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조금 더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오더라고요." 라고... 잘 못 읽고 눈가에 눈물이... ㅠ.ㅠ 눈물 닦고 다시 읽어 보니 "내일은 조금 더 잘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오더라고요." 여서... 아 다행이다.. 했네요. '잘' 한 글자 있고 없고에 마음이... ㅠ.ㅠ 잘 지내세요 울 지훈님❤ 저도 그럴께요 우울의 밤들을 지난 오늘 밤은 평안한 밤이길🙏
자작곡으로 제일 유명해진건 가득빈마음에랑 시가될이야기이지만.... 정말 "신지훈" 자체가 담긴 곡은 꽃무늬벽지라고 생각해요 "결국 행복하려 아픈 반복이라고" 당시에 제가 남긴댓글에 이렇게 답 달아주셨는데 그대로 돌려드려요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있어요 저도 그래요 😄 우울감이 몸을 덮칠때마다 위로받으러 보러와야겠어요 항상거맙습니당
인스타피드에 좋아하는 지훈님 노래를 bgm으로 넣으려고 들어왔다가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이 친구 천재아니야?? 평소에 남편이랑 님 노래를 들으면서 마구 감탄을 하며 듣고 있는데요, 케이팝의 그 어린 소녀가 내면의 울림이 이리 고운 사람으로 자랐네요. ㅎㅎ 위로가 될진 모르겠는데요 저는 우울함이 찾아올때마다 이런 생각을 했더니 아주많이 나아지더라고요! 음... 뭐냐하면 평소에 사람과의 관계이든 사업문제이든 아님 일상에서의 일이든 어떤 큰 문제가 생겨서 너무 괴롭고 불안하고 걱정되고 할때 '아.. 이 문제만 해결되면 너무 좋겠다 너무 평온하겠다..' 그러나 그일이 해결되면 또 뭔가 무료하고, 인생이 무의미한것같고. 외로운것같고..우울하고 마음이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것 같을때 '어 !그런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네? 아무 큰 문제 없는 그날, 내가 바라던 그 날 말야 ' 라고요 . 실제로 가족중 누군가가 사고나 병으로 사망했거나 자신이 큰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거나 사업이 부도가 나서 사는 집에도 압류가 걸렸다거나 지진등 재해로 모든것을 잃고 막막하거나..등등..그런사람들에게 삶은 전쟁 그 자체거든요 너무 슬프고 괴로워서 우울할 틈이 아니 , 우울함이 사치로 느껴질만큼 괴로운 상황.. 저는 그것이 아닌것에 후유 하고 숨을 들이키고 지금 아무것도 일어나지않는 그 상황을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작은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 물론 어떤 큰 문제가 있어서 우울하고 힘들땐 이것도 잘 안 먹히겠지요.. 다만 혹시 이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지훈님에게 도움이 될수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제 경험을 이야기해봅니다.
유독 일도 안풀리고 여러가지 것들로 지치는 그런날이 있더군요. 퇴근길 버스를 기다리는것도 힘든 그날, 우연히 저무는 해로 붉게 물든 하늘을 보는 순간, 그 아름다운 모습이 정반대의 울적한 내마음을 감싸는 오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당신의 노래도 그렇게 마주쳤습니다. 점심을 먹으려 편의점에 들러 무엇을 먹을지, 싼것은 있는지, 원플러스 원은 있는지 시덥지 않은 고민을 하면서 그런 하찮은 제모습을 마주하는 우울한 기분이 드는 그때였습니다. 우연히 당신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그땐 당신의 이름도 노래 제목도 몰랐지만 아름다움이 제 머리속 한켠에 남았습니다. 그렇게 기대하지 않은 순간에 우연히 마주치는 아름다움을 느끼며 저는 살아갑니다. 그런 아름다운 순간이 당신에게도 우연히 마주하리라 생각합니다.
