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는 정차시에 배터리 충전을 엔진으로 해야해서 냉간시동걸면 초기 알피엠 1600 이상 찍혀요.. 겨울에 도심주행 하면서 히터틀면 연비 13 12도 나옵니다ㅠㅠ 겨울에 좋은점은 엔진브레이크도 겸하긴 하지만 회생제동이 익숙해지면 브레이크 밟으면서 회생제동으로 감속을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요! 다만 5년정도 타니까 확실히 연비가 좀 떨어지긴 했어요! 그리고 컴프레셔도 비싸서 고장나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오토텐셔너도 생각보다 내구성이 좀 약한것 같고 쿨런트 바이패스 호스도 한번 터졌어요.. 미션이 엔진보다 부하를 많이 받으니 미션오일은 5년 혹은 7만쯤마다 갈아주셔야하고 엔진도 항상 가혹조건(모터주행중 엔진클러치 작동 후 엔진 가동)으로 운행되기에 오일관리도 잘해주셔야합니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 100km 주행을 모터로 하다가 엔진개입하면 바로 2500rpm으로 돈다거나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고속에서 클러치 붙는다고 변속충격같은건 없는데 정차하다가 주행하면 3단 변속될때 변속충격이 좀 있습니다. 5년 69000KM 탔는데 브레이크 패드 90퍼센트 남았습니다..
기계라는게 뭐가 곁가지가 더 달리고 그러면 잔고장이 많아 집니다. 단순한게 투박해보여도 고장없지요. 내연기관도 보면 휘발유 터보 달린 차보다 자연흡기가 고장률 현저히 적고, 디젤도 요소수 달리기 전인 유로5나 4 기준 차량들이 잔고장 없듯 하이브리드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아는 지인이 그랜저IG 하브를 중고차로 사와서 산지 3개월만에 미션이 퍼져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수리비만 최소 300을 부르더군요. 하이브리드는 배터리에 전기모터까지 달려있어 이런 계통 고장나기 시작하면 정말 고쳐타는건 못할정도로 견적이 어마어마 할듯 한데 저는 LPG신나게 타다 정말 최후의 보루에 전기차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하이브리드차 고전압 배터리는 도요타의 경우 한국수출품은 니켈-수소배터리(에네루프로 대표되는 충전용 건전지 그거 맞습니다.)라 메모리이펙트 때문에 10만km 전후해서 배터리 충전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게 맞습니다만, 현기차의 경우는 리튬이온전지(전기차와 같음) 기반으로 잦은 충방전은 되려 최적의 효율을 뽑아주기 때문에 차 자체 폐차수명보다 배터리는 더 길게 쓸수 있습니다. 니켈수소 배터리는 완충완방이 수명유지의 방법인 반면 리튬이온은 20%~80% 사이에서 자주 충전하는게 수명을 길게 가져갈수 있는 화학적 특성이 있으므로, 하이브리드차의 운행환경에는 리튬이온이 딱 맞습니다. (그래서 도요타도 북미시장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리튬이온 채택했지만 한국 수입제품은 아직도 니켈수소) 하이브리드보다 배터리를 훨씬 더 갈구는 전기차의 경우에도, 택시로 30만km 넘게 뛴 EV6 배터리 상태가 90% 이상 유지되는걸 볼때 국산 하이브리드차의 배터리는 수명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현업 정비사입니다 25년 밖에 안된 정비 초보인데요 사장님 말씀에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현기 하이브리드는 조금더 봐야한다고 봅니다 하브라고 관리를 더 안하시던데 정말 관리를 잘해야하는 차량입니다 저도 요즘 전기차를 위주로 고치고 있지만 단점이 치명적이 차량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내연기관은 완전 고장이 아니면 어떻게든 움직이는데 전기차는 바로 셧다운됩니다
중고 하브삿다 피보고 새차로 운용하는데 그 새차도 반납조건 렌트로 운용합니다. 배터리, 모터 달린 물건은 중고 사는거 아닙니다. 전기차나 하브나 3년 계약해서 반납하고 새차 재계약 해야되고 운용하는동안에도 관리 신경써야됩니다. 저같은 차알못들이 중고로 하브사서 좋다고 타는데 10만 넘은 하브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입니다. 내가 아껴보지도 못한 기름값을 남이 타다 내놓은차로 다 털리는경험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추천
하브를 중고로 사는건 좀 아니라고 봄. 신차급 아닌이상.. 차에 관심없는 차주들 차 관리하는 수준보면 기가 찰 수준이 많고 그런차들 중고로 많이 풀려있는데 그나마 고치기 쉬운 내연기관으로 사야 리스크를 줄일수 있지 않을까요. LPG가 지금 좀 저점 인듯 한데 그랜져IG 페리 LPG가 좀 싸지면 생각이 있긴합니다.
