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이 어렸을 땐 잘 되고 싶어도 어떤 대답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면, 나이 들고 나서는 이 사람과 잘 되기 위해 어떻게 대답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뭐랄까... 연애 감정이 메말라고 그래야 하나? 굳이 더 가까워져서 썸이니 연애니 피곤해지기 전에 선을 그어버리는...
@@Lxvx0e남자 여자 다르겠다만 어디 가자고 하거나 뭐 하자 보다는 그냥 짧고 가벼운 만남을 자주 하는걸 추천합니당 커피 한잔이나 그냥 밥만먹고 헤어지는 그런거 그래야 부담도 덜 갖고 귀찮다는 생각을 안함요 자연스럽게 주변에 있으면서 적당히 나 너 애정한다 표하면 기회가 슬그머니 올거에요 화이팅
제가 6년 연애하고 헤어진지 2년 정도 됐는데 딱 저렇게 살고 있어요,, 누군가 호감 표현을 하면 예의 지키는 선에서 철벽 치고,,ㅠㅠ 그렇다고 연애가 안 하고 싶은 건 아님,, 힘들거나 외로울 때도 현재처럼 전 연인 생각이 더 나고,, 근데 그렇다고 굳이 연락을 하고 싶지는 않고,, 연애 시작할 생각 하면 설레고 좋은 것도 있겠지만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생각에 벌써 힘들어요,, 연애,, 할 수 있겟지,,?허허
와..저도 6년 연애하고 헤어진지 1년 조금 넘은거같은데 저도 딱 이렇습니다..!! 좋은 사람인거 분명 알고 어느정도 표현하려고 하면 그 선이 안넘어가는 그 느낌...연애는 분명하고 싶고 이제 결혼을 위해 해야된다 생각하지만 이것도 놓기싫고 저것도 놓기싫은...만약 누군가를 좋아하게된다 하더라도 이전의 연애가 생각날 거 같은....진짜 허허라는 표현이 딱 맞네요...
저도 6년 연애하고 헤어진지 일주일째인데, 이번이 장기연애(6년정도) 2번째네요. 30대가 되면서 결혼이 하고 싶었는데 상대는 비혼을 원해서 어찌저찌 헤어지게 됐네요. 헤어지고보니 이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혼이라는 게 꼭 해야하는 걸까, 연애도 그렇고. 뭐 시간이 지나면 다시금 마음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장기연애가 끝나고 나면 늘 남는 질문 같더라고요.
내가 후회하는 건 나 자신 보다 너를 더 아끼고, 정말 많이 사랑했던 거, 항상 너한테 최선을 다했던 거 그뿐이야. 시간이 흐를 수록 변하는 모습과 당연시 여기는 태도에, 이젠 내가 너무 안쓰럽더라. 전 연인한테 받은 상처를 나한테 줄 줄 몰랐지 너무 잘해줘서 후회돼. 적당히 쏟을 걸 말야.
여자친구가 바람나서 헤어졌음.난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연애했는데 내 잘못과는 별개로 헤어지니까 연애라는것에 회의감이 들고 노잼이 됐는데 그냥 지금처럼 일끝나고 내가 좋아하는 방송인 방송보다가 자는 일상이 내 마음에 제일 안정적이게 됐음.근데 연애를 하면 안정적인 마음을 깨야하고 불필요한 감정소모와 헤어졌을때의 감정소모가 심할거 아니까 그냥 연애 노잼 시기 그대로 냅두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됨..
뭔가 연애는 왜 해야할까… 왜 사람들이 하고 싶어할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기간제 베프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실 가장 편하고 매일 만나도 재미있는 사람이 애인이여야 하는데… 그냥 요즘은 다들 연애 하고 싶어하니까 하는 느낌? 하고 싶은 이유도 상대방이 좋아서보다 내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서인 것 같기도 하고
와,,, 앞에서 dm 쓰다가 지울때 개 답답 고구마였는데 7:20 "잘 지냈어 이나야?" 여기서 소름돋네;; 역시 오리지널을 대체하기 힘들긴 하다ㅠ 저 대사를 듣는 순간 나도 짧대 보면서 지나간 몇년이 떠올랐고 소름돋게도 처음 짧대를 보던 예전과 달리 요새는 재미도, 감동도, 설렘도 없어서 꼭 나도 현재처럼 살고있는거같다.
그냥 가끔 자주 볼 사람만 곁에 두고 싶고. 잠깐 새로운 사람한테 마음이 동했다가도 외적인 요소에 흔들리고 불안한게 싫어서 그런가 감정이 깊어지기가 힘듦. 연애하는 친구들 보면 여유시간에 같이 시간 보낼 사람 있다는 게 종종 부럽다가도 혼자서 좋아하는 것들 하고 쉬면서 시간 보내는 게 익숙하고. 늘 보던 지인들이랑 시간 보내는게 재밌고 편안해서 더 그런 것 같고. 이제는 크게 개의치도 않는 듯.
을 연애를 했던 나는 내가 참고 이해하고 배려하면 나를 더 사랑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참고 기다리다가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고 말해 헤어졌지만 단 한순간도 전남친은 나한테 미련 후회 아쉬움을 안보여줬어서 연애에 회의감을 많이 느꼈었는데,,, 이상하게 헤어지니까 남자가 꼬이기 시작하더라 좋은 사람이든 이상한 사람이든 근데 그게 마냥 기쁘지는 않더라 좋지도 않고,,, 전남친이 엄청 좋은 사람도 아니었고 지금까지 사귄 사람들 중에 가장 최악이었는데도 내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사랑한적이 처음이라 못잊는건지 아직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마음에 여유가 없는건지 참 헷갈린다,,,
@@이영화-e4g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전연애랑은 다르게 제 개인시간도 챙기면서 연인에게 애정도 쏟고 하고 있어요. 다만 전애인에게 나왔던 텐션만큼 에너지가 나오지는 않아요. 전연애가 저에겐 상처고 트라우마여서 그런지 마음이 쉽게 열리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현애인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생각보다 빨리 극복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