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정신은 타고나야 하지요. 성공하고나면 나태해지기 쉽고 굳이Risk 가 있는 길은 피해 갈려고 하지요. 사람은 따뜻하고 편안함에 길들여있지요. 그런데 조수미님은 확연히 달라요. 늘 도전하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지는 성격같네요. 보이는 것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보며 도전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출사표를 던지지요! 제갈공명은 동남풍이 불자 조조군의 헛점에다 화공을 퍼부어 7만도 안되는 병력으로 50만대군을 괴멸시키듯... 그 도전정신에 동화되어 연출가와 악단 모두가 그녀에게 이끌려 간 것이라 생각됩니다 클래식이 몸에 체화된 분이 판소리와 국악을 한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지만 실험정신으로 과감히 시도하여 무대를 성공으로 이끌어 낸 분이며 그 어느누구도 이런 시도를 한 적은 없지요, 나 역시 평생을 도전으로 살아왔으며 이 화면보면서 동질감을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