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아비 우는것 보고 나도 울었다. 피아비의 효심과 과거 힘들었을 캄보디아 생활이 느껴져서... 이렇게 착한 피아비를 일부 타선수 팬들은 인종비하하고 외노자라고 지칭하며 무작정 욕해대는걸 보면 참 안타깝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형편 때문에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하고 행복찾아 이역만리 한국땅으로 시집와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 불쌍한 여인을 그리도 모질게 악플을 달아대는지.. 더구나 고국인 캄보디아 불쌍한 어린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도 전달하고 학교건립에도 힘쓰는 천사같은 이 여인을 말이다. 그냥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만 응원하면 되지, 왜 상대편 선수를 그리도 비하하고 악플을 다는지... 제발 인간이 좀 되자. 천벌을 받을 인간들아. 피아비 부모님의 건강과 피아비 가족 모두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캄보디아 김연아라는 얘기가 있던데...머나먼 타지로 와서 당구 늦깎이에다가 전문적인 교육없이 당구여왕이 됐다는 사실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 아닐까싶네요. 우승상금으로 캄보디아에 기부도 많이한다던데, 남편도 평소 소망대로 봉사를 위해 캄보디아 가있다니...부부가 아름답네요.
그죠? 이거 보면 진짜 불교가 밑바탕에 깔려있는 나라들은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도 불교국가는 아니지만, 옛날 옛날에 불교가 번성했던 적이 있어서, 지금도 사찰도 많고, 불교인들도 꽤되고요. 절하는 풍습은 참 가깝게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불교는 착하기 땜에 그 느낌이 확 와닿죠.
피아비 사람이 너무 좋다 우승 축하하고 작년과 블루원은 똑같네 ㅎㅎ LPBA가 피아비 들어오면서 인기가 많아졌네요 피아비 경기는 시청률과 조회수보면 압도적으로 많은게 피아비 당구도 잘치지만 인생 스토리나 겸손하고 착하고 고국을위해 헌신하는 모습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이미래선수 고등학교 시절에 우승여러번한거 보고 대단하다 느꼈는데 올해는 두개이상 우승하면 좋겠어요^^
어제 경기 방송중 댓글창 보니 가관이더군요. 인종차별.동남아 비하하는 인간들 많은것 보고 아직 우리나라 갈길이 멀구나 싶었습니다. 한인간으로서 자기조국을 위해 기부하고 애쓰는 선수를 칭찬은 못할망정 우리나라 선수가 아니라고 마구잡이 비하.비난.욕설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인간입니까! 제발 좀 나라망신 시키는 언행은 자제합시다.
진짜 의외로 우리나라 사람 중에 미개한 인성을 가진 인간들 많아요. 피아비 같이 천사같은 여인에게도 무작정 인종차별적 발언이며 근거없는 인성 비하... 그런 인간들이 전형적으로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게 군림하고 싶어하는 부류들이죠. 마치 일제 때 친일행적으로 일관한 친일파같은 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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