주기적으로 마음의 무너짐, 저 뒤에 지쳐 넘어져 있는 마음, 예고 없이 이유도 없이 무너질... 알고 있어도 늘 낯설게 느껴지는 우울의 밤. - 지훈님 글 중... 안일함도, 나태도, 게으름도, 못남도,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닌... 핑게의 감정들... 지훈님이 마음에 담은 이를 만나 보세요. 홧팅~!
언니를 둘러싼 것들은 어떻게 이렇게도 ‘신지훈’스러운지…… 에세이라는 생각도 지어 붙인 제목도 표지 대신 재생바를 눌렀을 때 나오는 모든 것들마저도요 그게 지금의 신지훈을 만들었는지 신지훈이 그것들을 꾸려 놨는지는 중요하지 않겠지요 그저 그것들을 엿보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 카레에 야채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 것도 한 손으로 계란 깨 넣는 것도 주걱같은 숟가락으로 한 입 크게 먹는 것도 언니는 참 언니답고도 새로운 것 같아요 나는 그게 좋네
지훈님께서 만드신 핀쿠션 너무 이쁘네요! 최근 들어 자주 울적하고, 툭하면 눈물 나고, 자기 혐오에 잠 못들던 밤들이 참 많았는데, 그럼에도 하루하루 살아내야 하다 보니 꾸역구역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며칠 만이라도 아무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잠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훈님의 곡들로 인해 정말 큰 위로를 받고 있는데, 부디 지훈님께서도 곁의 소중한 분들로부터, 그리고 지훈님의 자작곡들로부터 따뜻한 위로를 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마음이 힘들면 오래도록 쉬어가도 되니까, 그리고 지훈님께선 정말 올곧고 따뜻한 분이시니까 본인에게 너무 엄격하지 마시고 충분히 사랑해주세요! 말씀하신대로 나를 사랑하기란 정말 힘든 일이지만, 그럼에도 지훈님께선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십니다! 저도 저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훈님 늘 응원합니다!
신지훈이란 가수가 있었다는거 안지 일주일도 안됩니다. 노래 목소리 분위기 너무 좋아서 찾아봤는데 예쁜 곡이 너무 많네요. 지금처럼 1인 기획하시고 자유롭게 좋은 노래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유튭시대라 기획사 들어가 제약 받을 필요 없습니다. 보석은 언젠가 빛을 보게 되어있습니다. 싱어송라이터로 정상에 우뚝 서실꺼라 확신합니다. 스스로 보석을 만들어 쌓아놓으면 아무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이제 그런 시대입니다. 예쁘고 좋은 노래 만들고 불러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아름답고 맑은 소리와 감성을 지녔네요.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지훈님의 소중한 감정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왜 힘든 일은 이렇게 한꺼번에 갑자기 찾아오는지ㅎㅎ 저도 짧은 인생이지만 꽤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밤도 이런저런 생각에 잠 못이룰 것 같았는데 지훈님 영상을 보고 위로를 받네요ㅎ.ㅎ 지훈님 말씀처럼 저도 저를 사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겠어요! 마음이 무너질 것 같을 땐 이 영상을 다시 찾아올게요:) 지훈님도, 이 댓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저도 내일은 소소하더라도 행복감을 느낄 일들이 더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요♥ 다음에 또 놀러올게용!
