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맞았네요 대나무를 그릴때 굵은 붓으로 한번에 빠르게 전혀 흔들림 없이 거침없이 올렸습니다 또 매화도 보면 굵은 붓으로 빠르게 그렸습니다 굵은 붓으로 빠르게 그리면서 저렇게 정확하게 그린것은 한두번 그린 솜씨가 아니란 얘기죠 가는 붓으로 오랜시간을 갖고 정밀하게 묘사하는건 오히려 쉽지만 굵은 붓으로 빠른시간에 최대한 표현하려면 오히려 더 정확해야 합니다 솜씨가 뛰어나야 가능하죠 오랜시간에 스킬을 숙달시킨것이죠 그래서 큰붓으로 빠르게 그린것 같은데 잘그려졌다 가까이서 볼때는 디테일이 부족하다 싶지만 전체적인 균형감과 멀리서 볼때 오히려 더 좋아보인다 싶으면 대부분 대단한 화가들이 그린 겁니다 좀 디테일하게 설명하자면 저렇게 큰붓으로 대충대충 엄청 빠르게 그렸는데 명암의 밝기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물을 그림으로 표현했을때 최소한 살려야 하는 특징들을 모두넣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그 명암의 정확성과 특징이 강조되어 있기때문에 멀리서 보고도 좋아보이는 것이죠 디테일하게 모든걸 넣으면 오히려 진짜 살려야 할 미적 특징이 숨겨져버리거든요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그림이 둔탁해 보이지만 화가의 솜씨는 날카롭습니다 진짜 잘그렸네요 피카소에 견줄만한 솜씨입니다 피카소가 추상화로 유명하다지만 피카소 그림도 보면 저 도자기의 그림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뭐라 딱 꼬집어서 그 느낌을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말하고자 했던것이 바로 균형감 인듯 싶습니다 구도와 밸런스 적인 미술 그것의 극치입니다 이정도면 누가 그렸는지 모르겠지만 대단한 화가네요 그래서 피카소가 생각났는지 모르겠네요 매화의 가지가 왼쪽과 오른쪽으로 서로 엇갈리면서 나갔고 오른쪽으로 뻗은 매화가지는 더 뻗어서 아래방향으로 한바퀴 돌렸습니다 대나무 잎들의 중심 위치도 그렇습니다 모두다 균형적인 미적 특징을 주기위한 구도안에 설계되었습니다 어릴때 학교에서 여백의 미를 설명들을때 여백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그러나 했는데 바로 그런 밸런스적인 빈공간이 주는 느낌을 얘기한거였군요 여백조차도 그 균형미 안에서 설계된거란 얘기였네요 하여튼 인간이란 대단하네요 그래서 예술이 하나의 학문인것이네요
2천만원 너무 적게 가치를 측정 했군요 도자기에 관심이 많아서 여럿 작품을 봐왔지만 저 그림좀 보세요... 그리구 도자기의 형태 저렇게 자태가 이쁘면서 그림도 훌륭한건 전 처음 봅니다. 굉장히 희소성 있으면서 이뿌니깐 수집가 입장에선 최고의 도자기 에요 , 그리구 저렇게 찌그러졌으면 불량으로 치부하고 깨는게 일반적인데(하물며 관요 사기 입니다 관에서 제작하는거니 품질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씁니다) 의도된게 아닐까 조심히 생각이 듭니다 , 불량 도자기에 화원이 직접 그림을 저렇게 그리기엔 상식적으로 안맞죠? 소장 하고 싶은 도자기네요 ^^ 부럽 습니다.
KBS 진품명품 정신 차리세요! 감정위원들이 수준이 진짜 대단하세요. 관요의 정의도 제대로 설명 못하는 사람들을 도자기 전문 위원이라고 내세우는 KBS!! 작가들이 써주는 것 좀 그만 읽고 말씀하세요~ 진품명품 작가님들도 공부를 제대로 하시든가 아니면 학자들한테 조언을 얻으세요~~ 그리고 도자기 기형에 관한 표현법도 역시 상인답게 이야기를 하시네요
@@kbs2970 댁께서 감정이 잘못 되었다 하시기에 왜 잘못 된건지 물었으면 간략하게 이래이래서 감정이 잘못 되었다 말해주시는게 인지상정이지.. ㅋㅋ 스스로 공부하라고?? 그리 공부해서 잘 아시는분이 방송에나 나가지 왜 방구석에서 평가질이심?? 평가질은 잘하면서 설명은 하지도 않고 남 깍아내릴줄만아는 방구석 여포신가?? ㅋㅋㅋ 기도 안차누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