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귀한 영상 올려주셔셔 감사합니다. 중간 팬 Q&A 대화는 끊기는 곳도 있었지만 1시간짜리를 숨도 못 쉬고 다 봤어요. 아즈마 아키 선곡이 좋네요. 한일가왕전/탑텐쇼에서 듣던 음질과 거의 차이가 없어요. 지브리 곡에선 반주 박자가 못 따라오는 거 같은 느낌은 있지만 정말 목소리가 청아하고 맑네요. 아이코의 한국어 실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노란 샤쓰의 사나이, 닥터 진 주제가, 토토로 노래 잘 들었어요. 1곡 더 불렀을 거 같은데 짤린 건가요? 의상은 비가 와서 그런지 미유가 가오리 같은 옷을 입어서 아쉬웠습니다. 롤린을 연습해서 불렀다면 어울렸을 거 같네요. 미유는 외모만 보면 한국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데 노래 실력과 한국어 실력이 아쉽네요. 반면 아키는 외모가 중간 정도인데 감히 평가할 수 없을 거 같은 마음이 듭니다. 그녀의 표정을 보면 인생을 달관한 거 같은 부처의 마음이 보이니까요. 지금 별로인 외모를 가진 분들이 참고할 수 있는 인생관입니다. 스스로 떳떳하고 당당하고 실력이 있으면 아무도 당신의 외모를 평가할 수 없습니다. 아이코는 히로시마, 미유와 아키는 후쿠오카.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출신 인물들이 한국에서 인기를 끄는 것이 운명 같습니다. 아이코가 롤모델로 삼는다는 사이토 아야카의 대표곡이 三日月(미카즈키)라는데 일본인들이 가창력을 뽐내는 곡이라고 하네요. 티어스 같은 곡인 듯. 뉴진스가 푸른 산호초를 현지에서 불러서 반응이 있는 모양인데 원조는 한일가왕전/톱텐쇼라는 것! 매일 아이코, 아키, 리에 3인방의 소식이 궁금하고 그들 스타일의 일본 명곡들이 듣고 싶습니다. 이 세 사람은 정말 뛰어난 음악적 재능이 있는 거 같아요. 그 공연들을 잘 수집해서 우리에게 알려주는 주인장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수고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