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을 보고 덕분에 엄마 모시고 군산여행 다녀왔어요. 마침 군산 시간여행 축제 기간이라 축제구경도 좀 하고 올라오는 길엔 서해금빛열차 온돌마루실에서 따뜻하게 지지면서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온돌마루실은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아서 그런가 아이들이 기운넘치게 떠드는 소리가 내릴때까지 끊임없이 나네요 ㅋㅋ
2년전 가을에 저 기차타고 바닥 따끈하게 하고 가족여행으로 군산 갔는데 넘 좋았어요 하루에 익산행 한 차, 서울행 한 차 이렇게밖에 운행을 안하는데 서울행 기차가 넘 빠른 시간이라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올라오는 차는 취소했었어요 코로나가 한창이라 음식을 못 먹은 것도 아쉬웠구요 기억에 많이 남아 또 타고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곰두리 ㅈㄹ은 니가 하는거지 ㅋㅋㅋㅋㅋ 해외 침대 열차가 니가 말한거 하나 뿐이냐 ㅋㅋㅋ 그리고 니가 말한 일본 열차와 해랑 열차 비교 영상 올려봐라. 니 두 열차 최고급 객실에서 지내봤냐? 설사 해랑 열차가 니가 빠는 열차보다 안좋다해도 해랑 열차는 세계 최고 수준에 침대 열차 같다는거다
6월달에 이거 타고 장항에서 수원 올라왔는데 오래되서 그런가 먼지가 장난아님. 그리고 옆에 칸막이가 아예 쳐진게 아니고 위에가 좀 뚫려있어서 소음 장난 아닙니다. 옆에 아저씨가 그 옆칸에 조용히하라고 소리지를 정도. 아저씨들끼리 탄 칸에서는 오는 내내 술파티더군요. 그냥 일반 객실 사용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그냥 누워올 수 있다 그거 하나만 좋아요.
Korea deserves a better "exotic" train than a disguised Mugunghwa to be honest. What is that? and why the destination is Iksan... We have so many train lovers in Korea , I hope we can get something better
90년대 제조한 무궁화 객차네요... 개조 면허 취급하고 구형 무궁화 객차를 침대형으로 공사해서 바꾸는거네요.... 처음부터 신조차로 나왔으면 저도 갈텐데... 딱 보니까 90년대 무궁화 객차를 개조해서 만들었네요 (세금 절약형 경영방침 ㅋ) 소음꽤 나올텐데요.... 기관차도 일반 화물견인차를 노란색으로 칠해서 끌고 가서 이 또한 소음도 꽤 되고 폐차를 앞두는 견인기관차던데... 많이 흔들리죠? 전 신조차로 침대열차 (일본에서 나올 수준의 침대열차) 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와, 세상에! 이렇게 멋진 열차가 있었을 줄이야... 예전에 저도 가족들과 함께 새볔에 운행했던 침대열차를 딱 한 번 탄 추억이 생각나서 한번 타보고 싶네요. 그리고 영상에도 나왔듯이 서늘한 날이나 겨울에 타면 온돌의 따뜻함을 훨씬 잘 느끼면서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언젠가 시간되면 이 열차를 타려고 합니다. :)
이 유튜버 분이 도착역으로 선택한 군산에 관하여 조금 말해보겠습니다. 군산에는 은파 호수 공원이 있습니다. 분수쇼도 하고, 주변에 산책길 잘 놓여 있고, 중간중간 놀이터나 자전거 등을 탈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군산에는 근대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은행이었던 곳을 개조했다고 들었습니다. 군산에는 일제 강점기 당시의 흔적이들 많이 남아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들리셔도 좋습니다. 군산에는 선유도가 있습니다. 꾀나 아름다운 섬입니다. 여름에 몇 번 가봤는데 기억에 남는 건 동상 몇 개와 고소공포증 있는 저를 데리고 억지로 짚라인을 태운 가족들이 생각나네요.. 아직도 원망 중입니다.. 군산에는 이성당이 있습니다. 아마 은파 호수 공원 안에 있을 것 같은데 손직히 빵을 좋아하진 않아서 별로 안 가봤습니다. 군산에는 중식집이 많습니다만 저는 중식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별로 다니는 곳이 없다만 3000원인가 하는 짜장면 집이 있는데 엄마가 굉장히 싸다고 동생 데리고 많이 다녔습니다. 그리고, 어딘지는 모르지만 세븐틴 디노 외할머니가 하시는 중국집이 있다네요.. 가고 싶은데 어딘질 모르니.. 솔직히 군산 살아도 놀 거리 얼마 없는 거 너무 잘 알고 제가 모르는 곳도 많습니다.(아직 10대입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즐길 거리는 있으니 여행 좋아하시면 한 번쯤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하굿둑이 있는데 거기에 자전거랑 보드 타러 다녔습니다. 거기 운동하는 곳 옆에 칼국숫집 많은데 거기에서 계단 드럽게 많은 곳이 제가 칼국수 먹으러 다니는 곳입니다. 진짜 칼국수는 무조건 거기서 먹습니다. 저희 외할머니도 항상 칼국수는 거기서 드셨습니다. 오랜만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