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폼이 정말 좋더군요. 임팩트가 맨날 2:1 구도 흘려내고... 그 때는 아마 레넥톤으로 이런플레이 많이 했었던 기억인데... 마린의 스타성과 캐리력. 스맵도 마찬가지. 게임을 파괴하는 파괴신들인 너구리 칸 더샤이... 그렇지만 제 기억속 가장 육각형이었던 탑은 큐베였던 거 같아요. 그런 주관적인 관점으로 아직은 그룹단계에서의 퍼포먼스는 분명 역대 탑들을 하나씩 소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갈길 멀죠. 그 역대 탑들은 이런 그룹스테이지가 아니라 토너먼트단계에서도 그런 플레이를 펼쳤으니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현재시점 퍼포먼스에서 369 정도가 제우스와 견줄만 한 거 같고... 너구리는 일단 팀합을 좀 지켜봐야겠고... 젠지도 팀퍼포먼스가 아직 의문부호라서... 근데 또 개인적인 불안함은... 제우스 퍼포먼스가 너무 빨리 올라오는 거 아닌가? 라는 불안함? 정도네요. 이정도의 컨디션을 대회 끝날때까지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아서...
정말 초창기 페이커 느낌이에요. 페이커 데뷔하고 세최미였던 시절 그냥 혼자서 독보적인 존재였는데, 그 후 전세계적으로 페이커를 연구해서 비빌만한 미드 라이너가 나올 때까지 3~4년 걸렸죠. 지금 제우스도 딱 그 느낌이에요. 상향평준화된 팀들 사이에서 유독 돋보이는 존재감 !!
@@user-od9ul3gl1x 단기포스 최고지..지금까지 보여준것만 보면 올해 롤드컵 출전 탑중 베스트라 생각해. 근데 역대 롤드컵 우승자 장점만 섞어놓은 수준이란건 너무 과하다 이말이지 친구야. 객관적인 평가를 넘은 너무 과한 칭찬은 거부감을 줄 수 있다 생각해 친구야.
13임팩 14루퍼 17큐베 가 무한갱으로 개억까 당해도 기어코 살아가거나 심지어는 하나를 잡기까지 하는 든든함이 그해 월드 탑급이였는데 지금 제우스가 거의 그정도 수준인거 같다 조별따리 넘어놓고 저들을 넘어섰다 하는건 실례고 우승하고나서야 마음껏 저들을 넘었다 말할수있겠지만
제우스 진짜 너무 잘해줬고 바텀도 폼 올라오는게 눈에 보이는데 오너랑 페이커가 좀 아쉽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않았나 싶네요 페이커는 억까 너무 당했는데도 계속 줄타기 포지션에 못커도 이긴다는 마인드가 좋았는데 오너는 그냥 오늘 좀 아쉬운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준거 같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