 장착한 차였습니다. 마침 또 제 생일날 계약을 해서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선물 이었지요. ㅋㅋㅋ 차를 모두 4대 소유 해보면서 뉴sm3를 제일 오래 타봤습니다. 그래서 장단점을 좀 말해볼까 합니다. 장점 : 크기가 크다 (사장님 차가 5시리즈 였는데 절대 꿇리지 않는 엄청난 떡대를 자랑함.), 연비가 좋다, 조용하다, 주행안정성이 뛰어나다, 트렁크가 넓다. 단점 : 아줌마차로 오해받기 딱 좋다, 조수석과 운전석간에 벨런스가 안맞아서 옆자리에탄 사람과 어색해진다, 정비성이 거지같다(해드램프, 에어컨 필터같은 간단한 소모품 교체 조차도 센터가서 해야됨;;;) 실내 내장제 마감품질이 진짜 거지같다, 핸들에 있는 크루즈컨트롤 버튼들이 한곳에 정리되어 있지 않고 핸들 여기저기나 기어노브 옆에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다. 원래는 크루즈, 벨로스터, 제타 셋중 하나 사려고 했었는데 르노삼성 영업하시는 아주머니가 아주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 오셔서 아줌마 말빨에 사게 되었습니다.;;;;;;;;;;;;; 쉐보레 영업사원은 어리버리 어버버버;;; 해서 말았고, 현대 영업사원은 전화 주기로 해놓고 전화도 안주고, 폭스바겐은 르삼 아줌마 기에 눌려서 나가리 되고;;;;
뉴sm3(L38) 13년식 끌고 10년(25만km)타고 이번 봄에 신차로 갈아탔는데 반갑네요 ㅠㅠ 10년동안 큰 고장없이 타서 만족하고 뒷자석 폴딩으로 긴 물건도 적재가 가능했고 실내도 기대보다 넓어서 만족했어요 리콜은 깜빡이 발작으로 리콜 한번 밖에 없었지만 커넥터 불량 있었던게 생각나네요 특히 2m 떨어지면 자동 잠김 기능은 정말 편했습니다. (덕분에 현재 차 문잠 그는 걸 깜빡할때가 간혹 있었네요ㅋㅋ) 당시 구입할때 저렴한 가격과 세금 대비 정말 만족하면서 탔었네요 (지금 자동차세 받으니 더 생각나는...ㅋㅋ) 연식이 오래되면서 년마다 잔고장 하나씩 터지고 정비가 힘들고 비싼점, CVT의 치고나가는 맛이 없는 건 좀 아쉬웠지만요 간혹 길에서 보면 반갑고 예전 생각 나더라구요 이 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많아서 더 잼있게 보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초기 10년식 기준으로 MD VS SM3 친구 차 골라 탈때 무조건 MD를 탔었음 MD가 주행안전성은 까이지만 실내 재질도 인테리어도 더 나았고 시트포지션이 낮아서 훨씬 넓은 공간같은느낌이 들었음 당시에는 GDI 갈갈갈 소리마저 멋있었으니깐 말이죠 반면에 이 친구는 조금만 오르막이 있으면 엔진 부밍음에 비해서 차가안나가는게 느껴졌었음 그리고 뭐 경험해본건 아니지만 챔버청소, 에어컨필터 교환 난이도 등 이런것들이 현기 대비 훨씬 불편하기 때문에 외면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차량이지않나 싶습니다.
14년 네오버전 먼가 이상해서 l38을 첫차로 사서 지금 14만키로 되는데 하체한번도 안털고 기본 정비만 해서 타고있네요 스로틀청소만 3만정도마다하고 있고 아직도 새차컨디션이긴한데.. 다른차 타보고 싶어서 빨리 정리하고 싶네요.. 팔면 똥값이라 가족 줄기회만 찾고 있습니다. 미션만 안털리면 평생탈꺼같은데 미션은 4만마다 신성오토가서 깔끔하게 교체하는게 나아요. 마누라가 이거 몰고 전 올란도 lpg 타는 이것도 보령미션에 lpg 기화기 방식이라 손드럽게 많이 가네요... sm3정리하면 현대 2.0이나 3.0 가스차로 가지않을까 싶네요. 전조등은 본넷열고 안쪽에서 통으로 빼낼수 있어요. 에어컨 필터도 옆구리쪽만 뜯어놓고 기존 볼트 안조여놓으면 그나마 갈기 쉬워요.
각 동사무소에 행정차로 쓰이는 대표적인 차종이 SM3 전기차죠. 뭐 동네 돌아다니기는 그럭저럭이었으나 저놈의 AC3상때문에 급속 충전은 커녕 완속 충전으로 간신히 충전해서 써야 했습니다. 거기다 고장나면 수리비 수백.....차도 또 큰 대형정비소 가서 입고시켜야하는 슬픈.... 그래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험하게 굴렸는데도 잘 버텨주긴 했네요....
얼마 전까지 2010년대 SM5에 순정 네비가 아닌 사제 네비를 단 차를 탔는데, SM3 이야기를 들으니 SM5에서 CC만 낮춘 기분이네요. 당시 르노삼성 브랜드만 사려던 사람들도 SM5보다는 차라리 연비를 생각해서 SM3로 가거나 기왕 살 거 더 큰 걸 사겠다 해서 SM7으로 갔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막상 지금 와서 도로에 SM5와 SM3만 있다는 건 SM7은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