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도 선생님 유튜브 강의듣고 불교를 많이 알게 되었고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해석부분이 맘에 걸리네요. 부처님이 육근육경을 말씀하신것은 인간 감각기관의 불완전성을 이야기한 것이지 외부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비유하자면 플라톤의 동굴의 우상과도 비슷한 거예요. 인간의 가진 언어가 인간의 인식한 세계인데 인간의 언어가 사물의 실체가 아니라는 것은 인간 감각기관과 인간의 욕망이 사물의 의미를 만든다는 것이지 외부세계가 없다는 의미도 아니고 좀더 확장하자면 인간의 감각기관을 넘어서는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것입니다. 주관만이 존재하고 객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견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게 부처님이 의도하신 바일까요? 그럼 어떻게 부처가 되요. 청맹과니로 사는 중생으로 윤회나 계속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