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우동은 뭔가 한국인 입맛에 잘맞지도 않지만 맵지는 않고 매콤한 적당한맛에 누가봐도 면은 기계로 뽑은거 같은대 면이 맛있고 가끔 국물이 담백(?) 하고 국물 까지 다마시면 뭔가 휴게소 돈가스 보다 든든한 느낌이들고 면이 뱃속에서 뿔어서 차에서도 몇시간동안은 배고프지는 않는 뭔가 걍 맛있음
이나니와 우동에 대해서 보충 설명하자면 원래는 면 조리법이 대대로 비밀리에 내려오다가 서민들에게 널리 맛을 전파하기 위해 보관이 용이한 건조면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영상에서 설명했듯이 익히면 특유의 쫄깃한 맛이 일품인 우동이 됩니다. 건조면이라 유통이 가능하고 유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은 인터넷에서도 구매가능합니다. 면이랑 쯔유도 구매가능하지만 조리법이 따로 특별한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한 소리지만) 본점에서 판매하는 우동이 훨씬 맛있습니다. 진짜 쥰내 맛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드시러가세요. - 아키타 거주민 이였던 놈 -
2018년 말에 카가와 가서 우동버스 투어 가서 이것저것 맛있게먹었었고, 반건조 우동까지 가져와서 끓여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못먹게됐죠.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 최고의 우동집은 서울 서촌(경복궁역) 쪽에 있는 히타토 제면소입니다 가장 한국인이 좋아할거같은 우동맛을 자랑하는곳이죠.
재료가 달라서 그럼 어쩔수 없어요 그건 극복을 못함... 우리나라 제분회사가 일본만큼 제분 퀄리티를 올리고 여러 밀가루 상품을 런칭 해야하는데.. 일본 밀가루 종류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부족함. 카츠오부시나 멸치 같은것도 죄다 일본한테 밀립니다. 우리나라서 멸치 포획해서 찌고 말려서 상품으로 파는데 이게 일본에서 하는 방식을 갖고 온거죠.
90년대만 해도 부산 용두산공원 뒷편에 유독 우동집이 많았는데 일본식 우동은 아니었지요. 당시의 우동 스타일은 요즘도 영업중인 국제시장 안에있는 종각집 가락국수와 동일했습니다. 여름에 판모밀을 했고 토핑이 뭐가 올라가느냐에 따라 우동종류가 정해졌지요. 사실 그때우동이 참 맛있었는데 요즘은 그 많던 우동집들이 없어지고 중앙동쪽에 두세군대 정도 남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