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능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네요. 아는게 많아도 잘 설명하고 가르치는 분이 그렇게 많질 않거든요. 저같은 차알못이 오늘 설명의 80%는 이해가 되니 말입니다. 다른 리뷰의 엔진,하부 리뷰보면 그분들의 엄청난 내공은 느끼겠지만 알아듣는건 한 10%나 될까요. 그래서 좋아서 보긴 하지만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거든요. 근데 이사님 설명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다 싶으니 집중해서 듣게 됩니다. 참 신기하네요.
하부 씰링에 관한 이야기 하나 해드리자면 15년전 제가 2년 정도 하청업체에서 일할때 대부분 현대 생산 정직들은 하부 작업 안합니다 대부분 하청업체 쪽에서 작업하죠 목을 들고 라인 계속 타면서 작업하니까 다른 문짝에 씰링하는 거랑 난이도가 더 하드하죠 제가 첫 몇개월 씰링 총 쏘고 붓질로 마감하는거 배웠을 때 숙달 안되고 컨베이어 달려 자동으로 지나가는 차껍데기에 작업자가 간혹 작업미스나 실수 해도 라인 안멈추고 지나갑니다 그럼 뒤에 계속 차곡차곡 들어오는 작업들이 있기에 저렇게 미스 나는 경우들이 있죠 라인 멈추면 돈이기 때문에 멈추면 왠만하면 큰 사고로 칩니다 실링 작업이 너무 부실하거나 이상하면 나중에 한번 더 점검하는데서 차 구워져서 다시 씰링하라고 간헐적으로 다시 작업장에 오는 경우가 있긴합니다 그래서 작업자가 새로나온 차량 씰링 작업이 숙달되는게 몇개월 걸립니다 제가 예전에 각쿠스, 다이너스티, 싼타페, 투싼,아토스,비스토 라인 탔었는데 하부 언더 씰링 이랑 옆 문짝 드렁크 실링 작업할 때 기억 되살려보면 새로운 차량 작업 라인 속도 느리게 하고 교육은 두 세번 보여주고 바로 작업 들어갑니다 새로나온 차량들 씰링 보면 깔끔하게 붓질이나 끝마감처리된거 찾기 힘듭니다 차 라인 지나가는 속도는 똑같은데 새로운 차 작업이라고 속도 안늦춥니다 작업자가 빨리 적응해야 되죠 그래서 새차들은 대부분 씰링 작업한 거 보면 떡칠 작업이 많거나 놓친곳이 있거나 발견이 빈번하죠..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눈감고도 하니까 점점 깔끔해지죠 15년 전 얘기인데 지금은 어떨런지.... 그리고 그 작업자가 얼마나 손작업이 빠르고 꼼꼼하고 센스 있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에 저 라인에서 만들어지는 하부 씰링 퀄리티는 다양해집니다 정말 사람들 각자의 성격대로 작업 결과물이 나오거든요 결론은 씰링 총질할 때 저 철판 접합홈 라인을 총구로 따라 그리면서 손목스냅 잘사용하면서 발라줘야 하는데 새로운 차량의 총질하는 길은 익숙해질려면 시간이 답이고 시간이 지나도 그 라인의 작업자의 숙련도나 성향에 따라 개성처럼 달라집니다 그냥 공장에서 기계로 찍어내듯이 똑같이 안 나오는 게 저런 씰링처리 작업 결과물입니다 하부영상에서 씰링을 보면 그 때 기억이 많이 나네요 15년이 지난 지금 저 씰링은 기계 로봇이 하고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직도 사람이 작업하고 있을꺼다에 한표...
