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셰마레 채널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누를 직접 만들어 쓰는 분들이라면 집에 비누를 다듬고 난 자투리들이 무척 많으실 거예요. 쓰다 남은 자투리 비누들도 여기 저기 있으시죠? 저는 자르고 난 비누 자투리들은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모아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 두었다가 시간 날 때 한번에 모아서 이런 방법으로 재활용 한답니다. 얼마전에 만들었던 우유 비누 자투리가 많아서 활용 해 봤어요. 자투리 비누 재활용 할 때 몇가지 중요한 팁들을 말씀드릴게요. ** CP비누를 만들 때는 위험한 가성소다를 다루기 때문에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눈에 비누 액이 튀지 않도록 보호안경을 착용해 주시고, 마스크도 착용 해 주세요. 피부에 비누 액이 묻지 않도록 긴 팔 작업복을 입거나 팔 토시를 해 주시고 장갑을 착용하세요. 환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작업 해 주시는 것이 좋은데 여건의 여의치 않다면 증류수를 얼린 후 가성소다를 녹여 주면 연기가 나지 않아 좋습니다. 1. 비누 자투리들이 남았다면 완전히 건조(숙성)한 후 비슷한 색상 별로 분류 한 뒤 냉동실에서 보관해 두면 좋습니다. 실온에 두거나 냉장보관 하는 것 보다 밀봉 후 냉동실에서 보관하면 오랫동안 산화되지 않아서 신선하게 유지 됩니다. 2. 보관 할 때 어떤 비누의 자투리 인지 잘 기록해 두세요. 비슷한 색도 중요하지만 각 비누의 효능과 향이 어울리는 것끼리 모아서 재활용하면 좋겠죠? 3. 이번 비누는 우유로 만든 비누 자투리 였기 때문에 비누 속에 많이 들어있는 우유 단백질들이 비누화 되면서 올라가는 온도 때문에 너무 뜨거워 질 까봐 비누 몰드 뚜껑을 닫지 않았고, 공기와 접하는 표면에 생기는 애쉬가 덜 생기게 하기 위해 에탄올을 뿌려 살짝 표면을 코팅해 주었어요. 4. 4주 건조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비누 자투리 들은 완전히 건조 된 것이므로 보온 후 2~3주 정도만 건조해도 충분 합니다. 오늘도 영상 시청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필요한 재료- Recipe 장갑, 눈 보호용 고글, 마스크, 도마, 칼 종이 우유팩 또는 실리콘 몰드, 핸드블렌더 스푼, 비커, 스티로폼 박스, 저울, 온도계, 가열 도구 자투리 비누 조각 350g 증류수 180g 가성소다 70.7g 시어버터 180g 코코넛 오일 170g 올리브 오일 150g 로즈우드향 6ml (좋아하는 향으로 대체 가능) 옐로우 클레이 9g 그린 클레이 9g
I made a fabulous soap with African black soap scraps. It is one of my best lathering and moisturizing soaps I ever made. Not as pretty of color as the soap you made. Mine looks like a conglomerate rock
건조하면서 단단해 지기도 하고 순비누 성분만 남게 됩니다. 보온과정이 끝나고 직후의 pH가 아주 약간 높은데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4주 정도 지나면 조금 더 순하고 무르지 않은 비누가 되므로 가능하다면 2주이상 공기가 잘 통하는곳애서 말려주세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얼리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상온의 증류수에 가성소다를 넣게되면 90도 가까이 끓을 정도로 뜨거워지면서 매케한 연기가 나게 되어 작업이 불편하더라구요. 뚜껑이 있는 용기에서 뚜껑닫고 녹인 후 온도가 40~50도가 될 때까지 한참을 식히고 온도를 맞춰 교반하는 것이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어요. 오랫동안 비누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얼려서 작업하는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1~2시간 절반쯤 얼려서 녹이면 연기도 나지않고 모두 녹은 직후의 온도도 45도 전후로 딱 맞춰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