제가 지훈씨 좋아한지가 케이팝스타때부터니까 10년은 족히 넘었네요. 이렇게 쓰니 나이가 많아보이지만 또래 20대입니다. 정신없이 지내다가도 몇달에 한번씩 지훈양 노래 듣고 싶어서 찾아오고 유튜브도 라이브도 종종 들었는데 또 몇달만에 오니 이런 영상이 있네요. 이유도 없이 마음이 무너지고 부담이 되는 요즘인데 이 영상이 위로가 왠지 되는 그런 밤이네요. 지훈씨랑 저, 그리고 팬분들 다 힘들어도 잘 이겨내고 따뜻하고 행복한 날들이 많기를
누나 노래를 틀고 가사를 곱씹을때면 고등학교때 문학에 빠져 살 던 그 맘때를 회상하는거 같아요 노래 가사 자체가 시라서 감성이 막 올라옵니다 노래 말고는 사람 신지훈에 대해 아는 건 없지만 가사를 보면 한마디 한마디에 담았을 감정들이 참 깊다고 느껴져서 멀리서 응원합니다
매일이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없기에 더욱 소중한 지훈양의 첫 에세이..💗 워낙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도 잦았던 만큼 자꾸만 작아져 더 깊숙한 곳으로 숨어들어가기만 했던 제 모습이 머릿속을 스쳐갔어요..! 나를 사랑하는 것에도 노력이 필요하단 말에 공감했고, 가슴 한 켠의 큰 울림을 느끼기도 했구요☺️..! 참 멋진 내 가수🤍 그 자체로 닮을 거 투성이인데, 이번 에세이 영상은 내 가수 삶 자체를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사색을 할 수 있게 해줬고, 몸도 마음도 편안해질 수 있게 토닥여줬어요🥺 그리구 지훈양스러운 지훈양이 최고로 빛나서 지훈양은 늘 그랬듯 여전히 더없이 반짝이고 있어요 :) 이런 부분은 성격이란 걸 누구보다 잘 알아서 완전히 안 그럴 순 없겠지만, 조금은 스스로를 덜 다그칠 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용😚 내일도 우리 더 힘내서 더 행복하게, 씩씩하게 살 수 있는 하루 보내요!!♥️ 오늘도 귀한 영상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 구겨진 마음도 깨끗이 빨아 햇빛에 말리고 다려서 다시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영상 같아요. 서정적인 지훈님 노래에 더 깊이 스며드는건 영상을 찍으면서 느끼신 지훈님의 마음 때문이었구나 싶네요. 이 마음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 들려주시기를 바랄게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우울하고 쓸쓸한 날 우연히 지훈님 노래를 들었어요 그후로 매일 들어요!! 노래 감성이 너무 좋아요 깊은 목소리 또 가사는 어쩜이리 문학적인지 교과서에 실려야 하는데🥹 내 이야기같이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뭔가 되게 깊어요. 툭 건드리면 울 것 같고🥺.. 노래 가사를 읽으면 지훈님의 마음이 많이 담긴 것 같아 토닥토닥 해주고 싶기도 해요! 평생 노래를 들을 거에요 귀한 노래 감사해요🩵
No thank you for sharing the poem is amazing I loved it so much quite impactful of a very descriptive event of one life cycle. We can set our goals but not all get accomplished but that's ok we are not perfect and we must learn to appreciate even our mistakes and learn from them. For certain we must constantly learn to love ourselves without measure so we can radiate the same love to others. Loving yourself is the greatest love of all it is how we share our love to others.
This was so meaningful and portrayed a sadness so familiar. It feels as if you read my mind. The line about hiw loving ourselves is very different from loving others really made me have a thought of deep considering. And yes you're not alone some of us also feel the same way as you. Keep going you inspire me a lot sis!!🤍🤍💮🌸🥹
좋은 영상 감사해요...항상 볼 때마다 몽글몽글 따뜻따뜻 포근해집니다.. 제가 지훈님의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얻듯이 지훈님도 힘든 일보다는 좋은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가끔 힘들더라도 자주 행복하세요☘️노래를 듣다가 지훈님 목소리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커버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나의 20대는 좌절과 희망, 분노와 기쁨, 우울과 열정의 쉼없는 연속이었으며 돌이켜보면 견뎌내기 힘든 적도 많았다. 삶이 이어지는한 그러한 감정의 순환은 멈추지 않으나 단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 감정을 더 일찍 마주하고, 다루는 데 익숙해지며 조금이나마 무뎌지게 되는 것이다. 혹자가 물었었다. 너의 모든 것을 버리고 네가 동경하는 누군가가 될 수 있다면 지금 당장에라도 그렇게 되겠느냐고, 나는 대답했다. 내가 암흑속에 있더라도 나를 버리고 누군가가 되진 않겠다고. 우울과 절망 속에서도 나는 나로 살아가는 것을 택했고, 그것은 죽을 때 까지라도 내 안에 남아있을 나에 대한 한 점의 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