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목소리가 김옥심 명창님이네요. 영상에 후반에 김옥심 명창님 사진도 넣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아마 편집 과정에서 실수가 있으셨나 봅니다. 아무튼 김옥심 명창님의 소리는 인간의 경지를 넘어선 하늘이 내린 소리입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김옥심 명창님을 능가하는 소리는 없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찾아주셨습니다. 윤일지홍 선생님은 일제강점기 권번 출신의 명창으로 12잡가와 휘몰이잡가에 뛰어난 소리꾼이셨습니다. 90년대부터 작고하실때까지는 수원에 거주하셨구요. 특히 최명월 선생님과 함께 휘몰이로는 큰 인기를 끌었던 소리꾼입니다. 이진홍 선생님 대감놀이 조창으로도 많이 참여하셨구요. 성격이 대꼬챙이처럼 꼬장꼬장한 분이셨답니다. 당분간은 잡가 중심으로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