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어린 아들을 뒤로하고 전선으로 가신 우리 할아버지. 철원 어느 곳에서 24살 꽃다운 나이에 아내와 어린 아들을 고향에 두고 전사하셨다. 어린 우리 아버지 기억에 전사통지 받고 통곡하시던 24살 동갑이셨던 할머니를 그땐 이해할 수 없으셨다. 왜 엄마가 저렇게 슬피 통곡하는지 4살된 어린 아이는 알지 못했다. 매년 현충일마다 77세의 노인이된 내 아버지가 들려주시는 이야기. 아직도 찾지 못한 24살 청년의 유골을 당신이 세상을 떠나도 끝까지 찾으라고.
독립운동사와 한국전쟁사를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새롭게 느끼는 것. "과연 나라면?" 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은 그분들을 본받자는 말조차 함부로 못하겠습니다. 정말로 너무 두려워서요. 엄두가 안 나서요. 군대는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만 존재하고, 그것을 위해 군인은 자신의 목숨까지 언제든 내놓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사명을 부여 받은 군인의 절대유일한 신앙은, 영토, 주권, 국민. 그 중에서도 국민의 생명입니다. 그 무거움을, 그 슬픔을, 그 감사함을 가장 절절하게, 우리의 정서와 역사에 가장 잘 담아낸 노래가 감히 이 노래라고 단언합니다. 그래서 들을 때마다 매번 눈물이 핑 도는 것 아닐런지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신 그 모든 분들을 위해 다시금 이 밤에 기도드립니다. 영원히 평온하소서.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 좋은 노래 올려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족같은 나라. 밥 걱정 없이 사는것 만으로도 고맙긴 하지만, 그래도 막상 내 인생에는 해준게 없고, 분열되고, 국민정서가 우울해지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족같은 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수하고 싶은 나라. 6.25전쟁에서 살아남은 우리 할아버지가 방첩대에서 근무하며 지킨 나라, 그 할아버지의 동기들이 베트남에서 미국 용병노릇 하고, 독일 탄광, 병원 에서 노동 뛰며 목숨걸고 외화 벌어오며 악착같이 지킨 나라. 그 과정에서 말 많고 탈 많았으나, 결과적으론 부국강병 이룩한 나라. 잃기에는 아까운게 너무 많은 나라다.
Great patriotic, anticommunist, and heart touching songs! Reminds me Polish patriotic songs from the struggle for independence (including Polish-Soviet War). I've seen "71. Into the fire" and got lot of respect for anti-communist fighter. They were just like anti-Nazi German, and anti-communist Polish Resistance Soldiers. Regards from Poland!
As a Korean, Poland's modern history always reminds me of my country's. Being stuck amid two hostile empires, both countries had suffered in the last century. Both had lost their homeland to the facists. Both had experienced critical betrayals by the so-called free nations. Both had been forced to yield parts of their righteous territory to the communists. But now both can proudly say of being one of the most dynamic nations in the region. We survived and we will continue to survive. May God bless both countri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력 타령을 겁나 하는구나, 이태신, 장태완은 김재규 측근들에다 박정희 암살 의혹에 있는 사람들이라서 수사에 있는 자들인데 그리고 동아시아의 형벌관을 갖는 사람들에데 무슨 고문 금지같은 서구적 자유주의라는게 존재할 것이라는 사고가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그 사람들은 자기가 믿는 조국의 모습을 위해서 목숨을 건 거임. 21세기 민주국가에 사는 우리가 종종 망각하는 게, 생각보다 민주주의가 절대적 가치가 된 게 세계사적으로도 얼마 되지 않음. 20세기사에 이름을 남겼던 독재자 상당수는 그들의 사적 욕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그 체제가 자신들의 조국을 위해 더 나은 체제라고 믿었던 경우가 많았음. 그 시대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고, 단순히 사리사욕만을 챙기는 권력자라면 그 밑에 충성할 사람도 없고 권력을 유지할 만한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도 없음. 공산주의자들은 공산주의가 진정으로 미래의 길이라 믿었고, 군사독재자들은 강력한 권위주의가 국가발전의 길이라 믿었으며, 군주제 지지자들은 국왕에 충성하는 전통적 가치를 복구시켜야 사회가 올바르게 돌아가리라 생각했고, 파시스트들은 파시즘만이 나약하고 타락한 민주주의를 구원할 유일한 희망이라 믿었지. 20세기 역사는 그런 믿음들이 서로 맞부딪혀 투쟁했던 역사고, 오늘날 누군 1번을 누군 2번을 누군 3번을 지지하듯 그 시대를 살던 사람에게 민주주의란 '고를 수 있는 여러 선택지들 중 하나'였을 뿐임. 민주주의가 헤게모니를 장악한 오늘날의 관점에서 과거를 쉽게 판단내릴 수는 없다는 것임.
Sound like Red Army choir for communists. But it's a song for someone who fight for freedom. Very impressive song. Long live the liberty and Republic of Korea!
@@xuchen4012 It started as a democratic country. However, there was a coup on the way, and the dictatorship ruled, but it became a democratic state again due to the people's opposition.
@@김김김-c4j Whether demorcracy or not is never a part of the standard for America to pick up allies. It's all about geopolitics and to maintain the US's dominance across the world.
쉬거나 밥 먹으러 갈 땐 걸그룹 노래가 좋은데 빡센 훈련이나 추울 땐 군가 부르면 이상하게 힘이 났음. 특히 이 곡. 행군할 때도 3.4km남았을 때 어깨 부서질거 같고 발바닥 아픈데 관성처럼 행군하고 있는데 군가 부르면서 중대화이팅!하면 힘 나서 1km또 거뜬히 가게 됨 ㅋㅋ
향로봉 4구역( 북한으로 이어지는 곳) 에, 88년 동계작전훈련중 폭설로 전사한 병장○○○의 넋을 기리는 기념비가 있다. 향로봉은 영하 25도의 살을 찢는 찬바람과 폭설로 공포의 섹터지역이다. 그 곳을 오를 때마다 이 군가 노래가 떠오르고.. 군가중에 듣고 있으면 저절로 눈물이 흐른다. 어제 판문점에서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4.27남북 공동성명이 있었다.ㅡ북 괴뢰군들은 그들의 남침야욕으로 그 동안 이유없이 목숨 잃은 이들이 많다는것을 깨닫고 사죄해야 한다. 필자도 26개월 국방의무시절 무장공비로 죽을뻔 했고, 같은 내무반 한살 어린 2달 고참은 매복작전시 총 3발 맞고 즉사ㅡ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되 있다. 주적 ㅡ북 괴뢰군.공산당 ...
이 노병은 77세 아직 살아있다 68년 5월 입대 20사 61연대 6중대 중/서부전선 최전방 38선 GOP/ DMZ 철책선 근무, 70년4윌 ~71년4윌 베트남전쟁 때 백마29전투단 전투요윈으로 참전, 작전 중 부상 전상군경 6급2항 국가유공자. 아~세월아 왜 이렇게 빠르니...
여러분 나라를 지키는 것은 좋은 여자, 남자 만나서 좋은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잘 키우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길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남녀갈등과 갈수록 줄어드는 혼인율, 갈수록 줄어드는 출산율이 나라를 붕괴시키고 있습니다. 기득권들이 우리를 분열시키고 가정을 해체시키려 해도 우리는 화합하고 협심하여 나라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힘냅시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