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들고 지쳐 있는게 눈에 보여요..ㅠㅠ 저까지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네요! 외국인으로서 살아간다는거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울수 있다는거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래도 초심 잃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먼훗날 뒤돌아보면 지금 이시간이 그리울때도 있을거예요^^ 그게 인생이예요..^^ 날계란밥 저도 정말 좋아해요.. 저도 입맛없고 귀찮을때 최고죠^^ 주위,주변 너무 의식 하지말고 유리님 하고 싶은대로 살아가요.. 작지만 이렇게 응원하는 구독자분들도 있잖아요?^^
인생을 살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은 쉽지 않죠. 유리님은 한국어와 대학이라는 관문이 아직은 높은 산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어요. 그런게 아니라도 일이나 공부를 하다보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는 늘 맞을 수 밖에 없어요. 저도 신문이나 잡지에 컬럼 쓴지 10여년이 넘었지만, 매달이 매주가 쉽지 않다보니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A4 두어장 쓰기 위해서 영어 기사나 보고서를 수십개 찾고, 번역하고 해야하는 일이 거의 매주 반복이니 저도 솔직히 번아웃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마라톤도 뛰다보면 고비가 오듯이 남은 삶을 위해 힘을 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버텨보시라는 말 외엔 할 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정말 신변 위협이나 도저히 극복 안되는 경제적 문제가 있긴 한데.....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