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같은 부품이 유지보수 아이템에서 교환 아이템으로 변경된 이유는 크게 돈+시간 문제입니다. 개발사/제조사 개발과정에서 유지보수용 부품을 만들고 개별부품 수급관리하는 것도 제조사 + 부품회사에 비용부담이 되고 정비메뉴얼+트레이닝도 비용이고 뜯고 고치고 다시 붙인후 워런티 해주는것도 비용이라서 뭐든지 개발사/제조사 입장에서도 잔잔한 수리보다 그냥 통째로 바꾸는걸 더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정비쪽 입장에서는 유럽이나 미국의 인건비 상승이 주입니다. 독일제 차량 메카닉 공임이 미국 기준 150-200불대 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나절 공임+교환부품 비용들여서 고치느니 그냥 바꿔 버리는게 더 싸게 먹힙니다. 거기에 교환하고 남은 부품은 싼 임금으로 refurbish해서 중고로 팔면 이중으로 매출이 생겨서 2차 시장을 활성화 하기도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엔진 오일 가는 것도 귀찮아 하는 시대인데 엔진에 앞미션 뒷미션 중간미션까지 오일갈아야 한다고 하면 뭘 갈아야할게 그렇게 많냐고 귀찮아 하기 때문에 개발사가 보는 소비자 성향에 맞춰 유지 보수 아이템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수입차 정비 현업에서 종사했던 사람으로써 제이특공대, NB 영상을 보니 재밌네요 (타 정비소에서 위 업체처럼 세세하게 영상 공개를 안 하는 이유 1. 정확하게 원리나 명칭을 몰라 오디오를 못 채워서 2. 공개하면 다 잃는다고 생각해서) 정비했던 사람으로써 팁을 드리면 구동 계통 오일에 돈 아끼지마세요. 오일 안 갈아도 된다, 영원하다 라고 말하는 정비사는 구조를 모르거나, 아니면 너무 잘 알기에 크게 돈 벌려는 꿈을 가지고 계신겁니다
TC(트랜스퍼케이스)가 뭐하는 지 궁금하신 분이 계실텐데 TC는 쉽게 말해, 4륜 구동 차량에서 앞,뒤 디퍼런셜(앞,뒷 바퀴 데후) 동력 분배하는 장치입니다. -> 나는 동력 분배 사용 안 하는 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텐데 요즘 차는 똑똑해서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노면 상태 인지해서 자기가 스스로 6:4 7:3 8:2 동력 분배하니 2~3만km 마다 바꿔주시면 심적으로 편안합니다
이렇게 오일도 갈고 부품도 갈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보통 사장이 정비사가 아닌 경우 그냥 TC 교체 중고 대충 때려 박고 끝냄니다. 당연히 샵자체에서 TC 오일 교환 한적도 없고 말도 안꺼냅니다. 당연히 돈밖에 생각 안하기에 트렌스미션 오일 교환 해달라? 아님 다른 오일 교환 해달라하면 그냥 했다고 구라치고 돈받음...
엔비모터스 주력이 벤츠니까 질문 한가지 드릴께요 제 차량은 2014년식 E클래스 250 CDI 입니다 TC 오일 따로 교체 해야한다 또는 TC 미션오일과 같이 사용해서 교체 안 해도 된다 ㅌ 이렇게 2종류로 나눠집니다 전문가로서 벤츠 e클래스 250 CDI (2014) TC 오일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몇 킬로, 아니면 몇년 주기 이렇게 구체적으로 답변 부탁 드려요 ^^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