안녕하세요 좋은리뷰 잘 봤습니다. 저는 트랜스미션 설계하고 있는데요 (일본 카메이커 입니다) 정말 지식이 해박하신데 한가지 애매한 설명이 있으신부분이 있어 보충합니다. (엔진 미션사이의 스틸구조물에 대해) 엔진과 미션사이 철판때기가 있는 이유를 두고 허브 스페이서처럼 옵셋을 주거나 비틀림강성 확보용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니구요 ^^ 미션 토크컨버터 하우징쪽으로 더스트나 이물이 달라붙지 않도록 Open area를 없애는 역할입니다. (미션쪽 오픈공간 밀폐) 아시겠지만 스타터 모터부 주변에도 간혹가다 스펀지같은걸 대서 밀폐시키잖아요~ 같은 역할이라 보시면 되고, 단 스틸로 만든 이유는 엑셀 풀개도를 할때, 스틸이 아닌 재질로 만들면 엔진과 미션하우징의 연결면이 받는 비틀림 력을 견디질 못하기때문입니다. (일본어로는 静ねじり라고 표현합니다. 그 힘이 엄청나서 플라스틱은 견디질못하죠) 그리고 가장 밑에쪽에 구멍이 하나 나 있을수 있는데 그 구멍은 일본어로는 水抜き穴라고 해서, 토크컨버터가 고온을 발생시킬때 온도차에 의해 발생하는 수분을 제거하는 구멍이예요~ 설계시 파워트레인 탑재각 상태에서 가장 밑부분에 위치하도록 되어있어서 정상입니다. 수고하세요 잘 봤습니다 ^^
현대라는 기업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차를 직접 만드는 '사람' 이 문제일까요... ㅠ 모든 벨로스터N 차량이 저런 마무리를 가지면 현대라는 기업이 문제겠지만 리뷰에 나온 벨로스터N만 마무리가 저런 상태면 '사람'이 문제이고 그렇다면 결국에는 뽑기 운이 되겠네요..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에 '후리기' 가 들어있네요. 갑자기 후리기 단어가 왜 들어간거죠? 21:31 그게 더 개xx... 이죠.... ㅋㅋㅋ 22:07 한마디 더해줘요~ 개새끾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15 오일 교환해야 한답니다. 제조사님들아~!!! 22:33 딱걸림. 단차 안맞음 ㅋㅋㅋㅋ 22:45 알루미늄 파이프를 썼어야 한답니다. 제조사님들아~!!! 23:25 나중에 교환할때 되면 그때 알루미늄으로 제작을 해서라도 교환하는게 좋겠네요. 24:40 덕트 만들고 바람은 막고 ㅋㅋㅋㅋㅋㅋㅋ 30:32 씰링해놓고 마지막에 일부 떼버렸네 ㅋㅋㅋㅋ 31:57 마무리 하는김에 조금 더 막으면 되는데 손바닥 만한거 막는게 뭐 어렵다고..... 35:05 '항상 마무리가 현대는 조금 아쉬워요..' - 왜 마지막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것이냐~!!!
오늘도 엄청 많이 배우고가요. LSD 오일 교환 안되는건 좀 많이 아쉽네요.. 미국에서 86타는 사람으로서 트랙 같이 다니는 친구들한테 이 차 엄청 자랑했는데 디퍼련설 오일 교환 안되는거알면 역시 현대는 아직이야라고 말하겠네요 ㅜㅜ 여기선 10년 워런티인데 내구성에 자신이 있나.. 아무튼 그래도 계속 묵묵히 응원하겠습니다 벨로스터 N도 모트라인도!
약8년전쯤 2개의 현대기아차의 관련 회사에서 일해보았는데요. 스팟용접 많다고 좋아하시는데...연식변경이나 다음 모델 나오면 줄어듭니다. 모닝이 연식인가 변경되면서 스팟용접의 갯수가 줄어들고, 위치도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리 주행테스트하고 별거를 다해봐도 모르는게 있기에 설계한것 그대로 스팟용접을 하다가, 어느정도 팔리면서 정보가 축적되면 여기는 빼도되겠지, 여기는 조립할때 불편해 하면서 하나둘씩 빼거나 위치를 바꾸는 방식을 채용하죠. 글고 스팟용접 떨어뜨려보기전에는 저것이 정말 확실히 붙었는지 안붙은것인지 모릅니다. 안붙어도 눌린것은 있으니까요. 실링은 자동으로 하는 부위도 있고, 수동으로하는곳도 있으며. 자동으로되도 사람이 직접하는 수동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검사하는곳에서 지적해서 다시하면 되는데 못보았거나, 넘겼거나, 원레 그냥 넘기는거든가 3개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글고 벨로스터가 생산량이 그다지 많지 아니한것으로 알고 있고, N모델은 설계가 기존과는 다른것이라서 검사에서 익숙하지 못하여 보지를 못하였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검사와 조립의 인원들이 능숙해지면 자동차조립의 개선이 이루어질때 분명 스팟용접의 갯수나 포인트가 줄어들것이라는 것이죠. 아닐수도 있지만, 모닝에서 연식변경된다고 할때 그런걸 봤습니다(차체조립라인 검사했음). 벨로스터N살려는 분들이 다음에 나올 습식인가 건식인가 DCT나올거 기대하면서 구매보류한분들도 있으실터인데...아마 그때 나온차량이랑 지금나온차량이랑 스팟용접 비교해보면 분명 다를것입니다. 판매해보니 강성떨어져서 보강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처음설계한것에서 필요없다 판단하는것들은 빼버릴가능성이 많으니까요. 모닝 연식변경된다고 스팟용접 여러개 사라진거 보고서 알게되었습니다. 뭐...모든차가 그런것은 아니고, 예전에는 그랬는데...요즘에는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