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설수 있는 사람이 연애를 해야 행복하는 말 많이하잖아요. 사람을 공략하듯이 깨어나간다면 썸까진 재미있을진 몰라도 끝은 공허할 뿐, 솔직하게 표현하고 두사람의 다른 온도를 서로 맞쳐가려 노력하면 그옆에 편안한 친구보다 가족보다 가까운존재가 생겼을때의 문뜩 문뜩 느낄 수있는 작은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는것 뭐 고런게 이상적인 연애관이 아닐까..합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럼 왜 한사람은 괜찮고 여러명은 안되는가 ? 만남에는 억지가 필요하지만 여러사람에게 여지를 주었을때 정말 함께하고픈 사람이 나타났을때 떳떳할수 있는가 ? 그런 차이가 아닐까요 ㅎㅎㅎ 사람마다 연애관은 다르니까요 ! 잘...모르겠네요 ㅎㅎ
사람을 곁에 두고 책임질 자신이 없어지니 자꾸 딴 사람 생각나는 건... 진짜 별로지만, 한편으로 동현 캐릭터 너무 외로워보이긴 하다. 꼬시는 스킬 말고는 사람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어려워하는 게 컴플렉스라면 크나큰 컴플렉스겠지. 스불재라고는 하지만, 누가 저 구렁텅이에서 건져내서 저 잘생긴 얼굴 제 값 좀 하게 해줬음 좋겠네. 그냥 그렇다고. 그나저나 저 착해보이는 카페 여자사장님을 저렇게 들었다 놓이면 대체 뭐가 되는건지. 착한 사람 흑화하게 만들지 말자 좀.ㅠ
살면서..나이 들어가다보면.. 어떤 순간에..문득 또는 번뜩.. 너무 좋은 조건이거나. 너무 좋은 환경이거나. 너무 유리한 상황일때. 항상 경계하고 의심해. 대본을 적은 누군가의 경험이겠지만.. 동현같은 생각을 가진 여자도 존재해 "이 남자 저 남자" 라는 제목처럼 말이야. 세상엔 심해아귀 같은 존재들이 항상 널 지켜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