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수밖에.. 옛세대랑 달리 요즘은 좋은 4년제 나와도 좋은직장 구하기 힘들고 대학도 안나오면 난이도 수직상승에 기업은 저임금에 겁나 깐깐하게 신입을 채용하고 경력을 쌓아도 연봉은 비슷하고.. 집값,물가는 해가 갈수록 무섭게 오르고.. 자기 챙기기도 바빠서 부모세대는 자식들한테 부양받아야겠다는 생각도 못하는 상황인데 점점 결혼하기 힘들어지는거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게 맞는말임
형제들이 이렇게 사이좋게 모여서 웃르며 식사하고 안부 물을 수 있음 충분한거죠. 부모님한테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설령 미안한 마음 가지고 계시더라도 자기의 행복이 더 우선이죠. 타인과 사회에 크게 폐 끼치지 않고 자기 인생 노선대로 순탄하게 웃으며 사는 것만도 70억 인구가 모인 이 엄청난 경쟁 속에서 크게 성공한 거니까요.😊
그냥 내가 사는동안 행복하게 살다가 가면 되는거지, 꼭 무슨 대를 이어야 한다는등 국가 소멸을 막아야 한다는등 그런 의무감으로 개인의 인생을 희생시킬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런다고 국가에서 애를 키워줄것도 아니고 내 인생 책임져줄것도 아니구요, 부모님도 돌아가시면 내인생 책임져줄 사람 아무도 없답니다 ㅋ
진짜 궁금한게 아이낳는게 행복이고 좋다는 사람들 아이 꼭 낳으라고 강요하는 사람들 왜 아이 여섯 일곱씩 안 낳아요?? 낳고 싶은 사람이 많이 낳으면 되잖아요 왜 안낳고 싶은 사람한테 무슨 국가 소멸이니 어쩌니 떠들면서 죄의식가지라는건지.. 보면 많아야 두명 세명 낳고 끝인데 정말로 왜 그러는거죠?
저희집도 누나2+막내 저까지 셋 다 39/37/32 까지 애인도 없고 결혼생각 1도 없었는데, 39가 12월에 소개팅하더니 40 3월에 결혼 결정하고 4월에 조카가 생기고 5월에 결혼해서 다음달 1월에 조카가 태어났습니다 그게 벌써 4년전.... 그때만 해도 저희도 셋 다 "나는 결혼 생각이 없으니 누구 하나라도 가서 좀 대를 이어라 제발..." 이랬는데, 사건이 순식간에 벌어져서 귀신같이 대가 이어지더군요ㅋㅋㅋㅋ 생각보다 대 끊기는게 쉽지 않습니다 선택지가 3개나 되면 말이죵
우리 집(시댁포함) 애를 낳아도 대가 끊김. 우리 집은 자식이 딸 둘이라 끊켯는데 큰 딸인 언니는 47살 비혼주의자고 나는 아들을 낳앗으나 발달장애가 있어 대는 있지 못함. 시댁은 두 아들이 중 큰아들이 내 남편이고 둘째 아들은 딸을 낳음. 시댁는 손주가 둘이나 대가 끊김. 출산률이 0.6 밖에 안되고 그 중 딸 비율이 50%라 가정하고 그중 비혼자 까지 있으니 앞으로 결혼 가구의 70%는 대가 끊길듯 ㅎ
@@Lsksld3221 우리나라에서 통상적 대를 잇는다는 거요~ 호주제와 호적에 근거한 흐름말이에요~ 피가 끊어졋다, 내 dna가 세상에 더이상 이어지지 않는다는 생리학적 대물림 말고요. 호적이 끝낫다고요.. 우리 아빠 호적에서 내이름을 끝으로 빈칸! 우리 시댁은 내 자식 이름, 여자 조카 이름 뒤가 빈킨으로 끝난다고요. 여자 조카가 아이를 낳아도 그아이는 남자 호적에 오르지 시댁 호적에 안오르잖아요. 대가 끊겻다. 그런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는 걸 우회적으로 쓴거에요~ 남자여자든 자식이 있든 없든 대를 잇는다는 것이 큰 의미가 아닌 시대잖아요… 옛날이야 그 호적이 대대로 내려오는 집안의 신분 계급을 의미햇고 제사상에 올링 이름을 의미 했지만 지금은 의미가 없는 행위죠. 대를 잇는 것 ㅎ
뼛속까지 남존여비의 사고를 가진 울 엄마 80이 넘어서도 너희는 좋겠다.. 아들을 다 낳아서.. 난 아들을 못낳아서 틀린 판단을 해도 말려주는 사람이 없다고 매번 전화로 한탄하심... 속으로 우리 세자매는 엄마가 아들없어서 정말 다행히다 생각함... 있었으면 그 며느리 어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