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나 유재석이 없으면 런닝맨도 존재할 수 없다? 4:26 나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다? 8:15 강호동 vs 유재석, 내가 좀 더 낫다? 9:46 나는 런닝맨에서 빼고 싶었던 멤버가 있었다? 15:30 어려워진 석진에게 당장 2억을 줄 수 있다? 17:18 나는 김용만보다 지석진이 좋다?
솔직히 런닝맨은 전성기의 유재석 이름을 깔고갔으니 성장할수있었지 당시 출연진들 네임벨류가 높은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그나마 이름값 높던 김종국 같은 경우도 워낙 무게잡는 캐릭터라 기존 예능에서 보여준게 그닥 별로없고 하하같은 경우도 당시엔 간판급이라기엔 다소 손색이 있고 애초에 유재석을 빼면 예능에서 중량급이나 리더라 할수있던 사람이 없었으니까 이만큼 올수가 있었을까 싶음 유재석 아직도 최고지만 최전성기 시절 유재석이란 이름만으로도 갖는 무게감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했지 초반에 재미를 떠나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도 런닝맨이란 프로그램이 버틸수있는 큰 기둥 이었던거지 물론 유재석 본인입으로 자랑이야 당연히 못하겠지만 런닝맨 1등공신은 당연히 유재석임 후에 시간이 가며 출연자들간에 케미가 폭발하며 재미가 늘어난거고
모르는 사람 많지만 원래 메인MC 김제동이고 유강이 보조였죠. 김제동이 MC고 유재석이랑 강호동은 각각 팀을 이끄는 주장역할.. 근데 김제동이 유강 옆에 두고 메인하는거 부담스러워서 몇화 하다가 메인MC 내려놓고 형들이 하라고 그러고 그때 강호동이 유재석한테 양보해서 유재석이 메인됨.
강호동이 1박2일에서 저 질문에 유재석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 그런사람과 비교되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 나는 유재석과 비교될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니다 또 다른 프로에서는 제가 살면서 가장 기분좋았던 최고의 찬사는 유재석의 라이벌로 불렸던 것입니다 . 라고했다 강호동은 라이벌로 불렸던 사람이 아니라 계속 라이벌인 사람일것이다
캐릭터 자체가 변한 것도 있고 멤버들의 능력이 변한 탓도 있는 것 같아요. 무도에서도 초창기엔 박명수를 일컬어 2인자라고 할때 누구도 부정하지 못했죠. 메인mc의 재능은 없지만 그동안 예능계에서 먹은 짬밥이 워낙 크다보니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는 진행이나 여러 부분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있었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멤버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진행능력이나 상황을 만들어나가는 능력이 올라가자 박명수는 진행에 대한 부분은 아예 내려놓고 각종 상황극, 콩트, 애드립 쪽으로 자신의 역할을 옮겨버렸죠. 혹은 정준하와 함께 다른 멤버들한테 무시받고 까이는 탱커 역할을 하기도 하고요. 조금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망고90 예전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을 얘기한 적이 있는데, 라디오 dj와 예능프로 메인mc는 역할이 완전 다릅니다. 라디오는 기본적으로 1인, 게스트가 오면 그 인원이 몇이든 dj-게스트1-dj-게스트2 이런 식으로 1대1대화로 진행되죠. 그래서 정해진 순서, 방향에 따라 이야기를 진행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생방송, 시청자참여코너의 특성상 순발력이 필요하지만, 바로 앞의 대상(혹은 전화너머의 대상) 한 명에게만 집중해서 대화를 끌어가면 되고요. 그리고 노래, 광고 타임마다 주기적으로 휴식시간도 갖기 때문에 박명수 특유의 체력적인 단점도 상당부분 해소가 됩니다. 그에 반해 예능mc는 동시에 최소 6~7명 가량의 멤버들과 때에 따라 수십 명에 달하는 패널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합하고 이끌어나가야 하고, 사방에서 동시에 나오는 대화 중에 예능적으로 웃음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잡아서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집중시켜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능 mc인 강호동, 유재석이 이런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죠. 물론 유재석은 많은 인원들에게 모두 기회를 주고 아주 사소한 내용이라도 웃음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모두 끄집어내서 함께 가는 방식, 강호동은 특별히 재미있는 얘깃거리, 흐름을 잡아 그를 중심으로 주변의 얘깃거리는 배제하는 방식으로 성향은 다르지만(요즘엔 이렇지는 않고 예전 스타킹, 강심장으로 대변되던 시기의 강호동 스타일을 말함) 여러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켜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은 같죠. 그에 반해 박명수는 원래부터 대화하거나 이야기를 풀때 주위 사람들의 얘기를 잘 듣기보다는 자기 자신, 그리고 자기와 대화하는 상대, 이렇게 두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타입이었습니다. 자기와 관련없는 얘기는 굳이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라서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라디오에서는 이런 단점이 희석되기 때문에, 한 사람(라디오라는 매체의 특성상, 청취자의 인원과는 무관하게 메시지를 전달받는 무리는 한 사람의 청자로 인식됨.)과의 대화에서 위트있고 유머러스한 박명수의 장점이 잘 드러나는거죠. 이런 특징은 제가 첫 댓글에도 적었듯이, 무도 초창기보다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더 커졌고요.
