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에도 주민등록증 신청하거나, 혼인 신고하거나 등등의 관공서 업무가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었음. 기본적으로 공무원의 마인드가 "대민 봉사(서비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공적 업무 권력을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음.
모로코하고 한국하고 혼인신고가 매우 다르죠. 모로코는 유럽영향.. 구체적으로 스페인쪽 영향을 받았는지 혼인신고자체가 매우 절차가 복잡하고 면접심사도 받아야하고 까다롭죠.. 반면 어려운 혼인신고가 끝나면 그나라에서 부부로서 사는것은 매우 쉽게 허용하는거같고요. 반면 한국은 미국의 영향인지 몰라도 국제결혼 혼인신고자체는 매우간단하고 간편하지만 부부로서 한국에 살수있는 배우자비자 내주는건 매우 까다롭고 엄격하게 심사하는거 같음..
한국도 80년대에는 모로코만큼은 아니지만 관공서 방문하면 담당공뭔 눈치 많이 살핀시절 있었고, 경찰서에서도 경찰이 엄청 고압적으로 민원인 대하고 오늘 모두해결할수 있는 간단한거 내일 또 오라고 하고, 요즘도 일부 여성 경찰관들 민원인에게 고압적 냄새를 살짝 살짝 풍기는 경우를 느꼈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