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보면서 진짜 진짜 진심으로 이런걸 이렇게 방송으로 편하게 봐도 되는건가 싶었어요. 그리고 마이클리님의 공연은 죽기전에 꼭 어떻게든 한번은 봐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는.. 이 곡을 우리나라 배우분들의 여러버젼으로 들어봤지만 너무나 다르더라구요. 그분들이 못하고 잘했고를 말하는 비교의 의미가 아니라 그냥 ..뭐랄까 그냥 이분의 이무대는 우리와는 다른 세계같다고 해야되나.. 황홀했고 엄청난 무대였습니다. 언젠가 꼭 한번 이상은 뵙고싶어요. 꼭 갈게요.
마이클리형님이 복면가왕에 나왔었구나 강승윤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뮤지컬 넘버했으면 이겼을텐데 아쉽다 그의 이름값을 봤을때 이왕나온거 가왕했으면 좋았을것을 진짜 아쉽긴하다 어쨋든 진짜 오랜만에 공중파에서 올만에 형님 보게 해준 엠본부에게 감사 아닌 감사를 전하며 많아진 주름에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5년전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를 보며 그의 겟세마네를 처음 들었을때의 전율은 5년이 지난 지금도 절대 잊혀지지않는다 아마도 앞으로 50년은 잊지못할듯 내가 동경하는 마이클리형님 건강 잘 챙기셔서 오래오래 좋은 무대 보여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국이 빨리좋아져서 올해 형님을 무대에서 볼수있길 바랍니다
@@Edwdcho 이 댓글 보고 급 떠오른 생각인데.. 원곡 가사와 가깝게 직역했더라면 지금 이 순간이 한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만큼 인기있는 곡이 되었을까 싶네요... 신을 넘어 자신의 주장과 자신의 길이 올곧고 가야만 한다는 지킬 박사의 주장에는 원곡의 가사가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지금 이 순간이 한국에서 인기있을 수 있던 이유는 '적당한 애처로움과 적당한 신에 대항 저항, 그리고 신 앞에 겸손하면서도 자신의 실험에 대한 확신과 열망을 한 곡에 가사와 노래의 느낌으로 잘 담아서' 그런 것 아닐까요. 오히려 '내가 신보다 더 잘났어! 내 실험이 옳은 거고 내가 성공할 거야! 아무도 날 힘들게 하지 못해!' 이렇게 당당하기만 했으면 한국에서 인기 없었을 것 같네요... 의역이 잘못되긴 했지만 뮤지컬 지앤하가 유명해지는 데에 큰 공을 세웠으니 뭐라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브웨 지앤하랑 우리나라 지앤하랑 주요 캐릭터들도 사뭇 다른 게 있어서 극을 바라보는 문화적 차이도 존재하는 것 같네요
@@김정윤-w9e 애초에 뮤지컬 넘버인데, 원래의 지킬의 성격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놨으니 망한 번역이죠. 게다가 역할에 맞지도 않는 가사입니다. 말그대로 내가 신의 수준에 올랐다는 가사인데 이걸 신의 허락을 구하는 가사로 만든건 웃기는 거죠.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굳이 이 노래의 가사의 의미를 보고 좋아하는게 아니죠. 곡이 좋고, 뮤지컬이 재미있고, 배우들이 소화를 잘해서 유명한거지, 신에 대한 의미의 변경에 대해 뮤지컬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굳이 관심을 두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와 전율이 돋는다는게 이럴때 쓰는말인가... 조승우님꺼도 같은 남자가 봐도 반할 정도로 너무 멋있고 감명깊게 봤는데 원어로 들으니까 이건 뭐... 말로는 표현을 못하겠네. 영상으로 보는데도 이 정도인데 라이브로 들으면 얼마나 소름 돋을지 감이 안온다. 직접 라이브 무대로 보고싶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