사실 현대 하이브리드 초창기 나왔을땐 고장도잘나고 문제가많았죠 하지만 2020년 이후에 나온 하이브리드 엔진은 완성형에 가깝다고 봅니다 실제로 투싼하이브리드를 타고있지만 아무문제없이 너무 잘타고있어요 물론 일만 가솔린에 비해 부품도 많이들어갔으니 고장이난다면 수리비가많이 나오겠지만 관리만 잘해준다면 고장날일은 없어보입니다…다른차들도 관리못하면 고장나는건 똑같겠죠 다만 저는 하이브리드를 구매하실거면 중고 말고 신차를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신차나와서 자기가 관리를 처음부터 잘하고 타면 고장도안나고 잘타겠지만…중고를사면 그사람이 어떻게 관리를 했는지 모르니 고가의부품이 많이 들어간 하브특성상 수리비폭탄을 맞겠죠ㅠ
가솔린 승용차 10년넘게 타다가, K7 하이브리트 2017년 5월 타고 다니는데요. 엔진오일 기존 가솔린보다 2배이상 오래 쓰고요. 엔진이 모터랑,엔지 두개니 밟으면 잘나가요. 지금까지 정비한거는 타이어 바꾸고 엔진오일 가는거 밖에 없네요. 아주 만족하며 잘 쓰고 있으니 나쁘다고만 하지 마세요.
그래서, 하브 한번 운용했었지만, 지금은 가솔린만 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모든것들에 공감하고, 한가지 더 우려되었던 부분은 겨울에 냉각수 온도가 안오른 상태에서 계속 엔진 개입을 했다 안했다 하는데,, 오일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의 개입이라 이부분도 실린더에 안좋을 것 같긴합니다. 유익한 정보 늘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세대 k5하이브리드 12년째 타고 있는데 슬슬 하브 부품 하나둘씩 나가는데 수리비가...hpcu 라는 부품 고장으로 300만원 수리비로 지출했네요 지금까지는 만족 하면서 탔는데 하이브리드는 보증 수리 끝나면 수리비가 골치아프더라고요 기름값 아껴서 수리비로 나간다 가 빈소리가 아님
근데요.하이브리드가 많이 나올수록 그만큼 기술개발도 되고 정비관련도 더 나아지는거 아니예요?가솔린.디젤도 처음나올때 정비 힘들엇겟죠..그게 수십년걸리면서 정비에 관련된 지식이 쌓여서 정비하기 편해진것처럼 하이브리드는 더 빨리 그렇게 되야하는게 맞지않을까요?전 솔직히 하브정비값이 비싸다 라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내연기관이라고 더 싸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맑은구름과달 ㅎㅎ 제가지금 그랜져ig lpi 타고있는데 저와 비슷하시네요 . 고속도로 80 시내 20 타는데 .... 그리고 lpi 힘 딸린다는 이상한소리 하시는분 많은데 안타보고 그런듯,,, 고속도로 타면서 치고나가면 나갔지 힘딸리는거 진짜 1도없슴... 그건 옛날 lpg차량 이야기하는듯.... 그리고 lpi가 가장 차량고장도없고 단순해서 수리비도 적게 들어감...저도 전기차로 완전 전환되기전까지 계속 운전할것임...
참고로 lpi차량은 옵션이 좋은차들이 많이 없습니다. 대부분 90%이상이 렌트회사에서 나오고 나머지 10%가 개인차량이라... 이왕사실거면 돈좀 더 주고서라도 풀옵션차량 사시구요... 부담스러우시면 나중에 일반 사셔서 사제에서 옵션넣으시면됩니다 물론 옵션이 비싸지만 요즘 중고옵션해주는 곳도 많거든요... 옵션들은 왠만해선 고장 잘 안나니까 이것도 방법이구요... 꼭 필요한 옵션만 넣으시면 비용대비 괜찮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변형이에요. 전기차로 가야합니다. 우리나라가 산업에 있어서 전세계를 선도하는 업종이 2차전지인데...자꾸 업종을 죽이려는데, 좋은 영상으로 하이브리드 단점을 잘 말씀해주시네요. 뉴스에도 하이브리드 차가 없다고 하네요. 하도 잘 팔려서리...전기차는 중고차도 쭉쭉 내려가고...지산에 가서 정비하고 싶은데...너무 멀어요 ^^;; 신뢰가 가는 분이네요.
도요타의 직병렬 시스템도 이제 시간이 오래되서 특허 보호받지 않습니다. 현대기아에서 특허를 피해서 병렬 시스템으로 갔고 지금은 써도 되지만 굳이 새로 시스템 구축해서 바꿀만큼 이점이 많지 않아서 안하는 겁니다. 각종 다른 브랜드들도 마찬가지고요.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들을 다 버리고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거죠. 전기차 직전에 거쳐가는 과도기적 시스템이니까...
알려주신 문제에 더해서 잘 모르는 시청자일뿐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윤활이 안된상태에서 갑작스런 엔진구동을 지속적으로 무한반복하면서 진동소음이 커질수밖에 없는 구조라 생각합니다. 현기1.6하이브리드엔진의 오일량증가 문제를 봐도 예열의 중요성,온도에 따른 금속의 수축팽창을 알수있죠. (현기에서 나온 솔루션도 첫시동시 1분가량 엔진강제구동시켜서 조금이나마 엔진블럭 온도를 올려 팽창시켜서 피스톤과의 간격을 줄여 연료가 오일팬으로 흘러들어가는걸 줄이겠다는 의도같습니다.) 뭣도 모르는 인간들이 요즘차는 예열필요없다는 말. 그건 예전 카브레터방식과 지금의 전자제어분사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안정적인 연료분사에 관련된 얘기일 뿐이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엔진의 소재가 금속인건 동일하고 금속은 수축팽창을 할수밖에 없죠. 하이브리드는 오직 연료절감에만 초점이 맞춰진 시스템이고 정숙성이나 내구성은 좋을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