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같은 소리 하고 ㅈㅃㅈㄴ 카메라 도니까 그럴수는 있어도 시부모님도 이게 정상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미 며느리가 된 마당에 이럴 수는 없지요. 사실은 여자친구로 왔어도 하룻밤 잤으니 아침에 일어나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자기는 화장만 보이는 데서 나와 하고 있다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요리가 계란 요리(스크럼블)밖에 없어서 마코상이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돕는척하는 것이 더 이상할 것 같아요.. 편하게 준비하시게 두고 맛있게 먹어드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인것 같습니다...하나라도 따끈한 국물이나 엄마표 반찬이나 구운 생선이라도 있었으면 마음이 담긴 밥상이었겠지만 ... 하지만 직접 키우신 채소 이것은 좋아 보여요... 상진 어머님께서 촬영 안되는 실제 상황에서는 마코상 갈비찜도 해주시고 잡채도 해주시고 그럴것이라 생각해요..그때는 마코상도 당연히 도울 뭔가가 있을거고 그러면서 한국요리 실제 배우게 될거고... 2주 정도 있다 간다고 하니 한번에 다가 아니고 한번에 하나씩이라도 ...마코상이 따뜻한 집밥 기억하고 출국해서 상진님께 또 그것 생각나면 해주고 하면 좋잖아요^^
우엉 볶고 된장찌개 끓이고 생선 구워서 재택 근무 하는 남편 아침밥상 이렇게 차려 놓고 출근하던 마코상의 아침 밥상이 승! 빵이랑 호두, 비닐봉지에서 꺼낸 망고에 기존에 있던 김치랑 계란하나 요리, 각종 디저트들의 많은 접시가 올려진 아침상 정도는 그냥 편하게 먹어도 되지 않겠나 싶네요.. 그리고 상피고 접는 것은 보기도 미안하고 먹기도 불편하고.. 집안의 개성이겠지만 .. 외국인들은 그래도 식탁이 편하긴 할 것 같아서.. 충분히 감사한 나름의 정성이 담긴 아침식사이지만 돕니 안돕니를 거론할 그런 상황은 아닌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