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짐이되고싶지않다..밥벌어먹는 배우가 되고싶다.. 여기에서 심장이 울컥. 그 절실함과 책임감,허영심과 자존심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오로지 가정을 짊어지고 가야하는 가장의 무게를 감내하고자하는 절절함에 음이탈마저 드라마로 느껴졌습니다. 음악은,노래는 그런것 아닐까 싶습니다. 기교와 출중한 재능이외에도 사람의 감정을 흔들수있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진정성이 아닐까..합니다. 물론 그 모든걸 가진 아티스트들도 많지만..이 무대는 그냥 그 자체로 너무 감동이였네요.
님의 댓글에 10000%동감입니다. 음악은 예술은 진정성이지 정확한 음정이나 틀안에 같힌 규격이 아닙니다. 그럴꺼면 사람보다 기계음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기계음은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사람이라 떨림과 불확실성이 있고 거기에서 우린 진실을 느껴 감동으로 간다고 봅니다. 님의 글에 너무 공감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ml2734 와...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앙상블배우면 누구나 지원가능한 프로인데 못나올건 또 뭐임??? 이런 오디션 프로가 결국 실력+드라마 를 보여주는건데 안될 이유는 없지. 여기서 저런 사유로 무슨 올라가선 안될 자리까지 가거나 그러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세상 어느 오디션보다 진짜 멋지고 용기있는 모습의 감동이 느껴지는 무대였어요. 아무리 프로라고 해도 가족앞에서..특히 나보다 잘 나가는 배우자 앞에서 도전하는 그 용기, 진짜 박스 보내고 싶습니다. 윤은채 배우님은 이 무대가 아니라도 어느자리에 있던지..이 무대의 마음가짐이라면 정말 최고가 되실거라 믿어요
간혹 어떤 전문가들은 음정이 흔들리면 진정한 음악이 아니라 생각하나본데 많은 대중들은 음정이 흔들려도 진심이 전해지는 그래서 감정이 전해지는 노래를 듣고싶어합니다 음정보다 훨씬 더 중요한게 울림입니다 음정은 컴퓨터가 더 정확합니다 우리는 컴퓨터의 정확함을 듣고싶은게 아닙니다 감동을 원하는겁니다
저는 뮤지컬도 잘 모르는 그저 대중의 한 사람이로서 오늘 윤은채씨를 처음 봤습니다. 허영심이 가득했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도, 아내와 가족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도, 배우로서 귀천을 따지지 않고 꿋꿋하게 그 길을 나아가고 있는 모습까지그저 오늘은 은채 배우님을 응원하고 싶네요 다정하고 따뜻한 배우, 남편으로 계속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잠들거나 기절할 때 의식이 없습니다. 우리가 의식이 없을 때, 우리는 생각이 없고 감정이 없고 세상을 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의식이 있을 때, 우리는 모든 것을 압니다. 의식은 생각, 감정,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입니다. 이 의식은 하나입니다. 의식이 2개로 나눠질까요? 의식은 나눌 수 없습니다. 친구와 대화할 때 2개의 의식이 있다고 느끼십니까? 의식은 하나로만 느껴집니다. 의식은 하나입니다. 나는 의식이고 나는 세계입니다. 도마복음 이는 처음 된 많은 이가 나중 될 것이며, 단 하나가 될 것임이라." 예수가 말하길, “둘이 한 침상에 기대어 자되 하나는 죽고 하나는 살리라” "이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가 전부이면 하나가 빛으로 가득할것이나 하나가 나뉘면 하나는 어둠으로 가득 찰것이다." 예수가 말하길, 너는 어찌하여 잔의 겉을 씻느냐? 속을 만드신 이가 겉도 만드신 줄을 알지 못하느냐?" 예수가 말하길, "나는 모든 것들 위의 빛이요 나는 전부이니라." 나로부터 모든 것이 나왔고 나에게로 모든 것이 이르느니라.(attained)" "나무토막을 쪼개 보라. 내가 그곳에 있느니라." "돌을 들어보라. 그곳에서 너희가 나를 발견하리라." 한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나의 형제들에게 말씀하사 내 아버지의 재산을 나와 나누도록 해주소서."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남자여, 누가 나를 나누는 자로 만들었는가?" 그가 그의 제자들에게 몸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말씀하시길, "나는 나누는 자가 아니도다. 그러한가?"
윤은채 배우님 정말 멋있네요 😁👍👏 보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아내에게 짐이 되는 남편이 되고 싶지 않다. 도전 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자기가 하고자 하는 간절함은 자신감도 불어 넣어 주나봐요. 저도 하고 싶은 것을 하고자 하는데 영상을 보니 철저히 준비를 해야 겠다 그리고 한발짝 나아가야 겠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윤은채 배우님 화이팅 하세요 😁👍
애초에 많은걸 바란게 아니구나 사람이 한번 겉멋이나 허영에 빠지면 거기서 빠져 나오는 과정자체가, 배우자 혹은 주변인들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인해 개판인 경우가 많은데 아이라는 존재로 인해 마음 속 모든걸 내려놓고 다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바라신것처럼 여러 무대에 올라설수 있는 기회의 초안이 되길 바랍니다
가수가 아니라 뮤지컬 '배우'라고 부르는 이유는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를 전달하기 때문이지요. 보통 음이탈이 나거나 음정이 불안하면 고양되었던 감정이 식기 마련인데 드라마가 끝까지 전달되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수는 아닐지 몰라도 좋은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한 아이의 자랑스러운 아버지로, 한 여자의 자랑스러운 남편으로 살려는 남자에게 무슨 무서울 것이 있으며 무슨 못 할 도전이 있을까요? 윤배우님의 앞길과, 더욱 성장할 미래를 응원합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무대 잘 보았습니다. 뮤지컬배우는 전신으로 연기하는 예술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은채 배우님의 강점은 안정적인 무대 연기라고 생각됩니다. 당당함과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관객입장에서 ‘피와 살’이라는 노래를 통해 압도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지나 연출가님 말씀대로 후반부에 음이탈이 있어서 감정 몰입이 안되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배우님의 연기에 압도되어서 일부러 그렇게 부르신 건가 하는 생각까지 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 더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사연이 너무 마음 아프지만,,, 성량과 음색이 답답해요. 조금만 더 시원하게 터져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이번 캐스팅은 완전 실력만으로 된건 아닌것겉아요. 절절한 사연과 인간관계와 노래하시는분의 간절한 마음 이 작용한것같아요. 성량이 좀더 시원하게 터질수 있도록 자신있게 질러주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