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온 정말 귀한 철화백자 한 점~ 그동안 진품명품에 자주 등장했던 백자와는 달리 붉은색으로 그려진 독특한 문양?! 문양을 내기 위해 사용된 안료는 무엇일까요? 왕실을 상징하는 거대한 용 한 마리와 주위에 그려진 흥미로운 문양들까지! 깜짝 놀랄 만한 감정가는 덤~? #국보급도자기 #감정가0원 #백자철화용문호
지난 주 진품명품에 고려청자 25억짜리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오신 여성분이 의뢰인이셨는데 집안 어른 소장품이라고 했습니다. 그 도자기 주인 분도 개인 박물관 준비 중이라고 하셨는데 위 백자 철화 용문호 주인도 광주광역시 분이고 박물관 준비 중이라고 하는 거 보니 왠치 같은 분 아닐까 싶네요. 광주에 박물관 준비하시는 분이 그렇게 많지도 않을거고.
@@user-qi5sm8oc7w 한국이나 중국이나 백자가 더 높은 기술이라 하죠. 역사적으로 진화된 후대 버젼이고 화력기술의 난이도도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청화백자나 달항아리등 백자가 인정받지만 17세기 부터 백자를 모방해온 서구는 우리 청자를 봏아하더군요. 특히 상감 청자의 아름다운 문양과 독자적안 기법이 인기 있어요. 하지만 희소성과 미감으로 보면 12세기 고려 순청자를 능가할 색깔이 없습니다. 한국 백자는 동시대 중국 자기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예를들어 조선백자는 관요라 해도 색깔이 순수한 백색이 거의 없고 청화 문양에 여백이 있지만 그림자체는 명대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어요. 특히 비용과 난이도 때문에 건륭도 중도포기했던 법랑채의 경우 분원 백자의 정점을 달리던 정조시대 한국은 시도조차 못했으니까요. 바다색의 순청자는 중국 자기의 비조라 불리우는 하늘색 여요와 컬러의 쌍벽을 이룰수 있는 세상 유일의 공예품 입니다. 불투명한 여요가 옥의 구현이라면 고려 순청자의 투명미감은 유리에 가깝습니다. 여여요는 불과 20년 생산 했고 순청자도 12세기 몇십년 만 만들었다 하더군요. 백자가 열등하다기 보단 청자가 우수한 것이죠. 한국 백자의 우수성은 연적류에서 드러나는데 동시대 중국과 비교해도 연적류는 2-3단계 앞서갔다고 봅니다. 다만 시대를 감안하며 색깔과 세부 공예력 (양각, 음각, 퇴화등) 봤을때 고려 순청자가 제일 대단하지요. 중국인들이 자국 자기와 비교해서 조선 백자를 칭찬한 문헌은 없으나 고려 청자를 칭찬한 기록은 나옵니다. 결국 개별적 기물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겠지만 외국인들은청자를 더 쳐주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는것이 정확하겠네요.
저 사람이 그 도자기 비슷한거 나왔을때도 똑같이 말했죠 의뢰인이 가격 메기는 걸 원치 않는다 근데 그땐 누가봐도 짝퉁이었음 색깔도 그림도 엉성하고 좌우 균형도 안 맞고 그런 전적이 있기 때문에 믿음이 안가네요 저 사람이 신뢰도 안가구요 둘이 꿍짝한다고 해도 누가 알겠어요 이번에도 지인이네 ㅋㅋㅋ
중국은 450억에 거래되는 도자기가 있고 일본도 100억추정 감정받은 도자기가 있는데 (중국 450억짜리보다 희소성이 있기에 예상 최소가 100억부터 시작) 라고 진품명품에 출연하신 한국전문가분이 일본에서 의뢰받아서 감정을 하셨던데 우리도자기 해외최고 거래가는 64억정도 (철화백자운용문항아리로 저거와 거의 비슷한데 훨씬 좋아보임) 일본은 도자기술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중국. 일본에 비해서 우리나라 도자기는 왜이렇게 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