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입교했을때 전역하셨군요. 오랜만에 듣는 이야기들 재미있네요. 훈련 받으면서 가장 힘들었던건, 다른것도 물론 힘들었지만 추위가 진짜 힘들었습니다. 햇빛이 그렇게 소중한걸 그때 처음 알았죠. 그리고 단체로 퇴교하는 퇴교병이라는게 실제로 교육생들 사이에 있죠. 저희 기수에는 위탁교육은 없었지만, 앞 기수에는 있었는데, 육상에서 날고 기는 707분들도 수영이나 오리발에서 결국 통과 못하시고 가는 분이 진짜 간혹 있습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03년도 해군 갑판병 군번인데...그때 국군의 날 5주년마다 크게 하는 행사 차줄되서, UDT분들하고 2달동안 열병식 훈련한다고 동거동락 했었습니다. 얼굴을 뵈니..그때 같이 하셨던 UDT 분이시네요^^언 20년 만이지만..이렇게 방송으로나마 보니깐 반가울 따름입니다ㅎㅎ
전영주 교관님은 예전 UDT KBS 동영상 때 부터 봐왔습니다. "전경을 제대하고 해군UDT에 재입대를 한다고?? " 그 때는 정말로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자세하게 얼굴 크게 나오시고 말씀 많이 하시니까 정말로 반갑고 좋네요.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 하는 느낌입니다. 팬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앗! 댓글을 달다 보니 2번 댓글을 달게 되네요.. 경기도 시흥에 계신다니까 언제 한번 팬으로 꼭 뵙고 싶습니다. 항상 건승 건강 행복 하십시오!!! 우디 형님 화이팅!!!!!!
내용에도 나오지만 특수전 훈련시 가장중요한 부분은 멜탈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끊임없는 내적동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영이나 기초체력을 미리 훈련하고 가는게 선진시스템이라고 생각들진 않네요 본인도 수영을 여단가서 배웠다고 했듯이 특수전요원들은 계속되는 자기한계의 극복을 통해 강인한 정신과 육체가 만들어지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씰보다 부족할 순있어도 유디티는 포기하지않고 계속 기준에 통과되면 만들어내는 시스템이 과거부터 있어왔구요 처음스타트 시점이 중요하기보단 수료할때 특수전요원으로 최소한의 마인드와 체력 전술운영능력을 갖췄는지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버즈는 초급반 훈련이기때문이죠 미리 유툽이나 매체를 통해 정보를 알고가는게 특수전훈련시 조금의 사전 도움이 조금은 될 수있을진 모르나 결코 그것이 본류는 아닌거같습니다 가는사람의 궁금증해소정도가 가장클듯하네요 전역후에 모부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이런저런 조언을 하는것이겠지만 그것이 자신이 부대를 더낳은 방향으로 바꾸지못한 아쉬움과 회한에서 오는 비난은 자제하고 건설적 토대위에서 실질적 방법을 모색하고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우리군이 많이 발전했지만 특수전분야뿐아니라 모든영역에서 미군보다 부족한것입니다 하지만 반세기넘는 시간동안 발전해왔고 또 발전해갈것입니다 세계1등국가의 시스템을 배우고와서 당장 그렇게 바뀌지않는 현실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마시고 반세기만에 세계 10대군사강국으로 진입했고 다음 반세기안에는 더 강하고 선진화된 특수전부대가 되어있길 희망해봅니다
근빡이들 둔근 대위가 광고/예능 나와서 꿀 빨때 기억 못 잃고 저 자리가 원래는 둔근이형 자린데ㅜㅠㅠㅠㅠㅠ 하니까 모든게 아니꼬와 보이지 😮 대한민국 헌법 체계 자체를 부정 중이신 그 분은 앞으로도 음지에서 쭉 계시는게 맞다고 본다 전역이 언젠데 아직까지 우리형이 잘했는데 하고 있을거임ㅜㅠㅋㅋㅋㅋㅋㅋ 딩초때 신동이었던걸 20대, 30대까지 우려먹음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그럼 전역 말고 오래 현역에 있던가
근데 저런 부심이 걸린 타 부대간 경쟁에서 누가 제일 쩌는가가 의미가 없는 이유가 상대평가라서 그럼. 절대평가는 정해진 난이도만 통과하면 끝인데 상대평가는 두가지 문제점이 있음. 결국 최후의 한놈만 버텨낼때까지 한다면 난이도는 사실상 말도 안되는 수준까지 오르는거고 에이 그래도 하다가 죽는 수준을 할 수는 없잖아. 그러니까 상한선은 있어야지. 이래놓고도 그 상한선이 눈까뒤집고 토해가면서 버텨낼수준이 된다면 떨굴때까지 진행시켜버린다는거지
특수전 부대 분들은 훈련만 할게 아니라, 현재 파병은 가지만, 거의 전투가 없는 곳으로 들었는데, 단 기간이라도 실전에 미군들 하고 같이 참전하는거 한 번 생각해 봐야 되는거 아닌가? 그냥 실전 없이 군대 복무 마치면, 체련단련을 동반한 극기 훈련하고 다를게 뭐가 있나 모르겠다 싶네.
UDT훈련 : (포기하게 하려고 하는데에 중점이 맞춰진 훈련) ᆢ저걸 어떻게 버텨? 707훈련 : (애당초 능력이 있어야지 할 수 있는 훈련) 이걸 어떻게 해? UDT는 (정신력과 노력이 극한인 독종들) 초졸인 정주영 회장 느낌이고 707은 서울대학교 학생들 모아놓은 느낌 (애당초 1%미만의 인원들을 모아다 놓은 요원들)
군비리, 내부갑질, 잦은부상, 소모품취급, 상관이 후송을 잘 안보내거나 그런 부대문화, 다치면 개쌍욕먹는 부대문화, 사회에서는 더 좋은 복지 시스템 돈을 더 벌수 있기 때문에 나옵니다. 그리고 특수부대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옛날 전술교리, udt처럼 바뀌어야 하지만 일부 특수부대를 제외 하고는 싼마이 장비와 전문성이 좀 떨어지는 감이 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