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 중에서 홍어만큼 호불호가 명확하게 가려지는 음식은 없는 것 같아요. 영상 촬영 때문에 먹는 것이 아니라면, 일부러 먹지는 마셔요. 한국인 100명 중에서, 정말로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1%나 될까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홍어를 크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호기심 때문에 먹는 사람들은 가끔 있지만~~~ 홍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이 특별한 겁니다...~^^
삭힌 홍어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닙니다 홍어는 우리 조상들의 정통 음식이며 냉장고가 없던시절 조상님들의 지혜가 집약된 식품입니다 당신들이 단순히 이런 좋은음식 가지고 히히덕대며 음식을 유튜브 돈벌이에 악용한다면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자는 천벌을받습니다 물론 처음접한 삭힌홍어는 약간 거부감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어릴때부터 즐거먹던 음식을 똥냄세가 난다는둥 그딴소리하지마세요
1)외국사람들이 뻔데기를 보고 기겁하는것을 보면 황당하다. 그러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못먹어서 안달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도축장에 가서 그 잔인한 장면을 가서 한번 보고 오면 소고기와 돼지고기만 봐도 소름이 끼칠 것이다. 그에 비해 뻔데기는 혐오가 전혀 없는 고단백식품이다. 2)홍어 삼합을 한 2-3달동안 꾹 참고 몇번 먹어보면 그후에는 자다가도 갑자기 생각나 먹고싶어 침을 꼴깍 삼키는 고단백 고급영양식품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배잡고 데굴데굴 굴러주고요.... 1. 삭힌 홍어는 똥냄새 라기 보다는 암모니아가 엄청나게 나오기 때문에 푹 삭은 오줌냄사와 성분이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삭힌 홍어는 모카는 고사하고 생선이라면 환장하는 고양이들, 심지어 길고양이들도 절대 입도 안됩니다 (옛날 스펀지에서 실제로 실험했었음... 모든 고양이들 죄다 냄새맡고 도망감)
내가 수많은 '홍어'관련 동영상을 봤는데 확실히 공통점이 있는게..... 진심으로 홍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남들에게 권하지 않는다. 나 혼자 먹기에도 부족하고 아까운 홍어인데, 그 홍어가 모욕당하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데 진짜 한국인같지도 않은 찌질이들이 그저 구독자들 낚시하려고 그 귀한 홍어를 남들 괴롭히려고 함부로 대하는걸 보면 진짜 분노가 치민다.
저도 흑산도에 가서 처음 먹어봤는데 첫입에 대번 꾸웨에에엑~~~~~ 10년 넘도록 청소 안한 소변기 긁어먹는 맛. 그래도 온힘 다해 참아가며 씹어 삼켰더랬죠. 근데 이상하게도 한입 더 먹어볼까?싶은 마음이... 스무명 넘는 선배,동료들이 한접시 시켜본 거라 더 먹어보진 못했지만. 나중에 홍어매니아 선배랑 또 먹어보고. 지금도 가끔씩 그 맛이 그리워지는 내가 이상한 놈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맛있다기 보다는 정말 이상한 중독성이..... 식감 자체도 참 별나게 끌리고. 홍어는 정말 신기한 재료.
@@Malmijalhunter홍어 자체가 맛으로 먹기보단 식감으로 먹는 음식이죠 다만 처음에 접할때 예식장이나 쀠패에도 동반되는 충청도식 안 삮힌 홍어회부터 접해야 나중에 전라도식 삮힌 홍어도 부담없이 접할수가 있다는 전 홍어를 잘먹는데 처음 배울때 대전에 먼 친척 고모 결혼식에 가서 직접만드는 홍어회무침을 그 만드는 자리에서 먹어보곤 바로 빠져버림 ㅎㅎ 한마디로 개불 좋아하는 사람들 그사람들을 이해 하면됌 (오독 오독 식감)
수도권 식당에서 팔거나 하는 홍어 삭힌 것은 그나마 어느정도 풍미가 부드러운 것입니다. 정통 냄새, 정통 맛은 진짜 전라도 지역에 가셔서 먹어보세요...평소에 홍어 잘 먹는 사람들도 쉽지 않습니다. 홍어삼합도 사실 홍어만 먹기에는 쉽지 않아서 부드럽게 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정통파들은 삭힌 홍어 그대로 먹는데 장난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삭힌 홍어도 판매합니다.하지만 적당히 삭힌 홍어를 먹어야 제맛이지요. 근데 이 영상 예전에 본 것 같은데.뻔데기도 시식하고.ㅋ 홍어+돼지수육+익은김치=홍어삼합...홍어가 비싼 이유....맛들이면 천상의 맛이 됨.
처음에 홍어를 반강제로 먹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맛없는 것을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갔어요. 그런데 어쩌다가 몇번 먹게 되었는데 지금은 대단히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처음 몇번이 문제이지 일단 고비를 넘기면 정말 땡기는 음식이지요. 10여년전에 미국에서 온 여교수님이 음식점에 가서 홍어를 찾는거에요. 한정식집이었는데 그날은 홍어를 준비하지 않아서 난감해해 했어요. 그러나 하도 여고수님이 홍어를 원하길래 특별 주문하여 배달해왔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더니 접시를 밀어내면서 이거(날 홍어) 말고 삭힌 홍어 달라는 거에요. 깜짝 놀랐습니다. 외국인들도 삭힌 홍어의 맛을 알고나면 땡긴다는 것을요
남자분 아직 살아있나요? ㅎㅎ; 삭힌 홍어는 저도 안좋아하는데; 홍어를 오물이랑 삭히지는 않아요. 치즈나 메주처럼 짚 등을 조금 넣고 단지에서 삭힙니다. 추가로 깨끗한 무명천으로 싸기도 하고요. 저도 안먹지만... 차라리 가오리, 간재미, 상어찜 같은 걸 드세요. 대포알 한치(오징어)도 초밥이나 튀김으로 드시면 맛있습니다.
갓 잡은 홍어는 맛은 좋고 냄새가 안 나는데 삭히면 냄새가 나고 오래 삭힐수록 냄새가 독해집니다. 너무 많이 삭히면 입과 식도 심지어 위장까지 헐을 수 있을니 너무 많이 삭힌 홍어는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충청도 출신이라서 못 먹다가 결혼 후 먹기 시작했는데 가끔씩 생각 날 정도로 맛에 중독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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