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격투기 시절엔 주짓수에 대한 방어가 아예 안됐기에 막강 했지만 종합 격투기가 대세가 된 현 시점에선 '주짓수' 하나만으론 도저희 통하기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경기.. 오히려 이날 시리즈에서 디에고 로페즈가 훨씬 더 멋지고 다양한 주짓수를 보여줬음.. 그레이시 가문에서도 주짓수 안 하고 타격공방 했다고 꾸지람 했을 정도면 수뇌부도 너무 고여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마인드로는 앞으로도 mma판에서 좋은 성적은 절대 기대하기 힘들 것 같음..
@@킨오브주짓수퍼플벨트 지금은 종합 무술인데 과거에는 무술 vs 무술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거기서 다른 무슬 완파시키고 우승한게 그레이시라서 그레이시 똥고 헐때까지 빠는거임 ... 그리고 주짓수 특성이 몸으로 하는 체스라고 불릴만큼 격렬한 두뇌 싸움이 요구되는데 과거에는 애들이 이걸 모르니까 다 당했던거고 이젠 지들도 배우고 안배웠더라도 어느정도 보면서 알고있으니까 쉽게 당하질 않음.... 그래도 아직도 레슬링이랑 같이 쓰면 존나 쌤 이젠 종합 이기때문에 레슬링/주짓수 다 잘해야되고 타격도 잘하면 좋고... 근데 제일 중요한건 레슬링 주짓수인건 아직도 변하진 않음
크론..유색벨트에선 레베급 강자 였는데 마이클 랭기,루카스 레프리 등등에 밀려 결국 블랙벨트 레벨에선 월드챔피언쉽 우승이 없어 아쉬웠죠..ㅠ 오랜만에 이렇게 라도 봐서 반갑긴 하네요.. 근래의 그레이시 가문 최강자 였던 호저그레이시 마저도 ufc에서는 실패한 걸 보면.. mma는 다른 세계라는 걸 느낍니다.. 그런걸 보면 오히려 길버트 번즈는 주짓수 무대도 체급에서 알아주는 강자 였고 ufc에서도 잘하고 있는 드문 케이스네요ㅋㅋ
스텝도 없이 무지성 전진... 마치 론다로우지가 연상되네요 그나마 로우지는 유도식 테익다운이라도 잘했지 그레이시는...... 셀프가드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손 안주니깐 아무것도 못하고 엘보우로 배만 찍히고.. MMA에서 주짓수가 중요한건 분명하지만 주짓수만 가지고 있으면 이제 경쟁력이 없네요
매번 탑급 주짓떼루 타이틀 들고와서 맞다가 셀프가드만 가는 선수들 보면 데미안 마이아가 참 대단했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 맥날이나 마스비달같은 탑급 타격가들 만나도 괜찮은 경기 할때도 있었고, 오펜스 레슬링도 장착해 와서 일단 한번 눕히면 거의 다 리어 네이키드 초크, 암 트라이앵글 등 강력한 섭미션으로 보내버리곤 했으니... 그립습니다.
참.... 다들 너무 모르네... 저것은 효율과 진보 21세기 어쩌고로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것은 낭만이다! 마치 마태수가 오른손만 쓰는 것 처럼. 자신의 기술을 믿고 나아가는 것! 그것이 낭만이다! 멋있었다 크론! 2023년에 이런 경기를 그것도 UFC무대에서 보게될 줄은 몰랐다. 인정해주마.
주짓수 하나로 탑10 안에 들어가는것도 거의 불가능한걸 보여준 현대 MMA의 실력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보여준 경기였다. 앞으로 10년뒤엔 또 어떻게 바껴 있을지 격투기는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것!!! 과거의 향수에 취해 살지 않길 바란다 우리나라 격투기 선수들아~
크론... 가드로 내려가서 서브미션만 노리지 말고 스윕으로 뒤집어서 탑 플레이했어도 괜찮았을 듯한데... 아쉽네 똑같은 주짓떼로 인 데미안 마이아도 살아남은 이유가 타격과 그라운드 사이에 허리 부분을 잘 이해하고 넘어져도 하프나 버터플라이 상황에서 뒤집고 탑이나 백 컨트롤 상황에서 상대방을 괴롭히는 경기 운영으로 살아남았는데 크론은 너무 서브미션만 집착하는 듯 방출될지 아니면 한경기 더 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경기에선 바뀐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그레이시의 유산으로 출전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쓰지 않으려면, 이제 퓨어 주짓수 플레이어들은 양심적인 수준으로라도 타격은 장착해야 되지 않나 싶음. 아니면 최소한 레슬링을 같이 가지고 와서 그라운드로 먼저 끌고가던가. 맨날 그냥 샌드백취급 당하고 노잼경기하다가 가서 이젠 쉴드쳐줄 사람들도 없어지는 느낌인데 슬슬...
저도 주짓수 수련하는 사람이지만 현대 MMA에서는 한가지만 잘해서는 힘듭니다 그걸 잘 보여준 경기라고 보여지네요 레슬링 킥복싱 주짓수 이3가지중에 하나만 잘해서는 안됩니다 하빕같은 경우도 레슬링이 극강이긴 하지만 타격도 곧잘했었기 때문에 극강에 챔프인거구요 크론 그레이시는 스탠딩 타격에서 보면 그냥 샌드백인데 예전에는 통했겠지만 지금 저렇게 주짓수만으로만 한다면 하이 랭커와 싸우면 절대 답 안나올듯 합니다
결국 그래플러가 그라운드 상황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가져가기 위한 필수 옵션인 테이크다운의 중요성을 알 수 있던 경기 아무리 주짓수가 좋음 뭐하냐 그라운드로 갈 수가 없는데 하빕과 마카체프가 왜 그렇게 강력한데 그라운드로 가기 위한 완벽한 타격 셋업 클린치에서의 셋업이후 텡크다운 이후 엄청난 완력으로 상위 포지션 점유 후 체력 갉아먹고 서브미션 노리기 이게 그래플러의 덕목인데 테이크다운 하나 없이 나 주짓수 강하니까 제발 그라운드 가줘 하면 누가 가주냐고 그렇다고 복싱 스킬이 있는것도 아니고 가드 올리고 바디 비운채 뚜벅뚜벅 전진 답답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