이날 유느님게서 드시고 남긴 햄버거 내가 먹었는데 ㅎㅎㅎ 유느님 식사도 마니 안하신다는걸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식사시간에 다들 햄버거먹었는데 유느님은 3번베어드시고 안드시더군요 그리고 광수씨는 정말 성격이 똑같더군요 촬영전에 담배피는데 지석진씨가 담배피시러 우리옆에 오셧는데 종국씨랑 광수씨 하하씨도 오셧는데 성격들이 참 사람좋다는걸 이날 알게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지석진씨만 담배피고 다른분들은 안피시더군요 ㅎㅎㅎ 햄버거도 큰 햄버거였는데 여기 기상청에서 촬영햇었고 이날 촬영에 진행팀으로 참여햇었습니다 ㅎㅎㅎ 송중기씨 중국행사 일정때문에 촬영못햇는데 기상청 입구앞에 송중기씨 팬분들게서 마니 와계셧는데 불쌓하더라는 ㅎㅎㅎ 아침일찍부터 촬영준비로 모여써 기상청으로 이동햇는데 밤 10시 다되어서 촬영시작햇고 경호원분들은 10분 가까이 오셧고 촬영중간에 쉬는시간에 유느님 화장실 갔는데 기상청 여직원분들 유느님 보러 우루루 내려와서 대기실입구에서 기다리길레 유느님 화장실 갔어요 라고 내가 말햇는데 유느님 매니저분이 옆에계신걸 모르고 말을해서 그런지 매니저분이 나 쳐다보는데 너무 무서웠음 ...화장실앞에 여직원분들 모여계시길레 제가 들어가서 유느님한테 죄송하다고 제가 화장실가셧다고 말을 해버려써 죄송합니다 라고 햇는데 유느님 은 웃으시면서 괜찮다구 오시면 만나야죠 라고 고마우신 분들이시라고 말씀하시는데 역시 유느님 이라는 나조차도 재석교에 빠져버렸다는 그리고 화장실 나오는데 여직원분들이 싸인이랑 사진찍어달라고 붙으셧는데 매니저분이 강압적으로 여직원분들을 밀쳐내니깐 유느님이 매니저보고 그러지말라고 그러면안된다고 정리해버리심 그리고 여직원분들이랑 일일히 다 악수해주시고 싸인해주시고 사진촬영까지 다해주심 정말 하루촬영하지만 유느님의 선행을 다 일일히 말로 다할수없다는게 아쉬울뿐입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저 앞에 받침대랑 마이크 제가 설치햇습니다 저 저거 설치할때 옆에 유느님 앉아계셧는데 유느님게서 조심해서 설치하라고 ㅎㅎ 그리고 가장중요한 촬영은 다음날 새벽 6섯시에 끝났습니다 ㅎㅎ 런닝맨은 기본적인 틀에 대본은 있는데 뭐 짜고치는게 전혀없고 그냥 저 촬영본그대로 편집만 거쳐서 방송에 내보냅니다 실제촬영은 몇시간동안 하는데 편집을 거쳐써 짧게 나가는 거더군요 촬영은 실제 촬영장에서 보는게 100배는 더 잼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