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둘째치고 외가쪽인 화순이라 학창시절내내 화순은 자주 갔는데 이젠 이렇게 영상으로 보게 됐네요. 화순은 광주에서 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고 도로나 대중교통이 잘 뚫려있어서 광주 사람들이 많이 살죠. 옛날에는 드들강이나 광주에 가야 먹을만한 곳이 많았는데 좋은 곳이 꽤 생겼군요.
거기는 어르신이 작고하셔서 안타깝긴 합니다. 사모님이나 자녀분들이 대를 이어서 하는데 참 좋으신 분들입니다. 어르신이 광주 충장로에서 오랜기간 주방에서의 노하우로 국물 맛을 만든 분 이셨습니다. 그래서 온모밀은 그곳에서 먹어보고 다른 곳에서 먹으면 그맛이 아니어서 별로라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얼마전 화순 옛날두부 다녀오면서 '하이갱스님이 화순도 와주시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얼마안돼 바로 이렇게 짜잔~~하고 올려주셔서 얼마나 놀랐다구요😆👍 쵝오 아 식당은 아니지만 누룩꽃이핀다 라는 빵집이 있는데 뽕잎소보로와 단팥빵과 뽕잎쿠키가 정말 하나도 안달면서도 맛있음의 극치였어요 최근 발견한 레전드 빵집! 다음에 들러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